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면접...전문대라고 무시하는 인사담당자.

바람풍201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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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P모 회사에서 면접을 보자고 해서 갔었습니다.

 직원은 30명 정도이고 어느정도 안정적인듯 보이더군요..

이전에 면접보러 온사람이 있어서 기다리는동안 이런저런 회사 소개도 하고

업무 얘기도 듣고 그랬습니다...

 

순서가 되서 면접을 보면서 이런저런 질문이 오고가고 하다가

프로그램을 언제부터 배웠냐고 하길래.. 학교에서도 배우고 일하면서도 배웠다고 했죠

 

이력서를 쭈욱 보다가 "전문대 나왔네..

전문대에서 배우긴 뭘 배워!!!.

배워봐야 얼마나 배웠겠어.."

 

그렇게 물어보는 당신들의 회사는 얼마나 잘나셨나요??

당신들은 대기업인가요??  두세명 영업사원 개발실도 제대로 없지 않나요?

칸막이만 해놓고 두세명의 콜센타 직원 당신들고 그정도 아니야??

 

이렇게 따지고 싶었는데..  하지만 좋게좋게.. 웃고 나오면서

속으로 생각한것이 "X같으니.. 니네 회사는 붙어도 안간다.. "

 

편입해서 4년제를 졸업했지만 학력사항은 고등학교때부터 쓰니까요...

전공도 다 썼는데 전공이 뭐냐고 물어보는 면접관..

이력서를 제대로 보기나 한것일까.. 읽어나 보고 얘기한건가...

 

전문대라도 배울건 다 배우고 실습할건 다 실습합니다...

때로는 전문대 나온사람이 4년제 나온 사람보다 일은 더 많이하고 잘하기도 하고요

 

아직도 전문대라고 선입견을 가진 사람이 있구나하고...

 

헛웃음도 안나오는 짜증나는 면접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