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일하다가 짤렸습니다

아직은여고생2010.01.31
조회823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살고있는 아직은 여고생인 한 학생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능이 끝나고 지금 퍼질라게 놀고있지요

살만 디룩디룩 -_-

ㅋ그러던 어느날

알바* & 알바천*

이런곳을 전전하면서 알바를 구해갔어요

대학 등록금도 좀 보텔겸 옷도살겸

이맘때 돈이 가장많이 필요하니까요 ㅠ_ㅠ

 

그러던 어느날

눈에 딱 들어온! 알바가하나있었어요

핸드폰조립 이런 공장인데 알바를 구한다고 하더라구요

공장은 돈 많이 번다는 친구들의 말에 ㅠ_ㅠ 이끌려

온라인으로 이력서를 넣었습니다

근데 이력서를 접수한지 채 오분도 되지않아 전화가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면접이있는데 하지않겠냐고.......

막상 전화오니까 덜덜떨리더라구요 ㅠ_ㅠ

이상한대면 어떡하지 이런생각도하면서 하하

그래서 이따가 전화드린다고하고

제 친구한테 연락을했어요!

ㅋ공장 일있는데 같이하자고.....

알바에 목말라있던 제친구는 당장가자고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같이가서 면접도 보고

집이랑 좀 가까운 곳이여서 다음날부터 일을하기로 시작했습니다!

원래 단기알바라고 처음부터 말했으니까 뭐 찔리는것도 없었구요

일하시는 아줌마들이나 학생들도 다 친절하고 착해서 뭐 힘들었지만

참을만했어요

 

근데!!!!!!!!!!!!!!!!!!!!!!!!! 점점더 심해져가는 -_- 공장 부장님의 히스테리.....

일이 좀 쉬웠어요 스티커붙이는것도있었고 양면테이프같은 필름을

핸드폰 자제에다가 붙이는 뭐 그런....

근데 막 빨리빨리하라고 소리소리를 지르고

저희들이랑 같이들어온 언니들이 약간 틀리기도했어요

초보니까요 -_-

막 계속틀린다고 ㅈㄹㅈㄹ하고 ㅠ_ㅠ

진짜 무서워서 원....

여기까진 괜찮았습니다...

근데 첫째날 잔업이있다는겁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가 일하는시간인데

잔업을 12시까지 해야한다는게 말이됩니까 ㅡㅡ

아뭐 돈도많이벌고 좋긴한데 ㅠ_ㅠ 전 어머니꼐서 반대하셔서

첫째날은 일찍왔어요

그래도 8시까진하다가 왔습니다

둘째날도 부장님의 히스테리는 극에 달했답니다 -_-

또 잔업이있다고 하셨구요 ㅠㅠ

물건이 제대로 빨리빨리 안나오는건 이해하겠지만 ㅠ_ㅠ 계속그렇게 화내시는데

정말 아오 한대때리고싶더라구요

 

저한테 저보다 엄청어린 동생이있는데요

아버지께서 " 오늘은 내가 늦게오니까 니가좀일찍와라 "

라고 말씀하셔서 부장님께 말씀드렸죠 어머님도 늦게오시거든요

 

" 저 부장님 오늘 저 잔업안되는데요.. "

말하는순간 ㅡㅡ

담배를 한입 후 부시면서

" 너 들어온지 얼마나됐어? 이틀밖에더됐어?

들어올때 잔업할수있다고하고 들어온거아냐? 장난해 지금? "

 

이라고 하시는겁니다 -_-

잔업할수있다고 제가언제말했어요 ㅡㅡ

가끔 잔업이 있을수도있어요 라고말하신게 누군데.....

어이가 상실되고 ㅠㅠ 진짜 억울하고 짜증나서 휴휴

 

그래서 " 아 저 내일은 잔업할수있어요 "

라고 대답했더니 또 담배를 후 부시면서 " 일요일은 " 이러시는거에요

마지못해 ... " 네 일요일도 돼요 "

라고말씀드리고 6시에 집에왔습니다 ㅠㅠ

아 그떄 저랑 같이 들어왔던 일 살짝 못하시는 언니두분도 같이 퇴근시키더라구요

근데 그날저녁에 그 공장 일 소개시켜주셨던 분한테 문자가왔는데

글쎼 저보고 내일부터 나오지말라고......................

화가나서 미치는줄알았습니다 ㅠㅠ

무슨놈의 공장이 잔업이 맨날있고 부장놈의 새끼는 화만내고.....

ㅠㅠ 2일동안 힘들게일했는데 돈도안주고

저 일 잘한다고 아줌마들한테 칭찬도 받았거든요 ㅠㅠ

일한돈은 바로 입금해준다고해놓고 아직도 통장에 들어온돈은 없네요

 

이 억울한 마음을 누구에게 말해야할지 흑흑.....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ㅠ_ㅠ......

 

아 제친구는 아직도 일을 잘하고있어요 혼자서도잘해요 하하

제가 이상한건가요 ㅠ_ㅠ......?

아 그리고 저랑 같이 퇴근했던 그 언니들도 짤렸데요 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