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놀이공원, 산책 그리고 케이블카 [ 부산 금강공원 ]

soulmate2010.01.24
조회302

 

오늘 소개해드릴곳은

 

오래된 부산의 작은 공원입니다.

 

이공원의 역사는 194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초창기 금강원으로 불리다가,

 

1965년에 공원으로 지정되어 금강공원으로 불리게 됩니다.

 

거의 50년이 다되어가는 매우 오래된공원이죠..^^

 

 

특히나 이곳은 기분좋은 산책길 뿐만아니라....

 

금정산 정상의 산책로로 올라갈수 있는 케이블카도 운영되는곳입니다.

 

그래서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산정상까지 편안하게 구경을 할수 있는곳이기도 해요.

 

그래서 금강공원을 이야기 할때는 항상 금정산이 빠지지 않기도 합니다.

 

금정산은 동래구 전반에 걸쳐 있는 산이라..

 

범어서와 그외 온천장지역 등등 동래지역을 여행할때는

 

꼭 빠지지 않죠 ^^

 

 

 

저는 오를때는 걸어서 갔구요. 내려올때는 케이블카를 이용했습니다.

 

편도가격이 3,000원정도 이니까...

 

조금 비싼감은 있지만 그래도 산정상에서 대략 10여분정도 내려오는걸 감안하면

 

그리고 부산 동래 전역을 구경할수 있다는 장점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비싼 가격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금정산에서 보는 부산은 바다에서 보는 뻥뚤림과는 다른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부산의 어디서나 바다를 볼수 있다고 생각을 하시겠지만...

 

이곳에서는 바다대신 끝이 없는 산의 능선을 볼 수 있으니까요~

 

 

 

 집을 나간 들고양이들은 금강공원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귀염둥이 들인데요.

 

이애들도 날씨가 추운지, 사람이 어지간히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지긋이 눈을 감고 햇살을 음미하는중인 고양이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런 모습들도 조금은 날씨가 풀린 금강공원의 한 장면을 구성하게 됩니다.

 

 

예전에 이곳에는 동물원도 있었는데요,

 

경영의 어려움을 격고 지난 2001년에 폐쇄 하게 됩니다.

 

일전에 한번 다녀온적이 있는 저로써는 매우 안타깝기 그지 없었는데요,

 

그렇게 크고 화려한 동물원은 아니었지만

 

가까운곳에 작은 동물원이 있다는것은 알게 모르게 작은 기쁨들을 주곤했었거든요.

 

지금의 아이들은 동물원을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낙타가 풀을 씹는 모습이 너무나 웃겨서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저녁 4시가 되자 해가 더 낮아지고...

 

조금은 무거워졌습니다.

 

겨울의 해가 좋은것은 우리머리위로 지나가는것이 아니라...

 

비스듬히 해가 넘어가기때문에....

 

모든사물이 받는 빛은 그 무게감이 더해진다는 사실이죠 그래서

 

여름보다는 겨울필름사진이 저는 더 좋은것같습니다.

 

 

낡은 놀이공원은 다른 어떤 곳보다...

 

사람의 맘을 움직이는 무언가가 많은것 같습니다.

 

오래된 폐인트 그리고 지금처럼 글씨체 자체가 하나의 디자인으로 평가 받지 못하던 시절,

 

그 놀이기구를 가동시키던 아저씨의 손글씨로 모든걸 더 적으셨던 시절이니까요.

 

동전의 사용법, 놀이기구의 안전수칙, 그리고 심지어는 놀이기구의 이름까지

 

검은 색 페인트 하나면 모든게 만사오케이 이던 시절...

 

조금은 투박했지만 어쩌면 지금보다는 더욱더 정이 많았던 시절...

 

그런 모습들이 금강공원에는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그럼 못다본 금강공원과 금정산의 케이블카 모습들...

 

볼께요..^^

 

 

 

 

 

 

 

 

 

 

한잔 술로 세상의 모든 근심과 고민을 털어버리기에는 다음날이 너무나 아까운

 

여행자의 이야기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따스한 여행하세요~^^

 

 

 

 

 

 

가시는 길은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하차

 

하셔서 1번출구로 나옵니다.

 

1번출구에서 왼편으로 직진 첫번재 건널목을 지나 계속 큰길로 직진하면 됩니다.

 

시내버스의 경우

 

  121번, 80번, 77번, 131번, 110-1번, 110번, 이 금강공원입구정류장까지 갑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네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