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고1이 되는 (ㅠ.ㅜ) 마산에사는 학생입니다 막상 글쓰려니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네요 ^^; ------------------------------------------------------- 어제 있던일입니다 할머니는 원래 경기도에사시는데 우리집에 3주정도 계시다가 집으로 올라가시려고 아버지와 누나와 마산시외버스터미널로 마중을 나갔어요 할머니가 카스테라빵을 좋아하셔서 P빵집으로 카스테라를 사러 터미널을 나가서 보니 저기 빨간 동그라미 부분에서 빨간점퍼를 입고 머리가 덥수룩한 노숙자분과 외국 여성분이 소릴지르며 싸우는겁니다 처음에는 왜저러지 -.-;; 하며 보고만있다가 다시 빵집으로 발길을돌렸는데 자꾸 마음에 걸리더군요 ㅠ.ㅠ 제가 자꾸 "어쩌지 ㅠㅠㅠ 어쩌지 누나" 재촉하니까 누나가 먼저 가보라고해서 '아까 싸움 말릴껄 ㅜ.ㅠ' '노숙자 없으면 어쩌지 ;;' 이런 후회를하며 택시승강장으로 뛰었습니다 가보니 역시 그 노숙자는 없어졌고 그 여성분만 어두운표정으로 두리번 두리번거리고있더군요 ㅠㅠ 전 주변에서 우물쭈물 하다가 '에이 모르겠다 .'라고 생각하며 "Excuse me"를 뱉었습니다 (후덜덜 '-';;;) -- 그 여성분과의 대화 내용 -- (대화는 영어로) 나 : 실례합니다 외국인 : Ye ~ 나 : 어디에서 오셨죠 ? 외국인 : 전 @#$%에서 왔습니다 (너무 떨려서 못들엇어요 ;; 프랑스던가 ) 나 : 아까 그 남자하고 싸우는거 봤습니다 무슨일이죠 ? 외국인 : 오~!! 봤어요 ? #%%$@$@#@#%!$%!@#@!#!@%%@#$! (너무 말을 빨리해서 못알아듣겟더군요 ;;;;) 나 : '-';;;; 외국인 : 그남자가 제 엉덩이를 만지고 저한테 소리지르고 미친사람처럼 행동했어요 ( 이제 이해 ! ) 나 : 아 !! 어쩌죠 .. 그 남자가 당신물건을 훔치진 않았나요 ?? 외국인 : 제물건을 훔치진않았어요 나 : 오우 .... 죄송합니다 제가 그분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외국인 : 아뇨 !! 그럴필요없어요 나 : 모든한국인이 그런건 아니니까 이해해주세요 외국인 : 그건 알고있습니다 ^^ 나 : 정말 죄송합니다 그럼 전 가볼게요 외국인 : Thank you , Bye Bye ~~ 나 : Have a nice day ~! 이렇게 대화가 끝났습니다 타국까지와서 그런수모를 겪으면 얼마나 외롭고 괴롭겠습니까 기본적인 한국어를 못하는것도 잘못이지만 이건 기본적인 한국어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봅니다 그날 모든 노숙자가 불쌍한건아니라고 느끼기도 했꾸요 -.-^ 제가 사과해서 그 외국인분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됬으면 좋겠구요 앞으로 난처해하는 외국인을 본다면 자기가 먼저 나서서 도와줫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 ps. 1 그날 어시장에 문어를사러가는데 어느 40~50 대 남자분이 길이 꽉막히는 사거리에서 비상깜빡이를 켜고 차를세우더군요 왜저러지 싶어 자세히보니 담배를 꺼내 들더군요 ... -.-^ 정말 거짓말 안하고 길 한가운데에 차를 세웠습니다 이번엔 말통하는 우리나라사람이니 저희 누나 차 천천히 지나가는 틈을타서 따졌습니다 우리나라도 얼른 문화선진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ps. 2 대한민국 고딩 화이팅 !!! ㅋㅋ21
한국거지(?)와 싸우고있던 외국인을 도와줬어요
전 올해 고1이 되는 (ㅠ.ㅜ) 마산에사는 학생입니다
막상 글쓰려니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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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던일입니다
할머니는 원래 경기도에사시는데
우리집에 3주정도 계시다가 집으로 올라가시려고
아버지와 누나와 마산시외버스터미널로 마중을 나갔어요
할머니가 카스테라빵을 좋아하셔서 P빵집으로 카스테라를 사러
터미널을 나가서 보니
저기 빨간 동그라미 부분에서
빨간점퍼를 입고 머리가 덥수룩한 노숙자분과
외국 여성분이 소릴지르며 싸우는겁니다
처음에는 왜저러지 -.-;; 하며 보고만있다가
다시 빵집으로 발길을돌렸는데 자꾸 마음에 걸리더군요 ㅠ.ㅠ
제가 자꾸 "어쩌지 ㅠㅠㅠ 어쩌지 누나" 재촉하니까
누나가 먼저 가보라고해서
'아까 싸움 말릴껄 ㅜ.ㅠ' '노숙자 없으면 어쩌지 ;;'
이런 후회를하며 택시승강장으로 뛰었습니다
가보니 역시 그 노숙자는 없어졌고 그 여성분만 어두운표정으로
두리번 두리번거리고있더군요 ㅠㅠ
전 주변에서 우물쭈물 하다가
'에이 모르겠다 .'라고 생각하며 "Excuse me"를 뱉었습니다 (후덜덜 '-';;;)
-- 그 여성분과의 대화 내용 -- (대화는 영어로)
나 : 실례합니다
외국인 : Ye ~
나 : 어디에서 오셨죠 ?
외국인 : 전 @#$%에서 왔습니다 (너무 떨려서 못들엇어요 ;; 프랑스던가 )
나 : 아까 그 남자하고 싸우는거 봤습니다 무슨일이죠 ?
외국인 : 오~!! 봤어요 ? #%%$@$@#@#%!$%!@#@!#!@%%@#$!
(너무 말을 빨리해서 못알아듣겟더군요 ;;;;)
나 : '-';;;;
외국인 : 그남자가 제 엉덩이를 만지고 저한테 소리지르고
미친사람처럼 행동했어요 ( 이제 이해 ! )
나 : 아 !! 어쩌죠 .. 그 남자가 당신물건을 훔치진 않았나요 ??
외국인 : 제물건을 훔치진않았어요
나 : 오우 .... 죄송합니다 제가 그분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외국인 : 아뇨 !! 그럴필요없어요
나 : 모든한국인이 그런건 아니니까 이해해주세요
외국인 : 그건 알고있습니다 ^^
나 : 정말 죄송합니다 그럼 전 가볼게요
외국인 : Thank you , Bye Bye ~~
나 : Have a nice day ~!
이렇게 대화가 끝났습니다
타국까지와서 그런수모를 겪으면 얼마나 외롭고 괴롭겠습니까
기본적인 한국어를 못하는것도 잘못이지만
이건 기본적인 한국어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봅니다
그날 모든 노숙자가 불쌍한건아니라고 느끼기도 했꾸요 -.-^
제가 사과해서 그 외국인분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됬으면 좋겠구요
앞으로 난처해하는 외국인을 본다면 자기가 먼저 나서서 도와줫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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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 그날 어시장에 문어를사러가는데 어느 40~50 대 남자분이
길이 꽉막히는 사거리에서 비상깜빡이를 켜고 차를세우더군요
왜저러지 싶어 자세히보니 담배를 꺼내 들더군요 ... -.-^
정말 거짓말 안하고 길 한가운데에 차를 세웠습니다
이번엔 말통하는 우리나라사람이니
저희 누나 차 천천히 지나가는 틈을타서 따졌습니다
우리나라도 얼른 문화선진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ps. 2 대한민국 고딩 화이팅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