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판 주제를 이탈하는 글일 수도 있겠지만 ;;;답답하고 짜증이 나서 풀고 싶은 마음에요-결혼한지 2년이 막 지나간 헌댁? 입니다.신랑이랑 나이차이가 좀 나는 바람에 25 이라는 쪼끔 젊은 나이에 결혼을 했고-결혼 당시에는 대학원에 다니고 있었어서 시부모님도 친정부모님도 남편도 아이를 낳으라고 아무도 안그랬거덩요남편은 특히 아이문제에 쏘쿨! 해서 전적으로 나한테 맞춰주겠다고 하구요-(낳기 싫으면 안낳아도 돼! 라고까지-ㅋ)그런데 대학원 졸업하고 나니까 슬슬 양쪽 집안에서 입질이 오더라구요-시어머니는 어린 며느리 부담느낄까봐 직접적으로는 못하시고 슬금슬금 하셔서 ㅋ손주 보고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은데 그래도 나를 배려하시느라 이렇구나- 하는 마음에저도 늘 감사하고 있는데눈치없는 시아버지는 '누구네 돌잔치 갔다가 부러워서 죽는줄 알았다' 뭐 이렇게- 직접적으로 어필하십니다. 사실 그동안 저희 부부 합의하에 피임하고 있었고- 피임 중단한지는 5개월밖에 안됐는데- 이런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신랑이 안낳고 싶대요' 라고 막아놓고 있지만이젠 슬슬 그것도 안통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저도 얼릉 아이 가지고 싶거덩요 엄청.그런데 이게 쉬운일도 아니고가지고 싶다고 덜컥 들어서는 것도 아니고나도 슬슬 애가 타는데- 지난 번에는 시어머니 친구분(완전 무서우신 분)이 저를 보더니왜 아이 안생기냐고- 성화를 하는 겁니다.아니 우리 시어머니도 가만히 있는데 왜 자기가 나서서!!!!그래서 또 그냥 귀찮은 마음에 '신랑이 아직 싫은가봐요' 하며 얼버무렸는데'신랑이 싫다그래도 니가 가져야 하는거야-'....;; 덮쳐야하는 겁니까?? ㄱ- 시댁 친정 할 것 없이 만나는 친척마다 (완전 촌수 먼 안 친한 친척들까지) 친구마다 지인들 모두!심지어 길가다 우연히 만난 사람까지!!!!!(실화입니다) 저녁에 버스를 타고 집에 귀가하는 길에 (빨간 버스라 좌석버스에요)옆 자리에 앉은 아저씨가 저를 툭툭 치더니도너츠를 주며 두런두런 말을 걸더라구요 (완전 아빠뻘 아저씨)몇살이냐 뭐하냐 결혼했냐 애는 있냐완전 호구조사 하더니 결국엔 '결혼했는데 왜 애를 안낳은거냐'며 빨리 아이를 낳아야지- 하더라구요!!!!!!!!!!!!!!!!완전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날라가버려서;;;;;;;;;;아저씨가 날 언제 봤다고 ㅈㄹ 이세요!!!!!!!!!!!라고 하고 싶었지만소심한 마음에 바로 내려버렸습니다 ㅠㅜ 결론은- 우리나라 사람들 오지랖이 태평양이라는 겁니다.나는 슬슬 아이가 안들어서서 똥줄이 타기시작했는데사람들이 인사랍시고 아이가지라고 할 때마다정말 더욱 조급해지고 상처를 받게 되더라구요그래서 저는 절대 애 낳으라는 말 아무한테도 안 할껍니다.나는 한 번 뱉은 말이지만듣는 사람은 천 번 째 듣고 있는 걸지도 몰라요혹은 정말 아이가 가지고 싶은데 못가지고 있을지도 몰라요 톡커님들! 예쁜 아기 생길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1
사방팔방에서 아이 낳으라고 성화-
약간 판 주제를 이탈하는 글일 수도 있겠지만 ;;;
답답하고 짜증이 나서 풀고 싶은 마음에요-
결혼한지 2년이 막 지나간 헌댁? 입니다.
신랑이랑 나이차이가 좀 나는 바람에 25 이라는 쪼끔 젊은 나이에 결혼을 했고-
결혼 당시에는 대학원에 다니고 있었어서
시부모님도 친정부모님도 남편도 아이를 낳으라고 아무도 안그랬거덩요
남편은 특히 아이문제에 쏘쿨! 해서
전적으로 나한테 맞춰주겠다고 하구요-
(낳기 싫으면 안낳아도 돼! 라고까지-ㅋ)
그런데 대학원 졸업하고 나니까 슬슬 양쪽 집안에서 입질이 오더라구요-
시어머니는 어린 며느리 부담느낄까봐 직접적으로는 못하시고 슬금슬금 하셔서 ㅋ
손주 보고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은데 그래도 나를 배려하시느라 이렇구나- 하는 마음에
저도 늘 감사하고 있는데
눈치없는 시아버지는 '누구네 돌잔치 갔다가 부러워서 죽는줄 알았다'
뭐 이렇게- 직접적으로 어필하십니다.
사실 그동안 저희 부부 합의하에 피임하고 있었고-
피임 중단한지는 5개월밖에 안됐는데-
이런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
'신랑이 안낳고 싶대요' 라고 막아놓고 있지만
이젠 슬슬 그것도 안통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저도 얼릉 아이 가지고 싶거덩요 엄청.
그런데 이게 쉬운일도 아니고
가지고 싶다고 덜컥 들어서는 것도 아니고
나도 슬슬 애가 타는데-
지난 번에는 시어머니 친구분(완전 무서우신 분)이 저를 보더니
왜 아이 안생기냐고- 성화를 하는 겁니다.
아니 우리 시어머니도 가만히 있는데 왜 자기가 나서서!!!!
그래서 또 그냥 귀찮은 마음에 '신랑이 아직 싫은가봐요' 하며 얼버무렸는데
'신랑이 싫다그래도 니가 가져야 하는거야-'
....;; 덮쳐야하는 겁니까?? ㄱ-
시댁 친정 할 것 없이
만나는 친척마다 (완전 촌수 먼 안 친한 친척들까지) 친구마다
지인들 모두!
심지어 길가다 우연히 만난 사람까지!!!!!(실화입니다)
저녁에 버스를 타고 집에 귀가하는 길에 (빨간 버스라 좌석버스에요)
옆 자리에 앉은 아저씨가 저를 툭툭 치더니
도너츠를 주며 두런두런 말을 걸더라구요 (완전 아빠뻘 아저씨)
몇살이냐 뭐하냐 결혼했냐 애는 있냐
완전 호구조사 하더니 결국엔 '결혼했는데 왜 애를 안낳은거냐'며
빨리 아이를 낳아야지- 하더라구요!!!!!!!!!!!!!!!!
완전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날라가버려서;;;;;;;;;;
아저씨가 날 언제 봤다고 ㅈㄹ 이세요!!!!!!!!!!!라고 하고 싶었지만
소심한 마음에 바로 내려버렸습니다 ㅠㅜ
결론은- 우리나라 사람들 오지랖이 태평양이라는 겁니다.
나는 슬슬 아이가 안들어서서 똥줄이 타기시작했는데
사람들이 인사랍시고 아이가지라고 할 때마다
정말 더욱 조급해지고 상처를 받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절대 애 낳으라는 말 아무한테도 안 할껍니다.
나는 한 번 뱉은 말이지만
듣는 사람은 천 번 째 듣고 있는 걸지도 몰라요
혹은 정말 아이가 가지고 싶은데 못가지고 있을지도 몰라요
톡커님들!
예쁜 아기 생길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