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 넘 헷갈려여~~

킬러2010.01.23
조회944

소개는 일단 집어 치우고.....(__)ㅈㅅ

그래도 간단하게 이제 계란 한판인 루저 남입니다 ㅜㅜ

 

바로 본론 들어갈게여

정말 궁금해서 그래여~~소설 아니구여

 

며칠 전 아는 형의 소개로 소개팅을 했습니다

이 글을 그 여자분이 볼까봐 자세히는 못 알려드리는점 양해 바랍니다

 

나이는 저랑 동갑이구 직업이 비슷한 일을 합니다

소개팅 하기 전에 아는 형이 엄청 귀엽구 이쁘다고 제 허파에

바람을 사정없이 집어 넣어 주시더라구여

 

그래서 소개팅날 봤는데 정말 귀엽구 이쁘시더라구여

전 이제 이 소개팅이 잘 안되면 평생 혼자 늙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매너있게(?)...암튼 정말 잘 해주었습니다

 

그 여자분 직업상 매일 끝나는 시간이 틀립니다

며칠 전 비오는 날 마침 그 여자분이 좀 늦게 끝나는 날이었습니다

전 그 여자분 직장과 집이 가까워도 비 맞고 갈까봐

차 끌고 가서 집까지 태워주고....아프다고 해서 약도 사주고..

 

그 여자분도 싫어 하는 눈치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는데 첨엔  싫다고 하더라구여

전 서운한 마음이 들었지만 다른 무언가를 꼭 그 여자분과

같이 하고 싶어서 다른 데이트 코스를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주선자인 형이 어디서 들었는지 자기 커플과 같이 보자고 하더라구여

 그 형 여자친구가 같이 보자구 했나봐여(여자친구가 그 형을 엄청 좋아라 함)

 그래서 그 형 커플과 같이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재밌냐고 물어봤더니 생각보다 재밌었다고 하더군요

역시 싫은 눈치는 아니었습니다

 

같이 있으면 호감있는 티를 살짝 내다가도

문자나 전화로 뭐 하자고 하면 무조건은 아니지만 거절하는 이 여자분....

 

저 키 175인 루져에 가방끈도 짧고 직업도 그냥 그렇습니다

하지만 한 여자를 사랑하면 죽을때까지 평생 그 여자분만 바라보고

제 직업에 대해 불평하지 않고 열씨미 살아가고 있는 

트리플 A형을 소지한 남자입니다

 

며칠뒤에 고백을 할려고 하는데 과연 잘 될수 있을까여?

지금도 전화하고 싶지만 주선자인 그 형이 너무 잘해줘도 안된다고

하길래 꾹 참고 있습니다ㅜㅜ

 

어떻게 하면 잘 될 수 있을까여?

또 제가 잘못이 있다면 뭐를 잘못했는지 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연예세포가 다 죽어서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여)

 

 

 

쏠로 분들 ㅈㅅ 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