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토요일 새벽 1시 10분 동아대학교병원 83병동낼 아침까지 잠들지 못할 것은 이미 예상한 일.. 어버지 잠드신거 보고서 아무도 없는 컴컴한 8층 로비로..PDP를 조용히 켰다. 매주 금요일 정규방송사의 심야영화는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1여년만의 나를 반기듯 오프닝 중이었다.<MBC '냉정과 열정사이' > .. <SBS '게이샤의 추억'>은 이미 중반을 넘어선 듯 해서 접는다^^ 영화초반 이탈리아의 영상미에 끌리면서.. 이 영화.. 천천히 내 심장에 와서 꽂힌다.. 현실의 장벽과 그것을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한 두 사람 사이의 갈등..다툼.. 그리고 예고 없이 찾아온 헤어짐.. 그리고 무너짐 믿음, 서로에 대한 실망과 절망..사랑했던 시간만큼 미움과 원망으로 얼룩진채 이별을 맞는 아오이와 쥰세이. 십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고..서로에겐 각자의 아름다운 연인이 생겼지만.. 아오이와 쥰세이는서로를 잊지 못한다. 십년이 넘는 시간이란인의적으로도 끊기 힘들던 마음도, 정도, 그리도 마음도.서서히 죽여가는 무서운 것일지도 모르지만아오이와 쥰세이는 십년이 넘는 세월동안에도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잊지 못한채, 가슴에 묻고 살아간다.다만.. 이별 이후 두 사람 사이를 지배하는 것은.서로를 사랑하는 마음보다, 두 사람의 사랑을 힘들게 한 현실과,서로를 멀어지게 한 오해와, 다툼들에 대한 <냉정>일 뿐이다. 십 년이 넘는 세월동안 두 사람은 몇번의 재회를 맞게 되지만,서로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열정>과 더 이상 상처받지 않으려는<냉정>사이에서.. 언제나 <냉정>을 택한다.그들이 택한 냉정은 두 사람 사이를 늘 방해하고..그러나 결국 십 년이 넘는 세월이 흐른 뒤에도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작은 약속'.. 꼭 지킬 약속처럼 한 약속이 아니라 장난스럽게 얘기 했던 그 약속의 장소에서 기적처럼 다시 만나고.. 다시 서로의 그리웠던 마음을 나누고 감회에 젖지만, 끝까지 냉정을 잃지 않았던 아오이는 조용히 쥰세이를 다시 떠난다.그리고 마찬가지로 끝까지 냉정하게 혼자 견디던 현실로 돌아가려던 쥰세이.. 그러나 결국.. 십 년이 넘는 세월의 끝에서야 쥰세이는 아오이를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 그 현실을 택하기로 마음을 먹고아오이를 뒤따라 나선다.. 는 내용이었다. <냉정>.. 냉정이란..더 이상 사랑하면서 상처받지 않기 위한 방어막으로는 더 없이 안전한 보호막이겠지만, 그것 때문에 사랑하고 있다는 현실을희생시키고, 소중한 것을 잃고 살아간다는 것.과연 그것이 정말로 최선의 방법일까? 정말로 상처로 부터 보호받는 길일까? 혼자인 것을 끝까지 견디며 냉정했던 아오이,그리고 마지막까지 냉정했지만, 더 이상 과거의 아픔만을 기억하려하지 않고,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아오이를사랑하는 현재를 포기하지 않고,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현재를 살아가기로 한 쥰세이의 열정이 있었기에 사랑의 기적은 긴 세월을 딛고도 가능할 수 있었을 것이다.. <냉정과 열정>이 세상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가슴이 말하는 <열정>과, 머리로 말하는 <냉정>사이에서 고민하며 지켜야 할 가장 소중한 사람을 놓치고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 또한 내 가슴이 말하는 소리를 외면한 채, 힘든 현실과 불확실하지만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를 염려하며 냉정한 이성으로 내 열정을 죽이려 애쓰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그렇게 내 소중한 '아오이'를 포기해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랑에 있어 한 사람의 몫은 언제나 1/2, 한 사람만 아무리 상대를 1만큼 사랑한다 해서 결코 1이 될 수 없다.우리는 이런 사실을 언제나 잊지 않고나 혼자만의 1/2쪽자리 사랑으로 1이라 고집하는 열정의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언제나 <냉정>으로 다스려야 할 것이며, 현실의 장벽 앞에서 지나친 냉정함으로소중한 것을 잃고 살아가게 되고야 말게 되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열정>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 같다. 그저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현실의 장벽.. 사랑에는 늘 장애와 힘듦이 따르게 마련이다. 열정만으로 두 사람의 사이를 비건설적이고 파멸적인 길로 들어서게 해서는 안될 것이며, 냉정만으로 소중한 것을 희생하고, 빛바랜 삶을 살게 하도록 인생을 방관해도 안 될 것이다..다만.. 냉정이 결과가 상대의 더 큰 행복으로 이어질 수 만 있다면결국 냉정 또한 더 큰 열정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오늘도 머리와 가슴 사이에서 수없이 번뇌하고, 냉정속에 결국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거나.. 혹은..또 한 번의 용기라는 열정으로서로를 지켜내는 수많은 '아오이'과 '쥰세이'들이 있겠지.. 우리는 어떠한 '아오이'와 '쥰세이'로 남게 될까??????
냉정과 열정사이
1월 23일 토요일 새벽 1시 10분 동아대학교병원 83병동
낼 아침까지 잠들지 못할 것은 이미 예상한 일..
어버지 잠드신거 보고서 아무도 없는 컴컴한 8층 로비로..
PDP를 조용히 켰다.
매주 금요일 정규방송사의 심야영화는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1여년만의 나를 반기듯 오프닝 중이었다.
<MBC '냉정과 열정사이' > ..
<SBS '게이샤의 추억'>은 이미 중반을 넘어선 듯 해서 접는다^^
영화초반 이탈리아의 영상미에 끌리면서..
이 영화.. 천천히 내 심장에 와서 꽂힌다..
현실의 장벽과 그것을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한 두 사람 사이의
갈등..다툼.. 그리고 예고 없이 찾아온 헤어짐..
그리고 무너짐 믿음, 서로에 대한 실망과 절망..
사랑했던 시간만큼 미움과 원망으로 얼룩진채 이별을 맞는
아오이와 쥰세이.
십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고..
서로에겐 각자의 아름다운 연인이 생겼지만.. 아오이와 쥰세이는
서로를 잊지 못한다.
십년이 넘는 시간이란
인의적으로도 끊기 힘들던 마음도, 정도, 그리도 마음도.
서서히 죽여가는 무서운 것일지도 모르지만
아오이와 쥰세이는 십년이 넘는 세월동안에도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잊지 못한채, 가슴에 묻고 살아간다.
다만.. 이별 이후 두 사람 사이를 지배하는 것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보다, 두 사람의 사랑을 힘들게 한 현실과,
서로를 멀어지게 한 오해와, 다툼들에 대한 <냉정>일 뿐이다.
십 년이 넘는 세월동안 두 사람은 몇번의 재회를 맞게 되지만,
서로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열정>과 더 이상 상처받지 않으려는
<냉정>사이에서.. 언제나 <냉정>을 택한다.
그들이 택한 냉정은 두 사람 사이를 늘 방해하고..
그러나 결국 십 년이 넘는 세월이 흐른 뒤에도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작은 약속'..
꼭 지킬 약속처럼 한 약속이 아니라 장난스럽게 얘기 했던
그 약속의 장소에서 기적처럼 다시 만나고..
다시 서로의 그리웠던 마음을 나누고 감회에 젖지만,
끝까지 냉정을 잃지 않았던 아오이는 조용히 쥰세이를 다시 떠난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끝까지 냉정하게 혼자 견디던 현실로 돌아가려던 쥰세이.. 그러나 결국.. 십 년이 넘는 세월의 끝에서야 쥰세이는 아오이를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 그 현실을 택하기로 마음을 먹고
아오이를 뒤따라 나선다.. 는 내용이었다.
<냉정>.. 냉정이란..
더 이상 사랑하면서 상처받지 않기 위한 방어막으로는 더 없이
안전한 보호막이겠지만, 그것 때문에 사랑하고 있다는 현실을
희생시키고, 소중한 것을 잃고 살아간다는 것.
과연 그것이 정말로 최선의 방법일까?
정말로 상처로 부터 보호받는 길일까?
혼자인 것을 끝까지 견디며 냉정했던 아오이,
그리고 마지막까지 냉정했지만, 더 이상 과거의 아픔만을 기억하려
하지 않고,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아오이를
사랑하는 현재를 포기하지 않고,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현재를 살아가기로 한 쥰세이의 열정이 있었기에
사랑의 기적은 긴 세월을 딛고도 가능할 수 있었을 것이다..
<냉정과 열정>
이 세상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가슴이 말하는 <열정>과,
머리로 말하는 <냉정>사이에서 고민하며
지켜야 할 가장 소중한 사람을 놓치고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 또한 내 가슴이 말하는 소리를 외면한 채,
힘든 현실과 불확실하지만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를 염려하며 냉정한 이성으로 내 열정을 죽이려 애쓰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그렇게 내 소중한 '아오이'를 포기해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랑에 있어 한 사람의 몫은 언제나 1/2, 한 사람만 아무리 상대를
1만큼 사랑한다 해서 결코 1이 될 수 없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언제나 잊지 않고
나 혼자만의 1/2쪽자리 사랑으로 1이라 고집하는 열정의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언제나 <냉정>으로 다스려야 할 것이며,
현실의 장벽 앞에서 지나친 냉정함으로
소중한 것을 잃고 살아가게 되고야 말게 되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열정>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 같다.
그저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현실의 장벽.. 사랑에는 늘 장애와 힘듦이 따르게 마련이다.
열정만으로 두 사람의 사이를 비건설적이고 파멸적인 길로 들어서게 해서는 안될 것이며,
냉정만으로 소중한 것을 희생하고, 빛바랜 삶을 살게 하도록 인생을 방관해도 안 될 것이다..
다만.. 냉정이 결과가 상대의 더 큰 행복으로 이어질 수 만 있다면
결국 냉정 또한 더 큰 열정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오늘도 머리와 가슴 사이에서 수없이 번뇌하고, 냉정속에 결국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거나.. 혹은..또 한 번의 용기라는 열정으로
서로를 지켜내는 수많은 '아오이'과 '쥰세이'들이 있겠지..
우리는 어떠한 '아오이'와 '쥰세이'로 남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