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얘기하자면 길어질 것 같지만 모든 그대로 얘기하고 조언을 얻고자 글이 조금 길어질 것 같습니다. 지금 만난 남자친구와 만나지 한 7개월쯤 다 되가는 것 같은데 남자친구. 32에 이혼남입니다. 애기까지 있구요. 여동생분이 호주에서 공부 중이신데 지금 애기는 여동생분이 돌봐주신답니다. 그리고 얘기가 다 오가지않아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이번년으로 해서 아기는 엄마측에서 데려갈거라 하구요. 전 이번에 25살로 작년 여름쯤 아르바이트 하던 바에서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냥 그런 손님 중 하나였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저희 집 소유의 빌라에 거주하고 계시더라구요. 엄마와도 알고 계시고 얘기하다보니 얘기도 통하고. 몇 번 바에 와서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때까진 이혼이나 그런거에 대해 전혀 몰랐죠 그러다 엄마랑 얘기를 하던 도중 이혼사실을 알았고 사실 그 전까지 호감 있던 마음이 고민 되기 시작했습니다. 호감을 접고 엄마와 아는 지인과 또 집도 그렇고 이것도 인연이겠지 굳이 나에게 이혼 사실을 얘기할 필요도 없는거고 좋은 사람이니까 알고 지내야겠다 라고 생각하던 도중 그 사람이 진심인지 장난인지는 몰라도 나에게 맘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잠깐이였지만 바 일을 하면서 그런 장난섞인 애정도 많이 겪고 보았지만 직장인인 그가 새벽에 끝나는 날 보기 위해 잠도 안자고 기다리고 엄마와 아는 사람이라는 작은 안심도 있었고. 네 사실 끌렸습니다. 바에 일하며 거짓된 마음이나 사람들에 조금 지쳐있었고 진심을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근데 그러던 도중 바에 일하면 가끔 술도 많이 먹게 되는지라 그 날도 과음한 상태에 그를 만났다가 그도 술이 취해있었고 실수를 하고 말핬습니다. 아..................... 그렇게 우린 자연스레 갑자기 만나는 사이가 되었고 이혼에 관한 얘기도 잘 풀고 넘어갔습니다. 처음에 먼저 사실대로 얘기해줬으면 했지만 따져서 굳이 처음 본 사람에게 그런 얘기를 할 필요도 없고 과거야 누구나 있는건데 결과가 남았을 뿐이지 이 사람 실수는 아니지 않냐 생각하고 이해하며 집이 가까워 데이트도 자주 하고 제 친구들과 여행도 같이 가고 잘 만났습니다. 아 바 일은 당연히 그만 뒀구요. 남자친구가 싫어해서 차라리 자기가 돈을 주겠다 어쩐다 하면서 쥐어줬지만 솔직히 받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돈 관련된 건 나중에 문제될 것 같아 거절했습니다. 일을 그만 두고 마침 제 친구들도 백수가 됐기에; 한두어달 놀다 친구들과 셋이 함께 취직을 하였습니다. 친구끼리 취직을 한다는 것부터가 잘못이였지 출근한 곳은 부동산회사 TM영업......... 일주일도 채 못나가고 친구들과 함께 그만 두었습니다. 문제는 여기부터... 그 일주일 다니던 부동산 회사의 남직원과 연락이 닿았고 몇 분의 남직원과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도 하고 하던 중 그 중 남직원 한 분과 만남이 있었고 새벽녘 남자친구의 연락을 받지 않고 술을 마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쯤 남자친구의 이혼 문제도 걸리고 소홀했던 남자친구가 서운하기도 하고 솔직히 눈돌릴까도 했었습니다. 남자친구 모르게 몇 번 연락을 하다 걸리고... 통화내역서를 끊고... 싸우고를 반복하다 자기가 미안하다고 그래도 만나자고 하는 남자친구를 보며 내가 너무 하지 싶어 잘못을 인정하고 그 남직원분과는 연락을 끊었습니다. 제 그 실수가 발단이였는지 어땠는지는 몰라도 그 후 남자친구의 행동이 점점 더 소홀해지고 서운해지고 내가 싫어해서 연락하지 않겠다던 여자들에게 연락이 오고 싸움이 반복되며 지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저도 참 못난 성격이라 그런 서운함이 보이면 더 악착같이 안달합니다. 어느날 남자친구 집을 정리하던 도중 전 와이프의 둘째 아기 초음파 사진을 보게 됐고 그 초음파 사진이 이혼 경 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전 그 여자와 1년여를 다툼 끝에 헤어졌다고 들었는데 그 싸움 기간 동안에 관계를 맺었고 임신을 했었다니 생각만으로 싫고 동물같다 더럽다 느꼈었습니다. 매일 싸우느거 아니지 않냐서도 얼굴조차 보기 싫었다는 사람과 어떤 감정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는건지.. 그리고 모든 걸 알고 묻는 내게 사실을 얘기해주길 바랬는데 자꾸 숨기고 화내는 그가 싫었습니다. 생각하기 싫은 과거 내가 들춘다는 말에 미안하지만 난 모든걸 알고 싶습니다. 남자친구 집에 있던 전 와이프의 물건과 아이의 사진을 버리라고 했습니다. 와이프 물건들은 이혼 당시에 정리가 끝났어야 할 것들이 집에 있는게 기분나빴고 아이를 자기가 키우려고 했었지만 내게 부담이 된다면 외가로 보내겠다는 나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던 남자의 진심을 알고 싶어서 였습니다. 나의 요구에 이 남자는 들어주었지만 하는 내내 기분이 나빠보였습니다. 아이 사진은.. 자기 자식이고 한데 마음이 쓰이겠지 내심 걱정되고 미안했지만 이기적일지 몰라도 날 선택한다면 언젠가 정리해야 하는거라 생각됐습니다. 그렇게 몇 일이 지나고 11월 둘의 생일도 같이 보내고 12월 크리스마스가 왔습니다. 항상 일 때문에 뭐 때문에 날 기다리게 하던 남자친구는 크리스마스 역시 연락두절입니다. 다음날 도로 위에서 운전 중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갔었다는 얘기와 함께 나에게 실망을 안겨줍니다. 그리고 그럼 연말엔 재밌게 보내자는 약속을 뒤로 하고 또 연락두절...... 그렇게 작은 다툼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지내던 중 빙어축제를 갔다가 펜션에 들어와 잘 준비를 할 때 쯤 남자친구에게 문자가 하나 옵니다. 이혼하고 방황할 때 나이트에서 잠깐 만났었다는 여자. 연락 끊은 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동안 연락을 했나봅니다. 나와 같이 있을때 친척동생이라고 통화하던 여자. 친구들과 술 마시고 있을때 나 모르게 잠깐 불렀던 여자. 그 여자에게 크리스마스때 친구들 놀러가는 거에 같이 가자고 했다던. 그 날 나에겐 운전 중 쓰러졌다던 되도 않은 거짓말을 하고 나하고 싸운 어느 날 내가 하는 전화는 받지도 않고 새벽에 나 모르게 그 여자가 있는 스키장에 그 멀리 다녀왔답니다. 그 여자 번호를 알아 그 여자분이랑 직접 통화를 하니 정말 과간이덥니다........ 그 여자에게 난 집주인 딸인데 남자친구를 따라다니는 아이가 되어 있었고. 그 여자분에게 다시 만나자는 둥. 이런저런........... 글 쓰는 도중에 또다시 화가 나 머리가 버벅댑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어떻게 일 때문에 다른 여자 때문에 날 버려두고 소홀하며 날 속이고 이렇게 속상하게 할 수 있는지 내가 잠깐 만났던 그 남직원에 대한 실수 때문에 그러는건지 아님 원래 처음부터 날 연애 목적으로 잠깐 스쳐가는건지 그 남자의 진심을 알고 싶습니다. 이제 구정이 넘어가면 저희 엄마와 정식으로 인사도 하고 결혼 얘기도 꺼내자고 하는데 과연 이 남자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믿고 만나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혼이라는게 혼자 할 수 없지 않습니까. 이혼사유가 성격차이에 와이프 빚때문이라는데... 더군다나 전 와이프가 친누나의 친구였답니다. 누나 친구랑 몇 번 어울려 놀다가 술 마시다 임신해서 결혼하거랍니다. 남들 얘기 들으면 이혼남이라 흠이 있어서 여자한테 더 잘해주네 어쩌네 죽고 못살듯 한다는데 전 그렇지도 못하고... 직장 관리자급으로 일이 좀 많은 편이긴 한데 술자리가 많고 업무에 대해 투정부리면 일인데 이해못하냐 피곤하다 잠만 자고 사람들이랑 술자리 좋아하고 술 마시는 자리는 한두시 새벽도 멀쩡한 사람이 나하고만 있음 10시면 골아떨어지기 바쁩니다. 너랑 나랑 나중에 잘 살려면 내가 돈 많이 벌어야 좋은거 아니냐 왜 이해못하냐고 합니다. 돈이야 있음 마다 할 사람없겠지만 난 돈보다도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제가 아직 어린지 몰라도 돈이니 명예니 잔뜩 모아놓고 나중가서 텅 빈 마음으로 살면 그게 무슨 사랑입니까........ 내가 왜 이 남자랑 만나고 있나 생각하다가도 고작 몇 개월 만났지만 그것도 정이라고. 정이 뭔지 부모님 소개 드릴거 생각하니까 걱정스럽고 죄송스럽고... 제대로 얘기를 쓰지 못한 거 같아 어떻게 조언을 얻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이런 남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혼남 남자친구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얘기하자면 길어질 것 같지만 모든 그대로 얘기하고 조언을 얻고자 글이 조금 길어질 것 같습니다.
지금 만난 남자친구와 만나지 한 7개월쯤 다 되가는 것 같은데
남자친구. 32에 이혼남입니다. 애기까지 있구요.
여동생분이 호주에서 공부 중이신데 지금 애기는 여동생분이 돌봐주신답니다.
그리고 얘기가 다 오가지않아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이번년으로 해서 아기는 엄마측에서 데려갈거라 하구요.
전 이번에 25살로 작년 여름쯤 아르바이트 하던 바에서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냥 그런 손님 중 하나였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저희 집 소유의 빌라에 거주하고
계시더라구요. 엄마와도 알고 계시고 얘기하다보니 얘기도 통하고.
몇 번 바에 와서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때까진 이혼이나 그런거에 대해 전혀 몰랐죠
그러다 엄마랑 얘기를 하던 도중 이혼사실을 알았고
사실 그 전까지 호감 있던 마음이 고민 되기 시작했습니다.
호감을 접고 엄마와 아는 지인과 또 집도 그렇고 이것도 인연이겠지
굳이 나에게 이혼 사실을 얘기할 필요도 없는거고 좋은 사람이니까 알고 지내야겠다
라고 생각하던 도중 그 사람이 진심인지 장난인지는 몰라도 나에게 맘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잠깐이였지만 바 일을 하면서 그런 장난섞인 애정도 많이 겪고 보았지만
직장인인 그가 새벽에 끝나는 날 보기 위해 잠도 안자고 기다리고
엄마와 아는 사람이라는 작은 안심도 있었고. 네 사실 끌렸습니다.
바에 일하며 거짓된 마음이나 사람들에 조금 지쳐있었고 진심을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근데 그러던 도중
바에 일하면 가끔 술도 많이 먹게 되는지라 그 날도 과음한 상태에 그를 만났다가
그도 술이 취해있었고 실수를 하고 말핬습니다. 아.....................
그렇게 우린 자연스레 갑자기 만나는 사이가 되었고
이혼에 관한 얘기도 잘 풀고 넘어갔습니다.
처음에 먼저 사실대로 얘기해줬으면 했지만 따져서 굳이 처음 본 사람에게 그런 얘기를
할 필요도 없고 과거야 누구나 있는건데 결과가 남았을 뿐이지 이 사람 실수는 아니지
않냐 생각하고 이해하며
집이 가까워 데이트도 자주 하고 제 친구들과 여행도 같이 가고 잘 만났습니다.
아 바 일은 당연히 그만 뒀구요.
남자친구가 싫어해서 차라리 자기가 돈을 주겠다 어쩐다 하면서 쥐어줬지만
솔직히 받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돈 관련된 건 나중에 문제될 것 같아 거절했습니다.
일을 그만 두고 마침 제 친구들도 백수가 됐기에; 한두어달 놀다
친구들과 셋이 함께 취직을 하였습니다.
친구끼리 취직을 한다는 것부터가 잘못이였지 출근한 곳은 부동산회사 TM영업.........
일주일도 채 못나가고 친구들과 함께 그만 두었습니다.
문제는 여기부터...
그 일주일 다니던 부동산 회사의 남직원과 연락이 닿았고
몇 분의 남직원과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도 하고 하던 중
그 중 남직원 한 분과 만남이 있었고 새벽녘 남자친구의 연락을 받지 않고 술을 마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쯤 남자친구의 이혼 문제도 걸리고 소홀했던 남자친구가 서운하기도 하고 솔직히 눈돌릴까도 했었습니다.
남자친구 모르게 몇 번 연락을 하다 걸리고... 통화내역서를 끊고... 싸우고를 반복하다
자기가 미안하다고 그래도 만나자고 하는 남자친구를 보며
내가 너무 하지 싶어 잘못을 인정하고 그 남직원분과는 연락을 끊었습니다.
제 그 실수가 발단이였는지 어땠는지는 몰라도
그 후 남자친구의 행동이 점점 더 소홀해지고 서운해지고
내가 싫어해서 연락하지 않겠다던 여자들에게 연락이 오고 싸움이 반복되며 지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저도 참 못난 성격이라 그런 서운함이 보이면 더 악착같이 안달합니다.
어느날 남자친구 집을 정리하던 도중 전 와이프의 둘째 아기 초음파 사진을 보게 됐고
그 초음파 사진이 이혼 경 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전 그 여자와 1년여를 다툼 끝에 헤어졌다고 들었는데 그 싸움 기간 동안에
관계를 맺었고 임신을 했었다니 생각만으로 싫고 동물같다 더럽다 느꼈었습니다.
매일 싸우느거 아니지 않냐서도 얼굴조차 보기 싫었다는 사람과 어떤 감정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는건지..
그리고 모든 걸 알고 묻는 내게 사실을 얘기해주길 바랬는데 자꾸 숨기고 화내는 그가 싫었습니다.
생각하기 싫은 과거 내가 들춘다는 말에 미안하지만 난 모든걸 알고 싶습니다.
남자친구 집에 있던 전 와이프의 물건과 아이의 사진을 버리라고 했습니다.
와이프 물건들은 이혼 당시에 정리가 끝났어야 할 것들이 집에 있는게 기분나빴고
아이를 자기가 키우려고 했었지만 내게 부담이 된다면 외가로 보내겠다는
나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던 남자의 진심을 알고 싶어서 였습니다.
나의 요구에 이 남자는 들어주었지만 하는 내내 기분이 나빠보였습니다.
아이 사진은.. 자기 자식이고 한데 마음이 쓰이겠지 내심 걱정되고 미안했지만
이기적일지 몰라도 날 선택한다면 언젠가 정리해야 하는거라 생각됐습니다.
그렇게 몇 일이 지나고 11월 둘의 생일도 같이 보내고 12월 크리스마스가 왔습니다.
항상 일 때문에 뭐 때문에 날 기다리게 하던 남자친구는 크리스마스 역시 연락두절입니다.
다음날 도로 위에서 운전 중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갔었다는 얘기와 함께 나에게 실망을 안겨줍니다.
그리고 그럼 연말엔 재밌게 보내자는 약속을 뒤로 하고 또 연락두절......
그렇게 작은 다툼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지내던 중
빙어축제를 갔다가 펜션에 들어와 잘 준비를 할 때 쯤 남자친구에게 문자가 하나 옵니다.
이혼하고 방황할 때 나이트에서 잠깐 만났었다는 여자. 연락 끊은 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동안 연락을 했나봅니다.
나와 같이 있을때 친척동생이라고 통화하던 여자.
친구들과 술 마시고 있을때 나 모르게 잠깐 불렀던 여자.
그 여자에게 크리스마스때 친구들 놀러가는 거에 같이 가자고 했다던.
그 날 나에겐 운전 중 쓰러졌다던 되도 않은 거짓말을 하고
나하고 싸운 어느 날 내가 하는 전화는 받지도 않고
새벽에 나 모르게 그 여자가 있는 스키장에 그 멀리 다녀왔답니다.
그 여자 번호를 알아 그 여자분이랑 직접 통화를 하니 정말 과간이덥니다........
그 여자에게 난 집주인 딸인데 남자친구를 따라다니는 아이가 되어 있었고.
그 여자분에게 다시 만나자는 둥. 이런저런...........
글 쓰는 도중에 또다시 화가 나 머리가 버벅댑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어떻게 일 때문에 다른 여자 때문에 날 버려두고 소홀하며
날 속이고 이렇게 속상하게 할 수 있는지
내가 잠깐 만났던 그 남직원에 대한 실수 때문에 그러는건지
아님 원래 처음부터 날 연애 목적으로 잠깐 스쳐가는건지 그 남자의 진심을 알고 싶습니다.
이제 구정이 넘어가면 저희 엄마와 정식으로 인사도 하고 결혼 얘기도 꺼내자고 하는데
과연 이 남자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믿고 만나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혼이라는게 혼자 할 수 없지 않습니까. 이혼사유가 성격차이에 와이프 빚때문이라는데...
더군다나 전 와이프가 친누나의 친구였답니다.
누나 친구랑 몇 번 어울려 놀다가 술 마시다 임신해서 결혼하거랍니다.
남들 얘기 들으면 이혼남이라 흠이 있어서 여자한테 더 잘해주네 어쩌네 죽고 못살듯
한다는데 전 그렇지도 못하고...
직장 관리자급으로 일이 좀 많은 편이긴 한데 술자리가 많고 업무에 대해
투정부리면 일인데 이해못하냐 피곤하다 잠만 자고 사람들이랑 술자리 좋아하고
술 마시는 자리는 한두시 새벽도 멀쩡한 사람이 나하고만 있음 10시면 골아떨어지기 바쁩니다.
너랑 나랑 나중에 잘 살려면 내가 돈 많이 벌어야 좋은거 아니냐 왜 이해못하냐고 합니다.
돈이야 있음 마다 할 사람없겠지만 난 돈보다도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제가 아직 어린지 몰라도 돈이니 명예니 잔뜩 모아놓고 나중가서 텅 빈 마음으로
살면 그게 무슨 사랑입니까........
내가 왜 이 남자랑 만나고 있나 생각하다가도
고작 몇 개월 만났지만 그것도 정이라고. 정이 뭔지
부모님 소개 드릴거 생각하니까 걱정스럽고 죄송스럽고...
제대로 얘기를 쓰지 못한 거 같아 어떻게 조언을 얻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이런 남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