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탈퇴에 대해서 제 생각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몽충이2010.01.28
조회632

 

 

전 원더걸스와 박진영의 팬이긴 하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서 반대의견으로 말을 꺼내려합니다.

 

박진영, 원더걸스...

솔직히 박진영은 원더걸스란 상품을 기획하고 출시하게 된 장본인입니다.

팬들 입장에선 원더걸스는 자신들의 눈을 충족시켜주는 우상이고,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인기가수로 비춰질 수 있겠지만 업무적으로 볼땐 원더걸스는 음반안에 노래를 녹음하는 가수라는 상품이고 박진영은 그 상품을 관리하는 상품매니저 정도 될겁니다

상품이란 어감이 참 안좋긴 하지만 맞는 말은 맞습니다.

지금, 박진영에 대한 엄청난 디스가 들어가는 시기입니다

2PM 재범군에 대한 팬들의 포기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원더걸스마저 맴버교체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네, 뭐 중국집 요리사가 자장면에 면발을 굵게할지 얇게할지 마지막에 완두콩을 올려놓을지 말지는 요리사 맘입니다.

그런데 그 자장면은 누가 먹습니까

바로 그걸 돈주고 먹는 손님들 아닙니까?

어제까지 분명히 완두콩이 올려졌는데 오늘은 완두콩이 없다면 ?

그 완두콩 골라먹는 재미로 이 중국집을 찾았는데 이젠 요리사가 완두콩을 안넣으니

이 중국집에 올필요가 없습니다.

 

엔터테인먼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예계에서 그룹가수 맴버교체하는게 어제 오늘일도 아니지만

그래도, 회사와 가수가 국내에서 가지는 규모만큼 그에따른 설명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요리사가 그냥 성의없이 "완두콩 없어서 안넣었어요" 라고 말하면

얼마나 기분 나쁘겠습니까

 

선미양이 탈퇴를 하고 맴버가 새로 들어오는건 크게 놀랄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설명을 사전에 하고 이랬다가 저랬다가 식의 언론플레이만 아니었다면

이정도 사태까진 안왔을겁니다.

회사측에서 맴버를 교체하는것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다는걸 이해합니다

현재 JYP에서 원더걸스가 가장 수입이 많은 상품인데 그걸 함부로 건든다는건

좀 심각한 일일겁니다. 맴버 추가도 아니고 교체라면 얘기는 더 어려울겁니다

한창 주가를 올리고있고 재범 사건때 팬들이 집단으로 한 행동을 보면 어느정도 파장과 혼란을 가져올거란건 예상 못할리 없었을겁니다

그런데 어떤 계획을가지고 이렇게 터트린건지는 아직 모르지만

잘못 건드린건 맞는건 같습니다

 

박진영도 사람이니까 자신이 데리고있던 가수가 가수그만하고 공부하고 싶다고 하니

인격체로 받아들이고 오케이 해준건 팬으로서 참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건 완두콩을 뺀 이유에 대해 잘 설명한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오버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지금 상황은 완두콩대신 고추냉이를 넣어서 색다른 맛을 내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들 입장에선 "변화를 준 상품이 더 잘팔릴거야", "이정도 혼란과 파장은 시간이 다 무마해주겠지" 라고 생각할수있었을겁니다

 

오산입니다

 

 

 

원더걸스라는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따로 있는데 왜 소비자의 의견을 무시하는지 전 그 기업자체를 이해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연예인이니까, TV에서는 사람들이 열광할거란 생각...

...뭐 열광은 하겠죠...하지만 매출이 전 처럼 좋아질거란 확신도 하십니까?

 

기업의 최종목적은 이익창출입니다

그 이익은 상품을 팔아서 창출되는게 아닙니까

그 상품은 누가 사고 누가 사용합니까

전자제품도 고객소리함에 접수되면 즉각조치되는 세상인데

 

이건 왜 안될까요

 

너무 억지스런 글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원더걸스 팬들의 의견은 하납니다

선미를 잡던가, 4인체제로 운영하던가

 

 

 

좀더 나아질 JYP를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