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 일본여행 정말 최악이었어요!

-_-2010.01.21
조회175,455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컴플레인 이미 많이 했구요ㅠ

했는데도 무대응 무반응.... 일본에 있을때부터 어제저녁까지 쭉... 매일매일

여행같이 갔던 일행분들과 메일로 연락 주고받으면서 컴플레인을 넣었고...

아빠께선 내용증명까지 보내셨는데 무대응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봐주셨으면 해서 글 올린거구요

너무 안좋은 눈길로만 보려고 하지 마시고

입장 바꿔서 생각하고 댓글 달아주셨으면 좋겠어요..

23일동안이나 컴플레인넣었고요. 이정도면 저희도 기다릴만큼 기다렸다고

생각되서 글 올린겁니다.

또 동생 다친게 억지라고 말씀하시는분들..

저는 동생이 다친게 매우 속상해요. 흉터라도 남을까 걱정되고요..

억지 아니에요. 그렇게 말씀하지 말아주셨으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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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9년 연말에 h투어에서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사람입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한참 성수기때라 비용도 꽤 많이 들었습니다

(500만원넘게ㅜㅜ:1인당110만원)

저희집이 그렇게 부유한편도 아니고 그렇게 큰비용을 주고 여행을 간 까닭은

아무래도 연말이다보니까 한해를 즐겁게 마무리하고, 2010년 새해도 즐겁게 시작하자는 뜻에서 간 것이었습니다.

 

h투어에서는 18명확정이라고 말했는데 공항에서 보니 22명이더라구요.

인원이 증가했으니 회사이익도 증대되었을테고,

서비스향상기대의 부푼꿈을 안고 일본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이게 왠일?

 

식사부터ㅡㅡ정말 말이안나옵니다.

첫날 저녁식사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양이 조금 적을뿐이지, 저 정도면 먹을만했겠는데?"하실지 몰라도

실제 먹기엔 안그랬습니다.

밥이 완전얼어서 딱딱하게 굳어있었거든요.. 저런 냉동초밥을 먹으라고 내놓다니요..

22명중 거의대부분이 손도 못댔습니다.

1인당 100만원넘는돈으로 간 여행이었는데 음식참...^^어이없죠..

 

 둘째날 아침식사.......

먹을게 하도 없어서 빵 몇조각을 먹으려고 했는데

그것조차 빳빳해서 제대로 못먹었습니다.ㅠㅠ

 

 ↑ 일본의 작은 마트같습니다..

 셋째날 점심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어이없죠...

무슨..마트안에 있는 푸드코트 같은곳에 데려가서 저런 음식을 먹으랍니다..

다 못먹겠더라구요. 물하고 맨밥만 먹었습니다.

저기에 돈가스같이 생긴것 보이죠? 저거 돈가스맞습니다ㅋㅋㅋ

먹으려고 입댄순간 확 뱉어버렸습니다.

저것도 냉동이더라구요~ 말그대로 냉동!!!!!완전 냉동....

먹는것마다 다 도시락이고.. 도시락 안에 든 음식들도 다 냉동...

정말 냉동도시락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없고 화가나서 h투어에서 여행온일행분들과 함께

가이드에게 물어봤습니다.

"이 음식이 도대체 얼마냐고.. 우리가 적은돈을 주고 온것도 아닌데 이런 값싼 음식이나 해주고있냐고..."

그랬더니 가이드曰"1260엔입니다"

 

 

결국 마지막날엔 식사와 일정을 거부하고 개인경비로 식사했는데...

와우~! 밑에 가격보세요

그 냉동도시락보다 싸더라구요....-_-

 

하하하 냉동도시락이 1260엔이랬는데......;;^^ 정말..거짓말도 유분수지.

 

 

불만은 식사뿐만이 아니었답니다.

호텔.......-_-

h투어 측에서 일방적으로 호텔을 바꿨더군요..?

좋은 호텔로 바꿔줬다면 말을 안했겠지요ㅎㅎ

정말 형편 없습니다.

애기가 자야할 침대에서는 담배냄새가 심하게 배겨있었구요.

3인용침실이라는 방은 쇼파위에 매트리스 살짝 얹어놓고 3인실이랍디다..

참 어처구니 없죠

보이십니까.....ㅋㅋ매트리스ㅡㅡ

저 침대 흔들리기까지 합니다... 아휴 어떻게 자라는건지..

다행히 무게가 덜나가는 초등학생이 써서 사고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이게 끝이면 그나마 낫겠죠..

제 동생이 다쳤습니다.

연초부터 참....불미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놀다가 다쳤으면 말을 안해요. 애가 먹은게 없으니 빈혈증상이 있었는지

어지러움을 느끼다가 계단난간에서 쓰러지듯 넘어졌는데 손도 부었고

얼굴에 상처가....ㅠㅠ

 

흉터라도 남을까 걱정됩니다..

 

 

 

 

그리고 일본하면 떠오르는것중에! 온천이있죠~^^
전 정말 온천.....엄청나게 기대했었습니다.

하지만...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않는 h투어........

호텔과 마찬가지로 일방적으로 온천을 바꾸었다죠..

 

가운하나 없는....우리나라의 먼지방에 있는 대중목욕탕만도 못한시설

하하; 정말. 심지어는 비누도 없더라구요-_- 뭡니까정말..

집에 있는 일반타올의 반정도되는 크기의 타올 하나 주면서...

일본수건은 좋다며, 하나씩 주는거니까 챙겨가셔도 된다며..ㅎㅎㅎ생색내시더군요

온천은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ㅠㅠㅠㅠㅠ

정말 제일 올리고싶은게 온천사진이었는데.......

 

 

 

 

 

 

 

 마지막날 호텔투숙까지도 거부하며 h투어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일본현지에서 사람이 오고있다는 가이드의 허위제보때문에 시간만 지연되고

저렇게 호텔로비에서 4시간을 허비했습니다.

그러다가 일본에 있는 차장이라는 분과 연락이 되었는데

이쪽으로 와달라하자 그쪽이 오라는 어이없는 말을 하시더군요

불만있는 22명이 불만해결하는 1명만나러ㅡㅡ 2시간되는 거리를 가야합니까?

그래서 어디냐고 가겠다고 하자 말도없이 툭 끊었습니다.

하......차장이라는 분이 정말 일을 그따위로 해서 되겠습니까?

 

 

그리고 정말 대박.....마지막입니다

h투어에서 호텔을 가격싼곳으로 일방적으로 바꾸는바람에

코스가 뒤죽박죽이 되버려서.. 완전 3박4일동안 버스여행이었답니다..

버스에서 6시간동안 밖에 나가지못하고 이동만 하는 여행은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허리아프고, 목아프고...고생한 기억밖에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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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억울합니다.

무엇때문에 연말을, 그리고 연초를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로 장식을 했어야했는지....

추억을 만들고자 간 여행에서 ..제 동생은 추억대신 상처를 얻고,

가족들은 피로를 얻어왔습니다.

일본에 있을때부터 지금까지 h투어에게 항의를 해왔지만

그쪽에서는 별 반응도 없습니다.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무시를 해버리니 울분이 터집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억울하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저희가족처럼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고자 여행을 가시려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서입니다.

갈 때 여행사 잘 선택해서, 꼭 좋은여행하세요...

 

짧게 쓰려고 했는데 길게썼네요...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구 너무 억울한데.. 추천수좀 부탁드릴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