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그때보단 많이 삭았지만...그래도 아직까지는 어디가서 못생겼다는 말은 못들어봤습니다. (욕은 하지마시길..그냥그렇다구요..)
성격 : 겉으로는 나름 아무렇지 않은척하지만, 속으로는 작은것 하나에도 상처를 받고 가슴에 담고 사는 성격입니다. (저도 압니다. 저 소심한거..악플은 자제..)
거짓말하는거 싫어하고, 나름 착하게 살려고 항상노력합니다.
중학교시절, 교회에 너무나 이쁜 누나가 있었습니다. 그때 내겐 너무 천사같이 느껴졌고,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 누나가 저에게 내가 "길동(가명)이 너만 좋아하잖아"하며 내게 너무 잘해주던 그녀, 그때는 너무 어려서 장난인줄 몰랐습니다.
그 이후로 줄곳 한사람만 좋아했습니다.
그 중간에, 저에게 호감을 보인 많은 좋은 여자들..있었지만 나름 저는 순애보를 지켜야 한다는 고리타분한 생각에 눈도 돌리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저도 이제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녀에게 고백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눈치챈듯 따로 만나주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숨겨두고 몰래 한참 만남 남자친구가 있다는것을..
그렇게 대학교1학년까지의 근 7년간의 사랑은 막이 내렸습니다.
그때즈음, 저는 21살이 되었습니다.
학교는 군대를 가기위해 휴학했습니다.
그때 교회에 갓 대학1학년이 된 청년들이 올라왔습니다.
그때, 또 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20살 그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재수생입니다. 공부는 잘했지만, 더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 재수를 하는 중입니다.
저는 저의 슬픈사랑은 이제 끝나나 싶어 너무 기뻤습니다.
저는 군대를 가려고 마음먹었던 것을 결국 미루었습니다.
다른 주변의 남자들은 사랑를 제쳐두고 현명하게 군대를 가지만, 저는 바보라서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너무나 사랑에 나약한 녀석이었기에...
처음으로 서로같이 사랑할수 있구나, 행복감도 느꼈습니다.
틈틈이 데이트를 하고, 교회에서도 비밀연애를 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사귀는 사이는 그녀는 부인했습니다.
제가 없는돈에 데이트비용을 벌기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산 커플링을 주며, 정식 프러포즈를 했지만 반지만 서로 나눠낀채. 공식적인 연인은 수능이 끝나면...이라는 식이었죠..그녀는..
하지만, 실제로는 연인이었죠 이미우린..
그당시 나도 나름 꽃다운 21살이었고, 주변에 대쉬해오는 괜찮은 여성분들이 많았습니다. 정말 괜찮은 분도있었지요. 훨씬 이쁘고 착한분도 있었지만, 난 순간적인 감정에 휘둘리기보단, 내가 만나는 상대방에 대한 당연한 예의라고 생각해 그런 접근을 모두 차단하고, 연락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얼마가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이미 헤어진 남자친구랑 계속적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었습니다.
헤어진 남자친구와 친구로 지낸다고 했지만, 그녀의 행동은 그 이상이었습니다.
무개념한 행동이 계속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집근처 그녀와 단둘이 있을때, 그놈이 집앞에 찾아와 전화를 하면.
나를 내팽개쳐두고 그놈에게 갔습니다.
그녀는 항상 그놈이 우선이었습니다.
결국 수능이 끝난 직후, 결별을 선언했죠. 뭐 사실 사귀는 사이도 아니었으니까요.
나중에 그녀의 지인들을 통해 안사실이지만,
그녀는 사실 그냥, 심심풀이가 필요했고, 가방들어줄 머슴이 필요했고, 그저 놀상대가 필요한 것이었다더군요. 그리고, 저를 날라리 처럼 생각했다더군요.그래서 쉽게 데리고 놀다 버려도 상관없겠구나 했답니다.
저 절대 양아치처럼 해다니지 않았습니다..왜 이렇게 본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양아치라니...정 반대입니다..
그리고, 저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안핍니다.
그날 난 혼자 이불을 뒤집어 쓰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나도 몰래 눈물이 계속 흐러더군요.
나는 이렇게 바보였습니다.
또 이렇게 1년이 덧없이 흘러버렸습니다.
그다지 부유하지 못한 저희 형편에 대학교 학비를 부모님께 손벌리는것은 아니라 생각되어.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병역의무를 대신할 (현역 산업기능요원)병역특례 업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2006년 수습으로 한 병역특례업체에 입사를 했고, 여차저차해서 병역특례를 시작했습니다. 병역특례 기간동안 회사, 집, 회사, 집 친구들과의 만남도 거의 가지지 않고, 일만했습니다.
2008년 병역특례중에, 출근중 교통사고로 인근의 병원에 입원을 잠깐했습니다.
그 기간동안, 너무나 귀엽게 생긴 제 취향의 조그만 간호조무사에게 호감을 느껴 태어나서 처음으로 퇴원을 몇일 앞두고 번호따기를 시도했습니다.
의외로 그녀는 순순히 번호를 주었고, 저는 다시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퇴원후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고, 알고보니 그녀는 5살연하로 20이더군요.
그녀도 나에게 호감을 적극적으로 보여주었고, 남자친구가 없다고 했지요.
사실 예상외로 너무어려서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이미 좋아하게 되버렸더군요.
만나기로 했다가 이러저러한 핑계로 계속 약속을 미루고, 문자와 통화는 계속되었죠.
주변의 연예고수(?)에게 상담하니, 가지고 노는 거라고...하더군요..
나는 그분의 충고를 무시한채, 또다시 무모한 사랑을 불태우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미루던끝에, 그녀를 만나기로 한날도 그녀는 2시간을 늦게 약속장소에 도착했습니다. 2시간동안 나는 기다렸죠...
그날 식사를 하고, 그녀는 그냥 아는 오빠로 지내자는 식으로 애기하더군요..
그 이후로 계속 연락을 했다 안했다 하며, 결국 장기전으로 돌입했습니다.
그녀의 생일에 없는 돈 털어서, 장미꽃20송이를 병원으로 보냈습니다.
좋아하더군요. 그렇게 한참을 연락하며, 2008년을 넘겼습니다.
2009년이 되었습니다.
2008년말 그녀는 병원을 그만두고, 수능을 보고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그녀는 꽤 부지런한성격이라 밤에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저는 밤마다 편의점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그녀의 퇴근시간은 12시 그녀의 집은 편의점 바로 인근이라 했습니다.
그녀가 일하고 있을때, 11시전후로 찾아가 음료수 2개를 사 매일 하나를 건네고,
그녀가 퇴근하는것을 멀리서 지켜보고, 돈이 없어 걸어서 집에가거나...너무 힘든날은
할증붙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기를 한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연락은 계속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여전히 없다고 합니다.
5/17 성년의 날이 되었습니다. 만20세가 된 그녀에게 신중히고른 비싼향수와 장비한송이를 편의점을 찾아가 선물했습니다.
그날 편의점 앞에는 왠 남자와 여자한명이 있었습니다. 여자는 친구고, 남자는 아는동생이라네요..
그렇게 다시 편의점앞 출근은 계속되었습니다. 해바라기처럼..
여자 동창친구중에 친한친구에게 상의했습니다. "그애는 너에게 관심없다. 말은 어떻게 하더라도, 들어보니 그냥 너 가지고 노는것 같다. 그냥 맛있는거 사주는 물주가 필요할뿐인거다."
무시했습니다. 내가 알고있는 그녀는 나쁜사람이 아니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감정은 항상 이성적인 판단을 마비시키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밤마다 그녀의 편의점을 찾아가다. 결국 하루는 다시한번 정식으로 고백하기로 하고 편의점앞으로 갔습니다. 할말도 준비했지요.
그런데, 편의점앞에 왠 남자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지난번 성년의날때 보았던 아는동생이라는 남자네요.
나는 불길한 예감에 일단 몸을 숨겼습니다. 문자를 보냈습니다. 할말있는데 잠깐볼수 있냐고. 창밖으로 그녀를 보니. 지금 상황에 왠지 몹시 당황하는듯하군요.
그녀도 이미 눈치를 챈거 같습니다. 제가 이미 그남자를 보았다는 사실을. 그리고 오늘도 밖에 와있을것이라는 것을..
그녀는 그렇게 되니, 남자친구가 있다고 남자친구랑 집에 공통 과제물때문에 집에 들러야한다고 하는군요.
통화를 했습니다. "남자친구 없다며?(어제통화할때만해도)"
"아..없었는데...생겼어요."
하필 고백하기로 한날에, 나는 머리를 쎄개 얻어맞은듯한 멍한 기분에..멍하니 있었습니다.멍하니 그대로 숨어있었는데 , 남자친구가 그녀를 데려다주고 과제물인지 뭔지를 하고 오나봅니다.
잠깐 불러 대화를 했습니다. 그녀보다 한살어린녀석이더군요.
같은과이고 입학초부터 사귀었다고 하더군요.
나는 또 제대로 농락당했다고 깨달았습니다.
집까지 아주 천천히 걸어왔습니다. 처절한 아픔을 느끼며.
또이렇게...2008년을 넘어 2009년까지 바친 나의 순애보는 짖밟히는 구나..
2009년 중순 그렇게 병역의 의무를 다를 했습니다.
저는 다시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 2010년 복학하기 전까지 못했던 공부를 하고싶어
학원을 등록하고, 줄곧 학원, 집, 학원, 집 하며 2009년을 보냈습니다.
2010년이 되었습니다.
주변엔 여자를 눈을 씻고 찾아볼래야 볼수 없습니다.
너무나 외로워 주변의 여자동창들 많은 형에게 볼때마다 소개팅해달라고 애기를 던져놓았었드랬죠..
하루는 그형이, 제게 맞는 상대가 있다고 소개팅을 시켜줄테니 니 사진을 보내라고 갑자기 애기하더군요. 저는 미처 준비하지 못해 휴대폰에 저장되있는 증명사진하나를 보냈죠. 상대방의 사진도 받았습니다.
소개해준 형을 통해 연락처를 받게되었습니다.
일주일간 호감을 가지고 연락하고, 드디어 시내의 한카페에서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저도 소개팅이 처음이었고, 그녀도 소개팅이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사실 많이 긴장했습니다. 하지만, 태연한척 그녀가 지루하지 않도록 계속 애기했습니다. 나에대해 그녀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나에대해서 기본적인 사항들을 솔직하게 모두 말해주었죠. 분위기는 그다지 나쁘지 않았죠..
지금 2일째 입니다. 그녀가 연락이 되질 않는군요.
문자도 한번묻혔고, 전화도 2번 묻혔습니다.
이번의 그녀는 나쁜사람이 아닙니다. 절대. 지인을 통해 소개받았구요. 만나보니
철없는 나쁜사람도 아니구요. 하지만, 이번에도 저는 그녀의 마음을 얻지 못했나 보군요...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예감이 좋지않네요...
별것아닌것 같은데도, 지난 아픈과거들도 ..그렇고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오늘밤은 잠이오질 않네요... 이번에는 정말 예감이 좋았는데...
이번에는 제발 그녀가 마음을 열어주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녀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저 정말 나쁜남자도 아니구, 이날까지 나름 성실하게 살아왔다구요!
뭐가 문제일까요..제 친구들,, 여자 동창친구들은..나를 좋은사람이라고 하는데.
왜 난 이렇게나 바보같은 사랑만 지속하고..왜 이렇게 나는 여자를 모를까요..
저는 누군가를 제 목숨처럼 아끼고 한사람만 볼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이미 충분히 준비가 되어있는데, 왜 이렇게도 인연이 닿지 않는걸까요.
27살까지 순결도 지켜온 저입니다.
바르지못한(?) 여자분들을 만나 20대 초반을 모두 빼앗기고..
그 여자분들에게 올인하느라 좋은인연 다 튕겨내버리고...
여자분앞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사실 모르겠습니다. 너무 바보같고 지난 헛되게 보낸 세월이 너무나 억울합니다. 이렇게 또 인연을 저버리긴 너무 싫습니다..ㅠㅠ
★27년동안 농락당한남자. 12년간의 비극의 러브스토리
오늘 문득 저의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써보고자 합니다.
대구에 사는 27살의 남성입니다.
또래에 비해 나름 어른스럽다는 애기 많이 듣지만, 다른건
모르겠고 사랑에 있어서만큼은 너무 순진한 멍청이 입니다...
외모는 괜찮은편이라고 합니다.(다른사람들이요....)
20세 초반엔 따라다니는 여자들도 있었고, 이쁘게 생겼다는 말도 많이 들었고,
지금은 그때보단 많이 삭았지만...그래도 아직까지는 어디가서 못생겼다는 말은 못들어봤습니다. (욕은 하지마시길..그냥그렇다구요..)
성격 : 겉으로는 나름 아무렇지 않은척하지만, 속으로는 작은것 하나에도 상처를 받고 가슴에 담고 사는 성격입니다. (저도 압니다. 저 소심한거..악플은 자제..)
거짓말하는거 싫어하고, 나름 착하게 살려고 항상노력합니다.
중학교시절, 교회에 너무나 이쁜 누나가 있었습니다. 그때 내겐 너무 천사같이 느껴졌고,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 누나가 저에게 내가 "길동(가명)이 너만 좋아하잖아"하며 내게 너무 잘해주던 그녀, 그때는 너무 어려서 장난인줄 몰랐습니다.
그 이후로 줄곳 한사람만 좋아했습니다.
그 중간에, 저에게 호감을 보인 많은 좋은 여자들..있었지만 나름 저는 순애보를 지켜야 한다는 고리타분한 생각에 눈도 돌리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저도 이제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녀에게 고백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눈치챈듯 따로 만나주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숨겨두고 몰래 한참 만남 남자친구가 있다는것을..
그렇게 대학교1학년까지의 근 7년간의 사랑은 막이 내렸습니다.
그때즈음, 저는 21살이 되었습니다.
학교는 군대를 가기위해 휴학했습니다.
그때 교회에 갓 대학1학년이 된 청년들이 올라왔습니다.
그때, 또 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20살 그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재수생입니다. 공부는 잘했지만, 더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 재수를 하는 중입니다.
저는 저의 슬픈사랑은 이제 끝나나 싶어 너무 기뻤습니다.
저는 군대를 가려고 마음먹었던 것을 결국 미루었습니다.
다른 주변의 남자들은 사랑를 제쳐두고 현명하게 군대를 가지만, 저는 바보라서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너무나 사랑에 나약한 녀석이었기에...
처음으로 서로같이 사랑할수 있구나, 행복감도 느꼈습니다.
틈틈이 데이트를 하고, 교회에서도 비밀연애를 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사귀는 사이는 그녀는 부인했습니다.
제가 없는돈에 데이트비용을 벌기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산 커플링을 주며, 정식 프러포즈를 했지만 반지만 서로 나눠낀채. 공식적인 연인은 수능이 끝나면...이라는 식이었죠..그녀는..
하지만, 실제로는 연인이었죠 이미우린..
그당시 나도 나름 꽃다운 21살이었고, 주변에 대쉬해오는 괜찮은 여성분들이 많았습니다. 정말 괜찮은 분도있었지요. 훨씬 이쁘고 착한분도 있었지만, 난 순간적인 감정에 휘둘리기보단, 내가 만나는 상대방에 대한 당연한 예의라고 생각해 그런 접근을 모두 차단하고, 연락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얼마가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이미 헤어진 남자친구랑 계속적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었습니다.
헤어진 남자친구와 친구로 지낸다고 했지만, 그녀의 행동은 그 이상이었습니다.
무개념한 행동이 계속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집근처 그녀와 단둘이 있을때, 그놈이 집앞에 찾아와 전화를 하면.
나를 내팽개쳐두고 그놈에게 갔습니다.
그녀는 항상 그놈이 우선이었습니다.
결국 수능이 끝난 직후, 결별을 선언했죠. 뭐 사실 사귀는 사이도 아니었으니까요.
나중에 그녀의 지인들을 통해 안사실이지만,
그녀는 사실 그냥, 심심풀이가 필요했고, 가방들어줄 머슴이 필요했고, 그저 놀상대가 필요한 것이었다더군요. 그리고, 저를 날라리 처럼 생각했다더군요.그래서 쉽게 데리고 놀다 버려도 상관없겠구나 했답니다.
저 절대 양아치처럼 해다니지 않았습니다..왜 이렇게 본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양아치라니...정 반대입니다..
그리고, 저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안핍니다.
그날 난 혼자 이불을 뒤집어 쓰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나도 몰래 눈물이 계속 흐러더군요.
나는 이렇게 바보였습니다.
또 이렇게 1년이 덧없이 흘러버렸습니다.
그다지 부유하지 못한 저희 형편에 대학교 학비를 부모님께 손벌리는것은 아니라 생각되어.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병역의무를 대신할 (현역 산업기능요원)병역특례 업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2006년 수습으로 한 병역특례업체에 입사를 했고, 여차저차해서 병역특례를 시작했습니다. 병역특례 기간동안 회사, 집, 회사, 집 친구들과의 만남도 거의 가지지 않고, 일만했습니다.
2008년 병역특례중에, 출근중 교통사고로 인근의 병원에 입원을 잠깐했습니다.
그 기간동안, 너무나 귀엽게 생긴 제 취향의 조그만 간호조무사에게 호감을 느껴 태어나서 처음으로 퇴원을 몇일 앞두고 번호따기를 시도했습니다.
의외로 그녀는 순순히 번호를 주었고, 저는 다시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퇴원후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고, 알고보니 그녀는 5살연하로 20이더군요.
그녀도 나에게 호감을 적극적으로 보여주었고, 남자친구가 없다고 했지요.
사실 예상외로 너무어려서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이미 좋아하게 되버렸더군요.
만나기로 했다가 이러저러한 핑계로 계속 약속을 미루고, 문자와 통화는 계속되었죠.
주변의 연예고수(?)에게 상담하니, 가지고 노는 거라고...하더군요..
나는 그분의 충고를 무시한채, 또다시 무모한 사랑을 불태우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미루던끝에, 그녀를 만나기로 한날도 그녀는 2시간을 늦게 약속장소에 도착했습니다. 2시간동안 나는 기다렸죠...
그날 식사를 하고, 그녀는 그냥 아는 오빠로 지내자는 식으로 애기하더군요..
그 이후로 계속 연락을 했다 안했다 하며, 결국 장기전으로 돌입했습니다.
그녀의 생일에 없는 돈 털어서, 장미꽃20송이를 병원으로 보냈습니다.
좋아하더군요. 그렇게 한참을 연락하며, 2008년을 넘겼습니다.
2009년이 되었습니다.
2008년말 그녀는 병원을 그만두고, 수능을 보고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그녀는 꽤 부지런한성격이라 밤에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저는 밤마다 편의점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그녀의 퇴근시간은 12시 그녀의 집은 편의점 바로 인근이라 했습니다.
그녀가 일하고 있을때, 11시전후로 찾아가 음료수 2개를 사 매일 하나를 건네고,
그녀가 퇴근하는것을 멀리서 지켜보고, 돈이 없어 걸어서 집에가거나...너무 힘든날은
할증붙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기를 한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연락은 계속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여전히 없다고 합니다.
5/17 성년의 날이 되었습니다. 만20세가 된 그녀에게 신중히고른 비싼향수와 장비한송이를 편의점을 찾아가 선물했습니다.
그날 편의점 앞에는 왠 남자와 여자한명이 있었습니다. 여자는 친구고, 남자는 아는동생이라네요..
그렇게 다시 편의점앞 출근은 계속되었습니다. 해바라기처럼..
여자 동창친구중에 친한친구에게 상의했습니다. "그애는 너에게 관심없다. 말은 어떻게 하더라도, 들어보니 그냥 너 가지고 노는것 같다. 그냥 맛있는거 사주는 물주가 필요할뿐인거다."
무시했습니다. 내가 알고있는 그녀는 나쁜사람이 아니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감정은 항상 이성적인 판단을 마비시키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밤마다 그녀의 편의점을 찾아가다. 결국 하루는 다시한번 정식으로 고백하기로 하고 편의점앞으로 갔습니다. 할말도 준비했지요.
그런데, 편의점앞에 왠 남자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지난번 성년의날때 보았던 아는동생이라는 남자네요.
나는 불길한 예감에 일단 몸을 숨겼습니다. 문자를 보냈습니다. 할말있는데 잠깐볼수 있냐고. 창밖으로 그녀를 보니. 지금 상황에 왠지 몹시 당황하는듯하군요.
그녀도 이미 눈치를 챈거 같습니다. 제가 이미 그남자를 보았다는 사실을. 그리고 오늘도 밖에 와있을것이라는 것을..
그녀는 그렇게 되니, 남자친구가 있다고 남자친구랑 집에 공통 과제물때문에 집에 들러야한다고 하는군요.
통화를 했습니다. "남자친구 없다며?(어제통화할때만해도)"
"아..없었는데...생겼어요."
하필 고백하기로 한날에, 나는 머리를 쎄개 얻어맞은듯한 멍한 기분에..멍하니 있었습니다.멍하니 그대로 숨어있었는데 , 남자친구가 그녀를 데려다주고 과제물인지 뭔지를 하고 오나봅니다.
잠깐 불러 대화를 했습니다. 그녀보다 한살어린녀석이더군요.
같은과이고 입학초부터 사귀었다고 하더군요.
나는 또 제대로 농락당했다고 깨달았습니다.
집까지 아주 천천히 걸어왔습니다. 처절한 아픔을 느끼며.
또이렇게...2008년을 넘어 2009년까지 바친 나의 순애보는 짖밟히는 구나..
2009년 중순 그렇게 병역의 의무를 다를 했습니다.
저는 다시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 2010년 복학하기 전까지 못했던 공부를 하고싶어
학원을 등록하고, 줄곧 학원, 집, 학원, 집 하며 2009년을 보냈습니다.
2010년이 되었습니다.
주변엔 여자를 눈을 씻고 찾아볼래야 볼수 없습니다.
너무나 외로워 주변의 여자동창들 많은 형에게 볼때마다 소개팅해달라고 애기를 던져놓았었드랬죠..
하루는 그형이, 제게 맞는 상대가 있다고 소개팅을 시켜줄테니 니 사진을 보내라고 갑자기 애기하더군요. 저는 미처 준비하지 못해 휴대폰에 저장되있는 증명사진하나를 보냈죠. 상대방의 사진도 받았습니다.
소개해준 형을 통해 연락처를 받게되었습니다.
일주일간 호감을 가지고 연락하고, 드디어 시내의 한카페에서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저도 소개팅이 처음이었고, 그녀도 소개팅이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사실 많이 긴장했습니다. 하지만, 태연한척 그녀가 지루하지 않도록 계속 애기했습니다. 나에대해 그녀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나에대해서 기본적인 사항들을 솔직하게 모두 말해주었죠. 분위기는 그다지 나쁘지 않았죠..
지금 2일째 입니다. 그녀가 연락이 되질 않는군요.
문자도 한번묻혔고, 전화도 2번 묻혔습니다.
이번의 그녀는 나쁜사람이 아닙니다. 절대. 지인을 통해 소개받았구요. 만나보니
철없는 나쁜사람도 아니구요. 하지만, 이번에도 저는 그녀의 마음을 얻지 못했나 보군요...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예감이 좋지않네요...
별것아닌것 같은데도, 지난 아픈과거들도 ..그렇고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오늘밤은 잠이오질 않네요... 이번에는 정말 예감이 좋았는데...
이번에는 제발 그녀가 마음을 열어주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녀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저 정말 나쁜남자도 아니구, 이날까지 나름 성실하게 살아왔다구요!
뭐가 문제일까요..제 친구들,, 여자 동창친구들은..나를 좋은사람이라고 하는데.
왜 난 이렇게나 바보같은 사랑만 지속하고..왜 이렇게 나는 여자를 모를까요..
저는 누군가를 제 목숨처럼 아끼고 한사람만 볼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이미 충분히 준비가 되어있는데, 왜 이렇게도 인연이 닿지 않는걸까요.
27살까지 순결도 지켜온 저입니다.
바르지못한(?) 여자분들을 만나 20대 초반을 모두 빼앗기고..
그 여자분들에게 올인하느라 좋은인연 다 튕겨내버리고...
여자분앞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사실 모르겠습니다. 너무 바보같고 지난 헛되게 보낸 세월이 너무나 억울합니다. 이렇게 또 인연을 저버리긴 너무 싫습니다..ㅠㅠ
그저 이렇게 판에다가 하소연 해봅니다.
욕 말고는 무슨리플이라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