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사람 정말 걱정 많이 했구나..나 아픈동안 가슴졸이며 많이 아파했겠구나 느껴지면서 저도 같이 끌어안구 한참 울었어요.
-나 괜찮아 내가 왜죽어...그래 우리 뉴질랜드가자....!!아자~~
음..왜 뉴질랜드인지는 아직도 모릅니다. 왜 소를 키우자 했는지도...아직 모릅니다.... 담날 남편에게 물어봤는데.. 자기도 모르겠대요. 왜 뉴질랜드였는지는 하하하하하하하
이밖에도..... 매일아침 저녁 출근전 퇴근후면 꼭 작은 입맞춤을해주는 사람.. 가끔 나를 위해 휴일에 김치볶음밥을 해주는 사람... 어딜가든 꼭 내손을 잡아주는 사람.. 뭐든 꼭 나와 의논하고 얘기하는 사람...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 날잡으면 나보다 더 집안일을 잘하는 사람... 가끔은 "선물"이라며 목도리며 장갑이며 햄버거등...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안겨주는 사람..
함께 서점을 가고 찻집엘 가고 맛있는걸 먹으러 가고 그런하루하루를 너무나도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 세상에서 나랑 얘기하는게 제일 좋다는 사람... . . 당신이 있어 난 정말 행복한 남자라고 말해주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제 남편...입니다.
나야말로 당신이 있어 정말 행복한 여자에요.... 고마워요 여보.
사랑합니다.
근데 우리 남편이 요새 많이 힘들어해요. 모든 직장인분들이 그렇겠지만.. 회사생활 많이 힘들잖아요. 아침에 7시도 안되어 출근하고 매일 야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11시 12시.... 토요일도 가끔은 회사에 나가야 하고... 일요일은 할머님 교회에 모시고 가야해서.... 일주일내내 쉬지도 못할때가 많은 우리 남편....ㅠ.ㅠ
세상에서 가장 멋진 울 남편
우와~~
톡이네요
지금 알바중이라 잠깐씩 댓글들 읽으면서
맘이 따끈따끈해지고있어요~
남편 싸이 올릴게요!
생일축하 폭탄 댓글 많이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http://www.cyworld.com/maru2419
집에가서 꼼꼼히 다시보겠습니다!
다시한번 많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꾸벅~
남편이 힘을 얻을수있는 좋은 글귀도 많이 부탁 드려요!!
***************
집에와서 여러분들의 따뜻한 댓글 읽고 저도 마음과 눈시울이 뜨거워졌어요.
좋은 말씀들 감사드리구요..
지금처럼 서로 노력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애인이든 부부든....
함께살아가는거니까
함께 노력하는게 정답인거같아요.
이제 남편오기전에 청소도좀하구 선물 포장도좀하구 그래야겠어요.
이따가 퇴근해서 오면 맛나게 밥 먹구 (첨으로 폭립을 준비했는데 맛있길기도해주세요!)
남편과 둘이 앉아 차근차근 다시한번 댓글읽어보겠습니다~~
거의 모든분들이 좋은글들만 남겨주셔서 저 지금 무지 행복해요-
여러분들께도 나눠드릴꼐요....저희 부부의 좋은기운을요!!
오늘 남편에게줄 선물은 제가 직접만든가방이에요-
잘 못만드는 허접한 실력이지만 몇일밤 낑낑대며 만들었답니다 ~
저 칭찬좀 해주세요 ㅎㅎㅎㅎㅎ
손잡이 다는게 제일힘들었답니다.
남편이 맘에 들어헸음 좋겠어요!
감사합니다...그럼이만 총총-
***********************************
안녕하세요.
올해 벌써 32살이 되버린 이제 3년차 주부입니다.
제게는 3살이 어린 신랑이 있어요.
오늘은 신랑 자랑을 해볼까 글을 쓰게 되었어요.
이번주에 생일이거든요.
혹시라도 톡이된다면 여러분들의 댓글을 쭈욱~~뽑아서 선물할 생각이랍니다.
안되면....
음...글 남겨주신분들의 소중한 글들을 뽑아서 선물할꺼에요!!!
결혼한지 3년.........
어느덧 연애기간보다 결혼기간이 더 길어져 버렸어요.
불같은 연애는 아니었지만...
왠지 느낌이 그랬어요.
이 사람하고는 계속 함께 일거같다는 느낌....이랄까.
근데 신기하게도...
남편도 또한 그랬다더라구요.
친구처럼...때로는 애인처럼...
남들처럼 그냥 평범한 연애를 했어요.
이제 제가 그동안 남편과 지내오면 이 사람이 정말 내게는 특별하구나 라고 느꼈던 몇몇 순간들을 적어볼까해요.
첫번째.
연애 초기에는 참 선물을 많이 받았어요.
크고 작은 선물들....
선물을 주며 작은 카드에 적어주더라구요.
00이의 첫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00이의 두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이게 뭔지 아세요?? ㅎㅎ
28해동안 생일을 못챙겨줬으니 그 생일을 조금씩 다 챙겨주고싶다더라구요.
생일카드는 일곱번째까지 받았습니다.
(아-물론 선물을 연애기간동안 일롭개를 받았다는건아니에요....훠얼씬 많았지만
00이의 몇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라면서 선물한게 일곱번^^)
언젠가는 28살의 00이도 생일선물을 받겠죠?
두번째.
사귄지 한 6개월쯤 되었나.....28살의 12월어느 날 집에서 컴퓨터를하다가 제가 뭐를 봤나봐요(아-도무지 기억이 안납니다만...)
문득
-나는...서른살이 되기전에 결혼하고싶어."라고 지나가듯말했어요.
그랬더니 남친(현재의 남편이죠^^)이 그러더군요.
완전 쏘쿨하게
-그래? 그럼 하지 뭐.
그래서 전
-이왕이면 5월의 신부!!!!
그렇게 외치곤 하하하 웃었어요.
그러고 잊어버리고 몇일이 지난후.
남친은 결혼계획서를 써왔습니다.
2월부터 3월까지는 부모님의 허락을 어떤식으로 해서 받고
3월에는 상견례를하고 예식장,신행계약하고
4월에는 집공사를하고 가전가구 사고
.
.
.
5월에는 결혼~까지의 계획을요.
멋진 프로포즈도 뭣도 없었지만...
저 첨으로 이 사람을 믿고 함께 평생을 살아가도 괜찮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감동이랄까요...........
내가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한걸
저렇게나 열심히 생각했구나....라는 그런거.
사실 저는 28살이었지만 남편은 당시 25살이었는데....
결혼결심 그렇게 쉬운거 아니잖아요~
그래서 나중에 남편에게 물어봤어요.
왜 결혼을 결심하게됐냐고.
제가 그냥 스치듯 그렇게 말했을때.
지금 이 사람을 잡지 않으면 이사람 놓칠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구요.
그래서 굉장히 절실하게 준비했대요.
ㅎㅎㅎ
물론 계획대로 5월에 결혼을 하진 못했지만.
전 - 9월의 행복한 신부가되었습니다.
세번째.
결혼한 아주 초기....
저희는 시댁이 바로 옆골목이에요.
뛰면 2분안에 시댁에 갈수있죠.
제가 결혼전에 회사를 그만두었던지라...
집에 계속있었어요.
근데 시댁에서 매일 아침점심저녁 세끼를 모두 시댁에와서 먹으라시는거에요.
전화두 너무 자주 하시고......
결혼초기라 시댁도 너무 어색하고 신혼집에도 할일이 너무 많았는데....
또 제가 어른들을 굉장히 어려워하는데..(어렸을때부터 자취를해서 엄마랑도 오래있으면 어색한...그런성격이라서...>.<)
시부모님과 시할머니까지 계시고 당시에 시고모님까지 오셔서 저 군기잡으려고 하셔서
결혼하구 한달은 몇일에 한번씩 펑펑 울었던거같아요.
결국 전업주부로 지내려던 생각을 접고 종일반으로 있을수있는 학원을 다니게됐어요.
근데 어느날 집에 오라는 말씀과 전화가 뚝끊긴거에요.
아- 이제 풀어주시려나보다......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남편이 시부모님과 할머님께 따로 가서
00이가 결혼한지 얼마안되서 어색하고 적응하기도 너무 힘든데...
이렇게 매일 부르시고 전화하시면
정말 너무 힘들어진다.
나하나 믿고 결혼했는데..
가족이 되는데는 시간이 필요할꺼다..
당분간은 그냥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득을 했다드라구요.....
ㅜ.ㅜ 아 폭풍 감동....
덕분에 심각한 고부간의 갈등없이.....
신랑말대도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뒤에는
어느정도 시댁에 자연스럽게 가족으로서 행동할수있게됐어요.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시댁에 갑니다.
시할머님이 연로하셔서 잘해드릴수있는기간이 얼마나 더 있을지몰라
가끔은 제가 맛은 없지만 음식 만들어 혼자 먼저 찾아뵙기도해요.
전화는...전화는.......저....울엄마한테도 전화잘 못하는성격이라...
자주는 못드리지만...헤헤
그래두 남편은 할머님께 제일 잘하는 사람이 저라며 칭찬을 매일해준답니다.
네번째.
제가 결혼하구 얼마 안되서 감기가 엄청 심한때가 있었어요.
숨을 쉴수없을정도로 기침을 많이 해서 집근처 병원을 갔는데 저희 동네근처에
엄청 유명한 준종합병원이 있는데 거기가 산부인과 전문이에요.
감기 진료를 받구나서
제가 20살때부터 난소에 혹이 있어서 매년 정기검진을 받아왔었는데
한 1년넘게 검진을 못받아서 온김에 검진이나 받자
했는데 몇년동안 그닥 크게 자라지 않던 난소의 혹이 그사이에 거의 두배이상 커진거에요.
초음파상으로도 모양새(??)에도 좀 이상 소견이 있다며
의사쌤께서 수술을 급하게 해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게 3월이었구 바로 그 다다음주에 수술날짜를 잡았어요.
의사쌤께서 검사하는김에 자궁암 검사도 하자 해서 검사했지요.
근데 결과과 좋지 않았어요.
자궁경부암이었어요.
결국 난소내 근정 제거 한지 3주만에 암수술까지 받게됐어요.
사실 두 수술다 그렇게 큰 수술을 아니었지만.....
음- 머랄까
사람이 그렇잖아요.
암 ...이라고하면 덜컥 겁부터 나는거-.
참 무서웠어요.
게다 저희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던 터라..더 겁이 났었던거같아요.
수술하고 몸조리 하는동안 남편은 묵묵히 그리고 밝게 제 옆을 지켜줬어요.
참 고마웠지요.
아픈동안 암것두 못하게 하구
집안일도 모두 자기가하구
제가 무서워하는걸 아는지라 괜찮다 큰병아니니까 금방 좋아진다-
힘도 많이 줬구요.
그래서 전 남편이 정말 괜찮은지 알았어요.
몇달이 지나고......
제가 완전히 회복이 되었을때쯤...
어느날 남편 회식이 있었는데.
(-저희 남편네 회사는 회식을하면 왠지는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11시이전에 결판이 납니다.
저희남편 완전 꽐라되서 들어와봤자 12시...것두 3-4차까지 하고 온거랍니다.....
퇴근시간 보통 8시 넘는데..>.<)
11시반쯤 남편이 들어오면서 전화를했어요.
많이 취했드라구요.
막 애교부리고 그러더니....갑자기 노래르 불러주겠다며
이적씨의 "다행이다"를.....부르더라구요.
-그대를만나고 ㅇ핮기ㅑㅜㄴ(알아들을수없었어요 ㅎㅎ)~~다행이다......
그후 다행이다만 무한반복.......
집에 들어오기전까지 더 다행이다 라는 부분만 계속 들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와 머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가자기 남편이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우리 조금더 돈모아서 뉴질랜드로가자.
너 아프니까 공기맑구 그런데서 살아야해.
우리 뉴질랜드가서 공기맑은데서 소키우면서살자!!!!
라는거에요......
그러더니
-00아 아프지마.....죽지도마.....
하면서 어린애처럼 꺼이꺼이 펑펑 울드라구요....
아- 이사람 정말 걱정 많이 했구나..나 아픈동안 가슴졸이며 많이 아파했겠구나 느껴지면서
저도 같이 끌어안구 한참 울었어요.
-나 괜찮아 내가 왜죽어...그래 우리 뉴질랜드가자....!!아자~~
음..왜 뉴질랜드인지는 아직도 모릅니다.
왜 소를 키우자 했는지도...아직 모릅니다....
담날 남편에게 물어봤는데..
자기도 모르겠대요.
왜 뉴질랜드였는지는 하하하하하하하
이밖에도.....
매일아침 저녁 출근전 퇴근후면 꼭 작은 입맞춤을해주는 사람..
가끔 나를 위해 휴일에 김치볶음밥을 해주는 사람...
어딜가든 꼭 내손을 잡아주는 사람..
뭐든 꼭 나와 의논하고 얘기하는 사람...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 날잡으면 나보다 더 집안일을 잘하는 사람...
가끔은 "선물"이라며 목도리며 장갑이며 햄버거등...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안겨주는 사람..
함께 서점을 가고 찻집엘 가고 맛있는걸 먹으러 가고 그런하루하루를 너무나도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
세상에서 나랑 얘기하는게 제일 좋다는 사람...
.
.
당신이 있어 난 정말 행복한 남자라고 말해주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제 남편...입니다.
나야말로 당신이 있어 정말 행복한 여자에요....
고마워요 여보.
사랑합니다.
근데 우리 남편이 요새 많이 힘들어해요.
모든 직장인분들이 그렇겠지만..
회사생활 많이 힘들잖아요.
아침에 7시도 안되어 출근하고 매일 야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11시 12시....
토요일도 가끔은 회사에 나가야 하고...
일요일은 할머님 교회에 모시고 가야해서....
일주일내내 쉬지도 못할때가 많은 우리 남편....ㅠ.ㅠ
요즘들어 더더욱 많이 힘들어보이는 남편을 볼때면 안쓰러워집니다.
이번주 토요일이 남편생일이에요
축하해주는 말들과
여러분들이 인생을 살면서 많은 기운나게 했던 말들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부탁드려요!!!!
모두모두 행복한 하루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