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모르겠어요..

;;2010.01.26
조회361

한국에서 약대졸업하고 미국유학? 그냥 관광 갔다가 지금 한국에서 그냥 약국다니고 있어요..

가끔은 미국가고 싶어요..

아니 그냥 외국을 가고 싶나봐요..

요즘 왜 그러는지.. 첨에 미국갔을때 이모가 오라고 그런것도 있고..솔직히 외국 가고싶잖아요.. 대학교 졸업하고 그냥 취업하긴 싫어서 갔어요.. 봐서 대학원갈 생각도 있었구요.. 그렇지만 가서 보니 장난이아니더라구요.. 솔직히 수업은 어떻게든 따라 가겠는데..  첨에 많이 울었죠.. 전 회화는 안돼고 문법은 잘해서.. 시험 봐서 들어가는데..

전 말한마디 못하는데 너무 높은 반에 들어갔어요..

정말 한국 프로그램 한번도 안보고 울기도 많이울고 

 제가 history,goverment 라든지..나중엔 정말 최고점 맞더라구요..

정말 essay 하나 그냥 숙제였는데 6시간 걸리고 4시간 걸리고.. 숙제를 너무 열심히

해가서 숙제하면 하루가 다 가더군요..

 

 

그치만 솔직히 제가 한국에서 약대를 나와서 그런지.. 제남자친구는 의대생이였고..

그땐 한창 의사고시를 준비하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 즉 한인들이 그냥 그렇게 보이더라구요.. 고생만하고.. 쓸데없이 유학생들한데 좀 그렇고.. 약간의 열등의식가진 사람도 있는것 같기도 하고 ;;

2세들은 한국인같기도 하고 미국인 같기도 하고..

참...

 

 

그렇지만 왠지 남을 신경쓰지않은 자유로움이 좋아서 살고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한국에서의 제위치를 또 제남자친구를 못 놓겠더라구요.. 미국에서 계속 살아도 제가 성공할수있을까..  그런 생각 들구요..

솔직히 안정적인 독수리와 결혼은 제취향이 아니라서;;;

전 제가 스스로 성공하고 싶었어요..

 

 

결국은 한국와서 바로 취직하고.. 영어배운거 다 쓸모없더라구요..  전 한국사람 대하는 일이라.. 첨에 손님에게.. 반말 비슷한게 나와서 애매했다는..

 

 

지금 한국 온지 1년하고 한달 됐는데.. 내일도 출근할려고 생각하면 답답하고..

전 혼자살고있는데.. 지금 전세값 대출 열심히 갚아가면서 일하고 있지만..

유학할때 제마음대로 자유롭게 살아서 인지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휴.. 전 어떻해야 할까요..

 

 

 

솔직히 제 친구들은 저 조금은 부러워하긴해요..

의사 남친에 월급도 괜찮다고 생각하는것 같더라구요...

여기에도 쓰는거 굉장히 고민 했지만.. 전 너무 바쁘고 ..

이번 신종플루 때문에 남자친구도 너무너무 바빴습니다. 만날시간도 거의 없고..

 

 

진짜 과연 내가 행복한가 그런생각을 하게되요.. 전 돈버는 기계인가요?

 

 

휴.... 그냥 자유로운 그때가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