얼마전에 속상해서 한번 올렸다가 금새 지웠는데..다시 쓰게 되네요.. 저는 25살 서울이구요.. 신랑은 30살 제주도에요..서울이랑 제주도라 그런지 결혼문화도 너무 차이가 나고..집안성격자체도 너무 달라서 그런지 티격태격 참 많이 싸워서 힘듭니다..저희집은 세식구 단촐하게 살고.. 엄마아빠가 젊은편이라..아빠가 집에서 밥도 많이하고 셋이서 배게싸움도 하고.. 같이 술도마시고..그러고 노는반면..오빠네 집은 아버지가 선생님이라 일단 분위기가 딱 나오구요..어머니는 화통하신데 대신 말씀을 직설적으로 하시는편이에요..그리고 오빠가 막내라 그런지 전혀 일을 안맡기시고.. 두분이서 알아서 하시는타입;저희집은 오히려 저한테 인터넷좀 찾아보라고 물어보고;;거기에 외할머니 누나 매형 조카가 함께살고..주변에 이모들과 외삼촌 외숙모 사촌동생들이 일주일에 몇번씩 들락날락하죠..더불어 살면서 서로 돕고 하는것을 좋아하세요..(제주도 특성이 그렇다고도 하데요..) 아무튼 결혼준비하면서 부딪히는게 너무 많은데요..대충 생각나는걸 적어보자면..일단.. 오빠네집이 결정을 하면 저희집이 끌려다니는것 같아요..딸가진 죄인이라고...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네네 하는 식이에요..웨딩샵고를때도 사진만 서울에서 찍고싶었는데.. 따로하면 비싸다고 단칼에거절당하고..예물도 커플링만 하자는 소리가 들려서 그것도 서운해서 티격태격했다가..두번째 결혼상의하려고 상견례하는 자리에서 엄마가 그나마 조심히 다이아셋트까지 얘기해서..대충 합의봤구요... 갖고싶으면 해줄테니 말하라고...예식장도 서울은 화려한반면 제주도는 제대로 된 식장도 별로 없어서 참 많이 울었구요..예단은 형님네는 안받았는데 이번에는 받을까~하고 고민중이시래요..;저는 또 강아지3마리가 잇는데 얘들 없이는 못살아요..그런데 어머니는 강아지라면 발로걷어차는거 정도?라고하시네요;;거기에 젤 문제인 집..땅있으신거에 단독을 지어주신다고 하셨데요..감사하죠.. 특히 저처럼 살림 이쁘게 꾸미고싶은 로망이있던 여자는 더더욱..근데.. 어머니소원이 다같이 사는거라..같이산다는 말에 몇달전부터도 엄청 싸웠었어요..저는 너무 자유롭게 자라서 가까운 친척들이랑 몇일만 있는것도 불편한데..혼자 제주도까지 가서 시댁식구들이랑 같이 살아야한다는 생각에 끔찍했거든요..혼자 내려가서 아무도 없는곳에서 새로운사람들에 스트레스 안그래도 받을텐데..적어도 집만큼은 쉴수있는 내공간이였으면 좋겠는데 말이죠..암튼 그러다가 첨부터 같이사는게 아니라.. 니들끼리 살고있으면..그옆에다가 누나네 집을 지어서 거기로 같이 들어오실거다 하셔서..옆집에 사는것 까지는 양보했습니다..그래도 내집 내공간은 따로있으니 쉴수는 있잖아요.. 최소한이라도..그러다가 오늘 오빠가 아버지랑 집지을 땅을 보고왔는데..누나네로 들어갈지 저희로 들어올지 모르겠다고 하셨다나봐요..그래서 제가 경악을 했어요.. 지금 우는만큼 나중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그것만큼은 지키겠다고 약속을 했으면서..그렇게 되면 내가 행복해질것 같냐고..같이살면 내가 좋아하는 개들이랑 거실에서 뒹굴뒹굴하며.. 내살림꾸미며..살고 하는 그게 가능할것 같냐고..죽어도 어머니아버지랑 한지붕아래 살면서 어머니가 설거지하는거 볼바에야 내마누라 시키는게 나을거같고..어머니가 하는 빨래보다 내마누라가 하는게 나을거 같으면 그런여자 찾아서 살으라고 막 했더니.. (솔직히 며느리가 다하게 되있잖아요...)저보고 너는 왜 전부터 자기네집을 겪어보지도 않고 그러냐고 막 싸웠네요..원래 오빠도 그렇게 효자타입까지는 아닌데..가장큰문제는 부모님말씀에 뭐라 대꾸를 못합니다.. 네네~하는 스타일..집지어주시는거에서 참 감사함을 느끼는것과 동시에 저랑 자꾸 트러블이 생기면서..전에는 화도 잘 안내던 사람이 지금은 걸핏하면 화내고 성질을내요..그럼 자기보고 어떻게 하라는 얘기냐고..집에서 힘이없는데...그렇게 불만이 많으면 니가 싫다는 자기도 결혼 안한다고 하고 전화를 끈구선..처음으로 꺼둔상태에요..조언좀 해주세요..항상 싸우다보면.. 제가 너무 큰걸바래서 문제인것 같고..제가 너무 허황된 꿈만 꾸는 여자인것 같아요..제가 그렇게 나쁜년인가요... 조금 수정하자면..(너무 남자친구만 나쁜놈 만드는것 같아서..;;)남자친구 평소에는 정말 좋습니다..술도 안먹고 저 배려 많이해주구요...제가 오히려 땍땍거리고 화내면 먼저 사과하고..미안하다고 해주고.. 다받아주는 타입이에요.. 토닥여주고..일하는것도 성실하고 책임감도 있구요..단하나.. 부모님께 말한마디를 못하는게 문제인거죠...이것때문에 결국 죄다 싸우는거구요.... 둘 문제로 싸우는건 해봤자.. 오빠가 다미안해 맞출께 하면서..항상 서로 배려하고 먼저 사과하고 그러면서 정말 이쁘게 사귀어왔는데...쓰다보니 더 속상하네요..ㅠㅠ이사람도 부모님과 같이사는걸 원하지 않습니다..형이 어릴때부터 공부도 엄청잘한데다가.. 몸도 아팠던지라..비교도 많이 당하고.. 좀 기가 눌려서 살았나봐요.. (지금은 결혼후 중국에서 사심)그래서 본인도 어머니성격이나 아버지의 고지식한 면을 썩 좋아하진 않아요..중간에서 저한테 치이고.. 부모님한테 말도못하고 끌려다니고..중심을 못잡고 있으니 본인도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네요..결혼후에 지금못들어준거 다 들어주겠다고... 믿어달라고...그거하나는 꼭 지키겠다고... 무조건 니편되주는 사람 될거라고 하는데...물론 남자니 당연 변하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못지킬약속은 안하는 타입이라..저말을 지키기위해 노력이라도 할 스타일이긴 하거든요...어찌보면 불쌍하기도하고... 어찌보면 답답하니 한심도 하고... 그렇네요..
식구들 다같이 사는게 소원이래요... 파혼해야 할까봐요..
얼마전에 속상해서 한번 올렸다가 금새 지웠는데..
다시 쓰게 되네요..
저는 25살 서울이구요.. 신랑은 30살 제주도에요..
서울이랑 제주도라 그런지 결혼문화도 너무 차이가 나고..
집안성격자체도 너무 달라서 그런지 티격태격 참 많이 싸워서 힘듭니다..
저희집은 세식구 단촐하게 살고.. 엄마아빠가 젊은편이라..
아빠가 집에서 밥도 많이하고 셋이서 배게싸움도 하고.. 같이 술도마시고..
그러고 노는반면..
오빠네 집은 아버지가 선생님이라 일단 분위기가 딱 나오구요..
어머니는 화통하신데 대신 말씀을 직설적으로 하시는편이에요..
그리고 오빠가 막내라 그런지 전혀 일을 안맡기시고.. 두분이서 알아서 하시는타입;
저희집은 오히려 저한테 인터넷좀 찾아보라고 물어보고;;
거기에 외할머니 누나 매형 조카가 함께살고..
주변에 이모들과 외삼촌 외숙모 사촌동생들이 일주일에 몇번씩 들락날락하죠..
더불어 살면서 서로 돕고 하는것을 좋아하세요..(제주도 특성이 그렇다고도 하데요..)
아무튼 결혼준비하면서 부딪히는게 너무 많은데요..
대충 생각나는걸 적어보자면..
일단.. 오빠네집이 결정을 하면 저희집이 끌려다니는것 같아요..
딸가진 죄인이라고...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네네 하는 식이에요..
웨딩샵고를때도 사진만 서울에서 찍고싶었는데..
따로하면 비싸다고 단칼에거절당하고..
예물도 커플링만 하자는 소리가 들려서 그것도 서운해서 티격태격했다가..
두번째 결혼상의하려고 상견례하는 자리에서
엄마가 그나마 조심히 다이아셋트까지 얘기해서..
대충 합의봤구요... 갖고싶으면 해줄테니 말하라고...
예식장도 서울은 화려한반면
제주도는 제대로 된 식장도 별로 없어서 참 많이 울었구요..
예단은 형님네는 안받았는데 이번에는 받을까~하고 고민중이시래요..;
저는 또 강아지3마리가 잇는데 얘들 없이는 못살아요..
그런데 어머니는 강아지라면 발로걷어차는거 정도?라고하시네요;;
거기에 젤 문제인 집..
땅있으신거에 단독을 지어주신다고 하셨데요..
감사하죠.. 특히 저처럼 살림 이쁘게 꾸미고싶은 로망이있던 여자는 더더욱..
근데.. 어머니소원이 다같이 사는거라..
같이산다는 말에 몇달전부터도 엄청 싸웠었어요..
저는 너무 자유롭게 자라서 가까운 친척들이랑 몇일만 있는것도 불편한데..
혼자 제주도까지 가서 시댁식구들이랑 같이 살아야한다는 생각에 끔찍했거든요..
혼자 내려가서 아무도 없는곳에서 새로운사람들에 스트레스 안그래도 받을텐데..
적어도 집만큼은 쉴수있는 내공간이였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암튼 그러다가 첨부터 같이사는게 아니라.. 니들끼리 살고있으면..
그옆에다가 누나네 집을 지어서 거기로 같이 들어오실거다 하셔서..
옆집에 사는것 까지는 양보했습니다..
그래도 내집 내공간은 따로있으니 쉴수는 있잖아요.. 최소한이라도..
그러다가 오늘 오빠가 아버지랑 집지을 땅을 보고왔는데..
누나네로 들어갈지 저희로 들어올지 모르겠다고 하셨다나봐요..
그래서 제가 경악을 했어요.. 지금 우는만큼 나중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그것만큼은 지키겠다고 약속을 했으면서..
그렇게 되면 내가 행복해질것 같냐고..
같이살면 내가 좋아하는 개들이랑 거실에서 뒹굴뒹굴하며..
내살림꾸미며..살고 하는 그게 가능할것 같냐고..
죽어도 어머니아버지랑 한지붕아래 살면서
어머니가 설거지하는거 볼바에야 내마누라 시키는게 나을거같고..
어머니가 하는 빨래보다 내마누라가 하는게 나을거 같으면
그런여자 찾아서 살으라고 막 했더니.. (솔직히 며느리가 다하게 되있잖아요...)
저보고 너는 왜 전부터 자기네집을 겪어보지도 않고 그러냐고 막 싸웠네요..
원래 오빠도 그렇게 효자타입까지는 아닌데..
가장큰문제는 부모님말씀에 뭐라 대꾸를 못합니다.. 네네~하는 스타일..
집지어주시는거에서 참 감사함을 느끼는것과 동시에 저랑 자꾸 트러블이 생기면서..
전에는 화도 잘 안내던 사람이 지금은 걸핏하면 화내고 성질을내요..
그럼 자기보고 어떻게 하라는 얘기냐고..집에서 힘이없는데...
그렇게 불만이 많으면 니가 싫다는 자기도 결혼 안한다고 하고 전화를 끈구선..
처음으로 꺼둔상태에요..
조언좀 해주세요..
항상 싸우다보면.. 제가 너무 큰걸바래서 문제인것 같고..
제가 너무 허황된 꿈만 꾸는 여자인것 같아요..
제가 그렇게 나쁜년인가요...
조금 수정하자면..(너무 남자친구만 나쁜놈 만드는것 같아서..;;)
남자친구 평소에는 정말 좋습니다..
술도 안먹고 저 배려 많이해주구요...
제가 오히려 땍땍거리고 화내면 먼저 사과하고..미안하다고 해주고..
다받아주는 타입이에요.. 토닥여주고..일하는것도 성실하고 책임감도 있구요..
단하나.. 부모님께 말한마디를 못하는게 문제인거죠...
이것때문에 결국 죄다 싸우는거구요....
둘 문제로 싸우는건 해봤자.. 오빠가 다미안해 맞출께 하면서..
항상 서로 배려하고 먼저 사과하고 그러면서 정말 이쁘게 사귀어왔는데...
쓰다보니 더 속상하네요..ㅠㅠ
이사람도 부모님과 같이사는걸 원하지 않습니다..
형이 어릴때부터 공부도 엄청잘한데다가.. 몸도 아팠던지라..
비교도 많이 당하고.. 좀 기가 눌려서 살았나봐요.. (지금은 결혼후 중국에서 사심)
그래서 본인도 어머니성격이나 아버지의 고지식한 면을 썩 좋아하진 않아요..
중간에서 저한테 치이고.. 부모님한테 말도못하고 끌려다니고..
중심을 못잡고 있으니 본인도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네요..
결혼후에 지금못들어준거 다 들어주겠다고... 믿어달라고...
그거하나는 꼭 지키겠다고... 무조건 니편되주는 사람 될거라고 하는데...
물론 남자니 당연 변하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못지킬약속은 안하는 타입이라..
저말을 지키기위해 노력이라도 할 스타일이긴 하거든요...
어찌보면 불쌍하기도하고... 어찌보면 답답하니 한심도 하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