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는 방과후강사 ┬_┬입니다

카라멜마끼아또2010.01.24
조회1,209

횟수로 3년정도 초등학교 방과후강사를 했습니다.

3년전 학교경력이 없고 방과후 수업을 할 수 있는 자격증만 막취득한 저로써는 혼자힘으로 초등학교에 들어가는것이 힘들다고 느껴지던 찰나 제가 수업들었던 교수가 방과후강사를 오랫동안 하고있는 한 여자분을 소개시켜 주셨고 첨 만나 얘기한 자리에서 저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따로 서류상으로 도장을 찍거나 작성을 하지는 않았지만 학교 소개비로 월급의 반을 자기가 가지고 간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자기랑 2년 같이 일을 하면 그땐 섭섭하지 않게 챙겨주겠노라며 저에게 말을 하더군요.

저 정말 2년동안 아이들을 많이 모아서 많은 돈을 벌진 못했지만 제가 고생해서 번 돈에 50%만 가져가면서도 불만한번 가진적 없습니다. 그래도 저에겐 2년후엔 분명 제가번돈을 제가 다 가져갈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으니까요

학교측에는 말하지 말래서 아무말도 하지 않고 묵묵하게 그래도 소신있게 일했습니다.

제 이름으로 된 통장을 하나 개설해서 자기한테 주면 학교에서 보내는 월급받아서 반을 저한테 다시 보내겠다. 저는 그런 방식으로 월급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나로인해 돈을 벌면서도 수업하는 노하우정도는 귀뜸해줘야는거 아닌가요? 제가 경험이 없이 힘들어하면... 그러나 전혀 그런거 없이 그냥 반씩 타박타박 챙겨가더군요. 제가 물어보면 왜 그걸 나한테 물어보냐고 수업받았던 교수님한테 물어보란씩이였죠 ─ ─ㆀ속직히 말해 저 한달에 30~50 받고 일했습니다.

그래도 행복했어요. 아이들이 이쁘고 2년이라는 시간만 보내면 될거라는 희망도 있었고, 학교 공사기간이라 먼지 먹어가며 컨테이너에서 여름엔 덥고 겨울에 손 불어가며 수업해도 전 행복했어요┬.┬

2년되던 달 연락을 했더니 마침 끝달쯤이라 내년초에 다시 얘길 하자더군요. 그렇게 5개월정도를 더 기다렸네요. 그래도 그때까지만 해도 아직 희망이 있었는데... 그여자가 나한테 한말은 "그 학교는 제 학교라는거 이 계통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인데 제 체면이 있지 드릴 순 없고 이 방식이 맘에 안들면 그만두기 한달전에 말씀해 주세요. 다른 선생님 모셔야하니까..."

하늘이 무너지도 서럽고 눈물이 나고 억울하고 미치겠더라구요

이글을 적으면서도 눈물이 나네요 ┬_┬

지학교 내 학교가 어디있습니까. 자기가 첨 방과후할땐 봉투를 가지고 교장을 찾아가야 수업을 할수 있었다. 그건 그때고 지금 누가 그렇게 합니까. 요즘은 방과후 교육청 소속이 되면서 그런 불법행위하면 교장도 짤립니다.

그런데 그때 그렇게 해서 하게된 학교라며 자기거라고 하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나 3년동안 그 여자가 가져간 내 월급 다 찾고 싶습니다.

돈 금액을 떠나서 그런 여자한테 제가 피땀흘려 번 돈 10원도 억울합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전 그 여자가 용서가 안됩니다.

그 후 전 정말 한달전에 미리 말하고 학교를 그만뒀습니다.

더이상의 희망이 사라진 학교에서 수업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쁜 아이들 눈망울이 아직 아른거리고 보고싶은데.....

그리고 그때 제이름으로 개설한 통장 아직도 그 여자가 가지고 있습니다. 은행가서 통장분실신고하고 없애야겠죠?

톡커님들 저 정말 억울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