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솔로男 도와주세요..ㅠ_ㅜ

낯가림2010.02.01
조회556

27이 되었습니다.-_-

그런데 아직 연애 경험이 없어요ㅜ_ㅜ

그런 절 친구들은 '널 기네스 북에 올려야 해'라니 영화'40살까지 못해본 ..' 현실판

이라니..;

한번은 A라는 친구가 네톤 에서 진지하게 어쩔려고 그러냐? 면서..

경험이 중요하다면서 아무나와 해라.. 던지.. 뭐 아무튼 19세 이상의 멘트를 날리더군요

제가 정말 답답했나 봐요..; 저도 제가 좀 답답하단 생각도 드니깐.. 성심껏

답변 해줬어요..

정말 아무나와 하기엔 27년 동안의 내가 너무 아깝더군요... 그래서 '내가 아까와'

이 말만 했습니다.

정말 한번도 말한적 없는 속맘 이였지만 그친구라면 말해도 될거 같은 맘이였습니다.

다 알아 듣더군요.. 그러면서 여자도 너처럼은 그러진 않는다.

라며 네가 아깝긴 하다라고 하더라구요

자랑은 아니지만(솔직해야 하니깐요..;) 어디가 빠지는 사람은 아니에요

운동을 좋아해서 키도 183정도 되구.. 옷도 깔끔하게 입구 다니구..

얼굴도..;; 나름 준수하게 생겼어요; 예를 들면 그냥 술자리 가서 이미지 게임 질문으로

'연애 가장 많이 해봤을거 같은 사람' 하면

날 모르는 사람들은 나한테 삿대질 하는 정도?

말빨이 딸리는 것도 아니에요 친구들 고민도 상담도 해주구..

사람들한테 '말이나 못하면..' 이런 말을 들으니깐요.;

그렇다고 성격이 난폭한것도 아니구..

한가지 흠이라면 09년 말에 취업을 한것 입니다.

취업 준비를 하고 인턴으로 들어도 가보고.. 암튼.. 정체기를 오랬동안 겪다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머리만 쓸 생각 말고 움직이라고 있는 몸이여서

움직이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기름내 풀풀 풍기며 움직이고 있어요

움직이다 보면 머릴 쓸 때가 올거라 믿으며..

 

저도 연애를 못해본거지 사랑을 못해본건 아니에요

고딩때 첫사랑을 했지만 짝사랑 이였죠.. 말도 못 건내본..;;

전 혼자만의 사랑이 아닌 함께 사랑을 나누는.. 연애가 하고 싶어요

위에서 언급한 A 라는 친구 있죠..

그 친군 저랑 달리 연애경험이 화려 해요..;

저랑 코드도 잘 통해서 둘이 만나 맥주도 마시고 마시면서 수다도 떨고 그래요

그 친구도 말을 잘해서 서로 얘길 나누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신기한건 친구는 키도 작고 ㅋㅋㅋ(우유좀 먹어라 면서 놀리죠ㅋㅋ)

얼굴도 까메서는 동남아 삘? ㅋㅋ(미안하다..ㅋ 사실이니깐!)

성격은 남자 답고 쿨해요..;

정말 신기하게 연하의 여성들이 잘 꼬여요 - -;

덤으로 잘 꼬시기도 하구요

근마한텐 제가 연구 대상이지만 저에겐 근마가 연구 대상이지요..

신기해서 모르는 여성을 어떻게 잘 꼬시냐? 라구 물어보면

'그냥 가서 말 걸고 나이 묻고 전번 따면 되' 아주 쉽게 말을 해줘요..;

근데 저한텐 정말 힘든 일입니다.

성격이 내성적인 것도 소심한 것도 아니지만 낯을 가리는 편입니다.

특히 이성 에게는!!!!!!!!대박 입니다.

그래서 저한텐 이성 친구가 한명도 없습니다.

고딩때 동아리 후배 한명정도?(근데 얘는 남자나 마찬가지 랍니다.)

아까 술자리 얘기를 언급 했지만.. 전 이성이 있는 술자리는 꺼려 한는 편입니다.

가면 불편해서 친구들과 웃으며 얘길 못하거든요.;

그래서 한때는 친구들이 그거 병이라고 할 정도 였습니다.

이건 옛날 얘기여서 그래도 전역후엔 이성이 말을 걸면 대답은 단답형으로 해줍니다.

'예', '아니오' 이정도? 전 지금도 이성과 대화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그래서 소개팅도 딱 한번 해보곤 안해 봤습니다.(제가 제가 아니게 되더라구요..;)

서두가 너무 기네요..^^;; ㅈㅅ

앞서 말한거 처럼 전 연애가 하고 싶어요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쓴 책인데 거기서 에쿠니가 츠지에게

사랑은 혼자 서도 할수 있지만 연애는 혼자 서는 할 수 없는 것 이라고 했어요

혼자 사랑 했을때도.. 지각하고 선착순 달리기를 한 것처럼 심장 고동이 올라가고..

등줄기로 땀이 흘렀는데..

연애는 어떨지 궁금 하고.. 다시 그 느낌을 느끼고 싶어요

A란 친구에게 어떻게 잘 꼬시냐고 물은 것도..

조금이나마 절 변화 시키고 싶기도 하고

길을 걷다가든 버스든.. 지하철 이든 맘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말을 걸고 싶어서 예요

그리고 요즘 한 여성의 얼굴이 가끔 떠올라요

몇번 봤는데 괜찮단 생각이 들었지만..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뭐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동아리 후배는 지금 내 나이에서 상대방이 나에게 말을 걸기를 기대하는건 바보 같은

짓이라고 해주더군요.;

남자가 말을 걸어야 한다고..; 맘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저도 말을 걸고 싶지만

정말 그 방법을 모르겠네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조금의 조언을 구합니다.

축약 해야 했지만.. 이런 글 써본적도 없는 사람이여서 축약을 못하겠네요..;

이성분이든 동성분이든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