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분들. 술취했다고 이러지좀 맙시다

부릉부릉2010.02.03
조회484

안녕하세요! 평소 톡을 즐겨보는 아직 학생(^^;) 19살 소녀입니다방긋

택시에 대한 톡톡을 보다가 문득 작년 2009년에 있던언니일이 생각나서

끄적끄적 적어볼까 하는데요! 이야기가 앞뒤가 안맞고 길더라도 그러려니 하시구 들어주세요 ^^

 

 

그땐 2009년 6월쯤이였어요~!

전 평소와 같이 늦게들어오는 언니를 기다리느라 밤 늦게까지 컴퓨터를 하고있었죠~ㅎㅎ

그때 언니 친구한테 연락이왔어요~

언니가 친구들과 술자리에있다고 연락이 오드라구요 금방보내겠다고 걱정말라구

그래서 전 안심하고 자려고 하는데 새벽 4시가되도 5시가되도 언니가 안들어오는거에요! ㅜ.ㅜ

그때부터 전 슬슬.. 걱정되기 시작했죠

평소 아무리 술을 떡이되게 먹더라두 자기집은 곧 잘찾아오든 언니였어요!

늦어도 1시 2시면 들어오든언니가 오늘따라 늦는거있죠!! ㅠㅠ

그때도 아마 술이 떡이되도록 마셧나봐요 ㅠㅠ

 

전 걱정이되서 언니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신호가 몇번 따르릉 따르릉 가더니 거부를하는거에요 !!

혹시 아직 같이있나, 안보냈나 하고 언니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언니친구가 딱 전화를 받고 제가

"XX언니! 나 OO인데~ 울언니 집에 갔어?"

하는데 언니친구가

"3쯤 택시태워서 집에 보냈는데 아직 안들어갔어?"

 ...............

 

"아까 택시태워서 집에 보냈는데 아직 안들어갔어?"

"아까 택시태워서 집에 보냈는데 아직 안들어갔어?"

"아까 택시태워서 집에 보냈는데 아직 안들어갔어?"

"아까 택시태워서 집에 보냈는데 아직 안들어갔어?"

 

그 말을 듣고 뭔가 쿵! 하고 뭔가 내려앉는 느낌이였어요

보통 늦어도 멀지않은 거리라서 20분 정도면 금방 슝슝 날아올 택신데 ㅠㅠ

지금은 5시라구요!! ㅠㅠ

뭐랄까. 택시는 좀 위험하잖아요ㅠㅠ ..흑흑 잘못되면 어쩌려구.. 철없는 울언니..ㅠㅠ

 

초조한 마음에 언니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침이되도록 안오더라구요!

전화는 계속 불통이고..ㅠㅠ 그야말로 답답해 죽는줄알았죠 ... ㅠㅠ휴!

혹시 집밖 아파트 자동문 계단에 몸 못가누고 앉아있나 하고 쌀쌀한 날씨에

가디건을 두르고 집밖을 나선순간!!!

 

 

 

언니가 만신창이된 모습을 하고 쭈그려 앉아있더라구요...

머리는 폭탄맞은 머리에다가 얼굴은 그야말로.... 마스카라 뭐고 다 번져가지고

형태를 알아볼수 없는데다가 ㅠㅠ 간신히 언니옷을 보고 알아볼수 있었어요... !!!

막 흐느끼는거 같던데 전 순간 너무 무섭더라구요

택시에서 무슨일 있었나 하고 ...

일단 엄마몰래 집으로 데려가 언니를 씻긴담에 편한옷으로 갈아입히고 재웟죠!

 

점심쯤 엄마아빠 다 나간 후에야 언니가 깨서 저에게 말을해주더라구요

기억은 나나봐요..ㅠ

아마 택시아저씨와 싸웠나 봐요..

 

상황은 이래요!

 

언니친구들이 3시쯤 언니를 택시태워서 보냈어요

언니는 그야말로 떡실신 이라고 하나요? 정말 술을 최고도로 마셨나봐요

몸은 물론 아무것도 못알아볼만큼요..ㅠㅠ

간신히 택시에 몸을 싣고 대짜로 누워 가고있는데

아저씨가 빽미러로 자꾸 언니를 힐끔 힐끔 쳐다보더래요

 

(흉악하게 생겼었나봐요ㅠㅠ 불독닮았더래요 ㅋㅋㅋㅋ...)

그러더니 계속 동네를 돌더래요. 가자는 아파트는 안데려다주고

그때 제가 전화했을때였어요 마침. 언니가 전화를 받으려고 하는데

전화를 확 뺏곤 거부버튼을 눌렀대요. 언니는 넘 겁먹고 술에 취한상태여서

 

"왜..이래...요? 핸드...폰 줘..어..요"

 

그랬더니 아저씨가 아무말도 안하고 1시간 몇분만에 걸쳐 아파트에 데려다 줫나봐요

근데 아저씨가 아파트 정문에 잠깐 세우더니 문을 잠그고 돈을 달랬대요

그래서 언닌 지갑을 꺼내서 돈을 주려 하는데 그 아저씨가 지갑채 확 가더니 가방을 뺐고

내리랬대요

언니가 겁먹고 그래서 내리려 하니까 문을 확 다시 잠그더니

언니 가슴골을 빤히 쳐다보더래요 언니가 좀 파인걸 입고있었어요

 

그러더니 뭐라뭐라 하고 택시아저씨가 갑자기 내리더니 뒷좌석으로 오려고 했나봐요

언니가 놀래서 옆문으로 나가려고 맘먹고 뛰어나와서 가니까 아저씨가 잡았나봐요

언니가 막 미친듯이 소리를 질르고 반항을 했나봐요

그러니까 아저씨가 당황해서 언니가 하고있던 목걸이를 확 채가더니

언니를 택시에 태우고 저희집과는 좀 거리가 있는곳에 언니를 새워뒀대요

 

언닌 알아서 찾아오긴 했는데 정말 무서웠나 봐요

그후론 술 안마신다고 하고 아무리 귀찮아도 택시는 절때 안타더라구요

 

여자분들 술먹고 택시타지 마세요 정말 위험합니다 ㅠㅠ

 

그리고 대한민국 택시기사분들 그러지좀 맙시다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