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8살이된 아버지딸 입니다.아래로 두살어린 남동생이있습니다. 혼자서 회사생활로인해 서울에 온지 올해 5년째 접어들었습니다.처음엔 부모님과 떨어져 지낸다는것에 은근 자유를 만끽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냈죠.처음 회사에서 인턴기간으로 있던 6개월은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만큼 회사,집만 반복하면서..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통금시간도 없었죠. 제가 들어가면 그시간이 통금시간이 되는거니.. 아침도 거르기 일쑤였죠. 그러다 문득, 서럽던데요. 23살. 어린나이에 .. 부모님과 떨어져 지낸다는것, 생각만큼 쉽지 않던데요.아침이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하곤 했는데이젠 그럴수도 없고, 저녁이면 왜 안들어오냐며 독촉전화도 받을일 없어지고.집이 너무 멀어 몇개월에 한번씩만 내려가보게되고.. 전화를해도 경상도 분이라 표현이 적으신분들이었죠. 사근사근한 성격이 아닌 저역시도 표현이 서툴러 식사하셨나요. 쉬세요. 이런 전화통화가 다였으니.. 그러다 어느날 문자가 왔습니다. 띄어쓰기란 무시하시죠 ^^(아부지 - 딸 밥잘묵고다녀라일찍일찍들어가라) 먼가 뭉클함이 뱃속깊숙히에서부터 올라오는 기분이었습니다.그렇게 하루한통씩 아버지의 문자가 시작됐죠.언제 문자란걸 배우셨는지.. 장사하기에도 바쁘실텐데. 말이죠.. 처음 그렇게 시작된 문자는 점점 횟수도 늘어가고 내용도 가지각색으로 변했죠. (11월11일 양역 아버지엄마결혼기념일) 이날 집에 전화라도 하라는 뜻이었죠 ^^ 동생과 저에게 보낸문자였습니다.그래도 저희 아버진..엄마 생신이면 아침일찍 일어나 미역국이며 밥이며 하시는 자상하신 분이죠.. 어느날 집에다녀온적이 있었죠. 차비하라며 5만원을 주머니에 깊숙히 넣어주시던겁니다. 어머어머.. ㅎㅎ그다음날 도착한 문자(차비남았나 아부지등산복사야하는데^^)배보다 배꼽이 큽니다. ㅠㅠ 사드려야죠. 위아래 셋트로..네..... 이모티콘도 배우셨네요.. 여름휴가를 받아 집에다녀왔습니다. 용돈을 받으면안됩니다. 또 등산복을 사드려야 할지모르니...아니나 다를까 차비3만원을 주셨습니다. 솔직히 차비로만 다 나갈돈이죠...어김없이 문자가왔습니다.(아부지빨간티샤츠입고싶다. 그말타는사람그려진걸로 큼지막하게그려진걸로보내라)폴X 를 말씀하시는거네요. 빨간색...... 전화를 드렸죠. 덧붙이시네요 ^^ 꼭 누가봐도 아~ 저사람옷좀입는구나 싶은걸로 사서 보내라고 하시네요.....ㅋㅋ 미쳐. 오늘 도착한 문자입니다. 그동안 수도없이 무언갈 사달라는 아버지...ㅠㅠ저보다 돈 잘버시잖아요. 솔직히 사달라고 보내는 문잔 아니시겠죠... 딸이랑 문자주고 받고 싶어서 그러시겠죠 (아버지 휴대폰공짜로구입요망.핸드폰고장중)어제 보너스 받은거 아셨나봐요...^^; 핸드폰이 고장인데 문자는 어떻게 하셨는지.. 보고싶어요~ 아버지 ^^ 여러분들은 아버지와 문자를 주고받은적 있으신가요? 단 한번이라도 ?
우리 아버지의 낙은 딸과의 문자..
저는 올해 28살이된 아버지딸 입니다.
아래로 두살어린 남동생이있습니다.
혼자서 회사생활로인해 서울에 온지 올해 5년째 접어들었습니다.
처음엔 부모님과 떨어져 지낸다는것에 은근 자유를 만끽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냈죠.
처음 회사에서 인턴기간으로 있던 6개월은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만큼 회사,집만 반복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통금시간도 없었죠. 제가 들어가면 그시간이 통금시간이 되는거니..
아침도 거르기 일쑤였죠.
그러다 문득, 서럽던데요. 23살.
어린나이에 .. 부모님과 떨어져 지낸다는것, 생각만큼 쉽지 않던데요.
아침이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하곤 했는데
이젠 그럴수도 없고, 저녁이면 왜 안들어오냐며 독촉전화도 받을일 없어지고.
집이 너무 멀어 몇개월에 한번씩만 내려가보게되고.. 전화를해도 경상도 분이라 표현이 적으신분들이었죠.
사근사근한 성격이 아닌 저역시도 표현이 서툴러 식사하셨나요. 쉬세요. 이런 전화통화가 다였으니..
그러다 어느날 문자가 왔습니다. 띄어쓰기란 무시하시죠 ^^
(아부지 - 딸 밥잘묵고다녀라일찍일찍들어가라)
먼가 뭉클함이 뱃속깊숙히에서부터 올라오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루한통씩 아버지의 문자가 시작됐죠.
언제 문자란걸 배우셨는지.. 장사하기에도 바쁘실텐데. 말이죠..
처음 그렇게 시작된 문자는 점점 횟수도 늘어가고 내용도 가지각색으로 변했죠.
(11월11일 양역 아버지엄마결혼기념일)
이날 집에 전화라도 하라는 뜻이었죠 ^^ 동생과 저에게 보낸문자였습니다.
그래도 저희 아버진..엄마 생신이면 아침일찍 일어나 미역국이며 밥이며 하시는 자상하신 분이죠..
어느날 집에다녀온적이 있었죠. 차비하라며 5만원을 주머니에 깊숙히 넣어주시던겁니다. 어머어머.. ㅎㅎ
그다음날 도착한 문자
(차비남았나 아부지등산복사야하는데^^)
배보다 배꼽이 큽니다. ㅠㅠ 사드려야죠. 위아래 셋트로..네..... 이모티콘도 배우셨네요..
여름휴가를 받아 집에다녀왔습니다. 용돈을 받으면안됩니다. 또 등산복을 사드려야 할지모르니...
아니나 다를까 차비3만원을 주셨습니다. 솔직히 차비로만 다 나갈돈이죠...
어김없이 문자가왔습니다.
(아부지빨간티샤츠입고싶다. 그말타는사람그려진걸로 큼지막하게그려진걸로보내라)
폴X 를 말씀하시는거네요. 빨간색...... 전화를 드렸죠. 덧붙이시네요 ^^ 꼭 누가봐도 아~ 저사람
옷좀입는구나 싶은걸로 사서 보내라고 하시네요.....ㅋㅋ 미쳐.
오늘 도착한 문자입니다. 그동안 수도없이 무언갈 사달라는 아버지...ㅠㅠ
저보다 돈 잘버시잖아요. 솔직히 사달라고 보내는 문잔 아니시겠죠... 딸이랑 문자주고 받고
싶어서 그러시겠죠
(아버지 휴대폰공짜로구입요망.핸드폰고장중)
어제 보너스 받은거 아셨나봐요...^^; 핸드폰이 고장인데 문자는 어떻게 하셨는지..
보고싶어요~ 아버지 ^^
여러분들은 아버지와 문자를 주고받은적 있으신가요? 단 한번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