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제 앞에서 방귀끼고 도망간 그녀를 찾습니다.

왜..왜이래요..2010.01.28
조회54,109

흠, 자고 일어나니 톡된다는 말은 구라였음.

 

맨날같이 들어와서 내 글 보고 가는데.

 

3일이 지났음.

 

톡됬으니, 집 지어야 되는건가...;;

 

챙피하지만 집 짓고 후딱 도망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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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 톡만 눈팅하다 글을 한번 적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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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 살고 있는 25男임.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데!! 어제 일도 생각나고 해서 글을 적어봄

 

어제 저녁 11시 30분 쯤임.

 

나는 친구들이랑 술 한잔 하고 집에 갈려고

 

연락 오지도 않는 폰을 만지막거리면서 가고 있었음.

 

대략 200미터 앞 정도에 왕방울 비니쓰고,

 

어그 신은 여자 한명 지나가고 있었음.

 

말하자면 우리집 가는 방향은 인적이 드물음.

 

그래서 오해 할수도 있겠다 싶어서 천천히 걸음.

 

근데 앞에 여자 너무 답답함.

 

슬라임처럼 오지게 늦게 걸어감.

 

답답증나서 앞서 갈라고 조금 빨리 걸음.

 

조금 가까워 지니 여자분이 좀 자세히 보임.

 

귀에 MP3 듣고 막 흥얼거리면서 가고있음.

 

마침 내 폰에도 하루에 몇통안오는 전화가 옴.

 

그래서 전화받으면서 빨리 걸어가고 있었음.

 

근데 어디서 '뽀옹~?' 하는 소리가 작게남.

 

난 '응?응?응?' 첨엔 무슨 소리인지 인지못함.

 

그랫더니!!!!! 그 여자가 자신감이 붙었나.

 

괄약근에 힘이 풀렸나

 

'뿌웅~~~~뿌악~~~ 퍼퍼퍼퍽, ' 하는 소리를 냄.

 

정말 구라 한갯도 안보태고, 난 우리 나라 말이

 

표현력이 참 좋다는게 뿌듯함.

 

정말 구라아님. 놀랫음.

 

전화하던 친구도 놀랫음.

 

니 빵꾸 낏제? 이럼.

 

난 친구 말은 귀에도 안들어옴.

 

웃음 바로 터질라고 함.

 

근데 그 여자분도 살짝 민망했는지

 

정말 살포시 뒤돌아봄.

 

그 수줍은 얼굴과 마주침..부끄

 

난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겠음. 못들은 척을 해야할까.

 

아니면 괜찮습니다. 냄새따윈 안나니까요^^

 

정중히 넘길까 . 너무 많은 생각을 했음.

 

하지만 그 여성분 얼굴은 ..... 보면 안되는 사람 얼굴 본 표정임.놀람

 

내가 중학교 때 야동보다가 엄마 들어와서 마주친 얼굴이랑

 

똑같았을꺼라 사료됨.

 

어쨋든 여자 빨리 걸음.

 

덕분에 안답답하고 집에 쫌 빨리왔음.

 

고마움.

 

그 여자분을 찾음.

 

거제도 장평동에 거주하시고.

 

갈색 왕방울 비니.

 

어그 신고 20대 초중반? 되보이시는 여성분.

 

톡을 만약에 하시면.

 

밥 한끼 대접하겠음.

 

절대 냄새따윈 나지 않았으니까.

 

근데 장은 튼튼하신가봄.

 

소리가 우렁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