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여자정보과학고 교사, 학생 돈 떼먹어

앙아.2010.02.02
조회2,426

대성여자정보과학고 교사, 학생 돈 떼먹어 대전시교육청 한 달간 강도 높은 감사 실시 예정대성여자정보과학고 교사, 학생 돈 떼먹어 2010년 01월 27일 (수) 17:57:51김기석 기자 대성여자정보과학고 교사, 학생 돈 떼먹어 대전 대성여자정보과학고 교사가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운영하는 학내기업에 소속된 학생들의 인건비를 착복해 시교육청이 감사에 나섰다.

소식통에 의하면 대성여자정보고 교사 2명이 학교기업에 학생사원으로 참여한 학생 10여명의 통장을 만들어 자신들이 관리하며 통장으로 입금된 인건비 수천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성여자정보과학고는 산학협력우수전문계고 지원사업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 산학전문동아리를 만들었으며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교기업 '대성미디어걸스'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실업계 고교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대성여자정보과학고에 지난 08년 7월부터 09년 12월 까지 총 5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교사들의 착복 사실은 지난 해 10월 우연히 인터넷뱅킹을 하던 학생들이 자신의 계좌가 있는 것을 발견해 알려지게 됐다.

학생들은 해당 은행에 문의 한 결과 교사들이 만든 것을 확인했으며 이후 부모들이 지난해 12월 초에 학교법인에 관련 내용을 진정했으나 법인 측에서 제대도 처리하지 않자 시민단체에 협조를 요청한 뒤 이들과 함께 대전시교육청에 특별감사를 요청했다.

학생들은 부모들에게 '자신들의 임금을 떼어먹는 선생님이 있는 한 학교에 갈 수 없다'고 하소연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교사들은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 시민단체의 항의가 계속되고 시교육청의 감사를 결정하자 학생들에게 2, 3백만 원씩 일괄적으로 입금을 시키며 파문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두 명의 교사가 공동경비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는데 증빙자료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14명의 학생들에게 지난 5일에 2360만원을 송금했으나 금액이 차이가 있다는 항의를 받고 26일 1381만원을 2차로 입금했다"고 밝혔다.

대전학부모연대 정기현 대표는 "교사가 학생들의 임금과 장학금을 중간에서 가로챈 사건"이라며 "정부에서는 학교기업을 우수사례로 홍보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학교 또는 기업의 도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아주 나쁜 선례를 남겼다"고 비판했다.

시민감사관으로 감사에 참여한 대전환경운동연합 이상재 국장은 "일이 없어도 학생들에게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자리를 지키게 한 뒤 2만원씩의 수당이 학생들 통장으로 입금되면 두 명의 교사가 다음날 바로 찾아갔다"며 "학교기업의 수당과 장학금 전반에 대한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에서는 다음달 26일 까지 한 달간 대성여자정보과학고의 제반 문제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혀 '자율형사립고' 선정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세상에 이럴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