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도 받으면서 서로 공부도 하고 미래를 꿈꾸며 나름 재미있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BUT
그래요 압니다.....
저도 동거하는게 결코 떳떳하지 안다는거 저도 압니다.
저역시 다른 동거인을 보게되면 시선이 곱게 되지만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전 결코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학과 사람들이 알게되어 색안경을 끼고 절 바라보게 되어도 전 그때까지도 ..
이게 저한테 만은 부끄럽지 않은 행위라고 간주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누구도 저에게 비판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저와 제짝꿍은 평이 좋고 하고자 하는 일에대한 신뢰도가 높은 커플이였습니다.
-------------------------> 저의 합리화적인 발언으로 들리시겠군요..
무슨말 부터 꺼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혼란스러워 몇주 내내 얼굴에 웃음이
나질 않습니다. 아니 사실 전 웃음을 잃어버린지 오래된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그러더군요..사랑을 하면 경제적 요소의 작용이 크게 미치지 않는다고..
또한 단점까지도 사랑한다구요..
하지만 전 해당사항이 안되나 봅니다.
그때에는 그사람의 단점까지 품고 가려 했던 제 마음이 지쳤나 봅니다.
제 짝꿍에 대한 제마음은
첫째로 신뢰도가 Zero라는 것
두번째 불투명한 미래라는것
세번째 연애나 미래에서도 게으른생활태도를 유지하는 제짝꿍을 깨닫게 된것.
왜 자꾸 힘이 드는걸까요..
여자가 한사람이랑 같이 살기까지는 많은 고민을 한후라는걸 알면서도 말이죠..
왜 이사람은 저에게 확신을 주지 않는걸까요..
그래요 돈 제가 써도 좋습니다.
하지만 돈때문에 주눅들어 축쳐진 어깨는 가슴이 터지게 너무 보기 싫습니다.
그래요 전 선물 못받아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선물을 해주었을때 미안해 하는 얼굴이 더 보기 싫습니다.
그래요 게임에 미쳐있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전 저에게 미안해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 태도가 더 싫습니다.
그래요 추석날에 홍삼 사서 짝꿍집에 찾아가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도 전 좋습니다.
하지만 정작 제 어머니에게 전화한통 없는 그가 싫습니다.
그래요 제가 먹고 싶어하는거 말 못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일부러 싼음식만 고르는 찌질한 모습에 그가 싫습니다.
그래요 하루를 허무하게 소비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를 위해 노력해서 열심히 산다는 그 약속을 3일도 못지켜주는 그가 싫습니다.
그래요 3일내내 옆에서 제가 우울하게 있어도 가만히 있는거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왜 우울하게 있는지 심도있는 말을 걸어 주지 않는 그가 싫습니다.
그래요 어디 바람쐬러가자고 말안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넓은 바깥세상 보여주고싶어 데리고 나갔을때 어두운 표정보이는 그가 싫습니다.
그래요 비싼음식점 안가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회한번 TGI 스파게티 한번 먹으러 가자는 말이 없는 그가 싫습니다.
그래요 제 생일때 모텔에 풍선달고 축하받아도 좋습니다.
하지만 생일때마저도 어두침침한 모텔에서 우두커니 향수병하나 내밀며 돈이 부족했다 말하는
그가 싫습니다.
그래요 싸우고 헤어져 찾아오지 않아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용기없이 매달리는 태도를 보이는 그가 싫습니다.
이쯤되니 가슴이 아파오네요..제 짝꿍 그리 나쁜사람아닌데 말이죠..
단지 사랑에 있어서나 미래에있어서나 인생 전반적에서 게으다는거 뿐인걸요..
제 짝꿍은 위로 누나 2분이 계십니다. 집안환경상 여자의 기에 눌려 살아서 이것저것 눈치를 보며 행동하게 됐다고 하더군요. 자기가 하는 모든 행동은 눈치를 봅니다. 그게 저한테 까지 눈치를 보고 사소한 거짓이 늘고 이제는 신뢰도 없지요..
하지만 정말 절 사랑하는건 장담합니다.
이런 상황 모르는 주변사람들은 모두 결혼해서 행복할꺼라고 합니다. 남한테 쓴소리 한번 듣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왜 저는 이사람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간다는 생각이 들까요..
물론 상대방 탓으로 돌리는건 저의 못된 자기 합리화 입니다.
얼마전에 물어보았지요 서로 몇퍼센트 잘해주는것 같냐고.. 짝꿍이 말하길..
저는 짝꿍에게 80%잘한다 합니다. 짝꿍은 저에게30% 잘해주는거 같다 합니다. 이 사람 알면서도 그랬나 봅니다.
전 정말 제가 왜 짝꿍을 만나오면서 서운하고 맘이 뻥 뚫려있는거 같은 기분이 드는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제 알것같습니다.
짝꿍이 저에대한 그 게으른 사랑이 저는 서운하다못해 이제 지친것 같습니다.
그 사람 도우려고 이것저것 얘기한것은 다 잔소리였고 제가 엄마같이 변해간다는 생각이네요..
그걸 깨달은 요즘은 큰소리로 악쓰며 짝꿍에게 소리지르는 괴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사랑한다 말하던 제 입과 어루만져주었던 제손은 욕과함께 그사람을 향해 고함을 칩니다. 저도 참 귀여움 받는 여린 사람이였는데 말이죠..항상 예쁜모습 좋은모습 보여주고 싶은맘에 이것저것 노력도 많이 했는데..왜 이렇게 전 괴물이 됐을까요..
짝꿍은 저에게 말합니다. 저로인해 자신이 많이 좋게 바뀌였다고 너무 고맙다고..항상 고맙다고..
근데 이제는 그말을 들어도 마음이 녹질 않네요..그냥 씁쓸한 웃음으로 남습니다..
그래요 전 이사람이 저랑 이별을 하더라도 좋은 사람으로 각인시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저에게 있어 많은 부분을 그에게 할당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와서는 그 희생이 다 무의미하네요..
저에게 남는것도 없다는 생각에 자꾸 허무하고 피폐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제가 어리석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밝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의 방식이 저에게 충족되지 못하고 자꾸 안으로 ..자꾸 어두운 쪽으로 하는 사랑이 이제는 싫고 서로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남자친구에게 전 이제 괴물이 되어버렸네요..
참재미있군요 ..실시간 리플들 ㅎㅎ
요런 재미로 톡톡에 글남기시나봐요..
많은 생각과 또 다른 생각을 겹쳐보다 보면 참.. 제자신이 자꾸 내려가네요..
리플하나하나 꼭꼭 씹어서 삼켰습니다 ㅋ 세심한 배려 감사드리구요..
날씨가 추우니 다들 감기조심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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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글로만 읽다가 직접쓰게 되었네요..
전 지금 남자친구에게 너무 지쳐갑니다.
모르겠습니다. 제 판단능력이 뛰어나지 않아서 여기계신 분들께 기대어 여쭙고 싶네요..
저보다 더 많은 경험자로써 제 상황은 어떤지..솔직하게 이런저런 얘기 듣고 싶네요..
제 남자친구와 저는 학교 CC입니다. 사귄지는 3년이 다되어가죠..
중간에 제가 어학연수간 반년을 포함해서요..
나이는 제가 26 , 제 짝꿍은 27살입니다.
사정으로 인해 저희는 동거를 하고 있구요 ..
벌써 같이 살을 맞댄지가 2년이 되어 갑니다..
물론 저희 커플은 희노애락에만 빠져 철없이 몸부대끼며 살고있지만은 않습니다.
장학금도 받으면서 서로 공부도 하고 미래를 꿈꾸며 나름 재미있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BUT
그래요 압니다.....
저도 동거하는게 결코 떳떳하지 안다는거 저도 압니다.
저역시 다른 동거인을 보게되면 시선이 곱게 되지만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전 결코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학과 사람들이 알게되어 색안경을 끼고 절 바라보게 되어도 전 그때까지도 ..
이게 저한테 만은 부끄럽지 않은 행위라고 간주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누구도 저에게 비판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저와 제짝꿍은 평이 좋고 하고자 하는 일에대한 신뢰도가 높은 커플이였습니다.
-------------------------> 저의 합리화적인 발언으로 들리시겠군요..
무슨말 부터 꺼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혼란스러워 몇주 내내 얼굴에 웃음이
나질 않습니다. 아니 사실 전 웃음을 잃어버린지 오래된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그러더군요..사랑을 하면 경제적 요소의 작용이 크게 미치지 않는다고..
또한 단점까지도 사랑한다구요..
하지만 전 해당사항이 안되나 봅니다.
그때에는 그사람의 단점까지 품고 가려 했던 제 마음이 지쳤나 봅니다.
제 짝꿍에 대한 제마음은
첫째로 신뢰도가 Zero라는 것
두번째 불투명한 미래라는것
세번째 연애나 미래에서도 게으른생활태도를 유지하는 제짝꿍을 깨닫게 된것.
왜 자꾸 힘이 드는걸까요..
여자가 한사람이랑 같이 살기까지는 많은 고민을 한후라는걸 알면서도 말이죠..
왜 이사람은 저에게 확신을 주지 않는걸까요..
그래요 돈 제가 써도 좋습니다.
하지만 돈때문에 주눅들어 축쳐진 어깨는 가슴이 터지게 너무 보기 싫습니다.
그래요 전 선물 못받아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선물을 해주었을때 미안해 하는 얼굴이 더 보기 싫습니다.
그래요 게임에 미쳐있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전 저에게 미안해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 태도가 더 싫습니다.
그래요 추석날에 홍삼 사서 짝꿍집에 찾아가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도 전 좋습니다.
하지만 정작 제 어머니에게 전화한통 없는 그가 싫습니다.
그래요 제가 먹고 싶어하는거 말 못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일부러 싼음식만 고르는 찌질한 모습에 그가 싫습니다.
그래요 하루를 허무하게 소비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를 위해 노력해서 열심히 산다는 그 약속을 3일도 못지켜주는 그가 싫습니다.
그래요 3일내내 옆에서 제가 우울하게 있어도 가만히 있는거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왜 우울하게 있는지 심도있는 말을 걸어 주지 않는 그가 싫습니다.
그래요 어디 바람쐬러가자고 말안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넓은 바깥세상 보여주고싶어 데리고 나갔을때 어두운 표정보이는 그가 싫습니다.
그래요 비싼음식점 안가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회한번 TGI 스파게티 한번 먹으러 가자는 말이 없는 그가 싫습니다.
그래요 제 생일때 모텔에 풍선달고 축하받아도 좋습니다.
하지만 생일때마저도 어두침침한 모텔에서 우두커니 향수병하나 내밀며 돈이 부족했다 말하는
그가 싫습니다.
그래요 싸우고 헤어져 찾아오지 않아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용기없이 매달리는 태도를 보이는 그가 싫습니다.
이쯤되니 가슴이 아파오네요..제 짝꿍 그리 나쁜사람아닌데 말이죠..
단지 사랑에 있어서나 미래에있어서나 인생 전반적에서 게으다는거 뿐인걸요..
제 짝꿍은 위로 누나 2분이 계십니다. 집안환경상 여자의 기에 눌려 살아서 이것저것 눈치를 보며 행동하게 됐다고 하더군요. 자기가 하는 모든 행동은 눈치를 봅니다. 그게 저한테 까지 눈치를 보고 사소한 거짓이 늘고 이제는 신뢰도 없지요..
하지만 정말 절 사랑하는건 장담합니다.
이런 상황 모르는 주변사람들은 모두 결혼해서 행복할꺼라고 합니다. 남한테 쓴소리 한번 듣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왜 저는 이사람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간다는 생각이 들까요..
물론 상대방 탓으로 돌리는건 저의 못된 자기 합리화 입니다.
얼마전에 물어보았지요 서로 몇퍼센트 잘해주는것 같냐고.. 짝꿍이 말하길..
저는 짝꿍에게 80%잘한다 합니다. 짝꿍은 저에게30% 잘해주는거 같다 합니다. 이 사람 알면서도 그랬나 봅니다.
전 정말 제가 왜 짝꿍을 만나오면서 서운하고 맘이 뻥 뚫려있는거 같은 기분이 드는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제 알것같습니다.
짝꿍이 저에대한 그 게으른 사랑이 저는 서운하다못해 이제 지친것 같습니다.
그 사람 도우려고 이것저것 얘기한것은 다 잔소리였고 제가 엄마같이 변해간다는 생각이네요..
그걸 깨달은 요즘은 큰소리로 악쓰며 짝꿍에게 소리지르는 괴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사랑한다 말하던 제 입과 어루만져주었던 제손은 욕과함께 그사람을 향해 고함을 칩니다. 저도 참 귀여움 받는 여린 사람이였는데 말이죠..항상 예쁜모습 좋은모습 보여주고 싶은맘에 이것저것 노력도 많이 했는데..왜 이렇게 전 괴물이 됐을까요..
짝꿍은 저에게 말합니다. 저로인해 자신이 많이 좋게 바뀌였다고 너무 고맙다고..항상 고맙다고..
근데 이제는 그말을 들어도 마음이 녹질 않네요..그냥 씁쓸한 웃음으로 남습니다..
그래요 전 이사람이 저랑 이별을 하더라도 좋은 사람으로 각인시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저에게 있어 많은 부분을 그에게 할당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와서는 그 희생이 다 무의미하네요..
저에게 남는것도 없다는 생각에 자꾸 허무하고 피폐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제가 어리석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밝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의 방식이 저에게 충족되지 못하고 자꾸 안으로 ..자꾸 어두운 쪽으로 하는 사랑이 이제는 싫고 서로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면 저도 여기 계신분들처럼 그놈의 情때문에 다시 보고싶어지겠지요..
이사람은 아무것도 모르고 옆에서 잠이 들었네요..참 눈물나는 새벽입니다.
***악플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남긴글에..안그래도 힘든마음에
상처받을까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