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딜리아니(Modigliani)감독 : 믹 데이비스드라마 / 2004 / 미국, 프랑스,

love J20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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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딜리아니(Modigliani)

감독 : 믹 데이비스

드라마 / 2004 /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출연 : 앤디 가르시아, 엘자 실버스테인, 오미드 달리리

 

휴 대단하다 진짜 .. 나도 저럴수 있을까 .. 쟌 .. 모디 ... 아진짜 아직도 가슴이 이상해 ... 잠이 안와 ...

 지금 월요일 새벽 4시 43분이다. 학교가야하는데 또 날을 새고 가야겠군 .. 잠도 안오는데 굳이 잘필요 있겠어 ? -_- 아 모르겠다 ... 너무 조아 이 영화 .. 완전 감동이야 .. 몰론 영화라서 사실과 다른점도 종종 나오긴함 ㅎ 몇 장의 사진들 쭉쭉 갑니다..

 

 

영화 시작 ... 아 그냥 좋다 이유 없다 .. 완전 흥분상태 (모놀로그)

"사랑이 뭔지 알아?...  진정한 사랑을?...
그런 사랑을 했다고... 영원히 비난받아야 할까?...." - 女

떼거리가 북적대는 술판...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밤, 다리를 건넜지만... 어떤 여자도 없었지요.
사랑은 한가득 가져왔지만 함께할 사람이 없단 말임돠." - 男
이거이, 알려진 글 Lonely crowd - 군중속의 고독...


- 영화 "모딜리아니"의 첫 장면, 독백과 대사

Elsa Zylberstein, 엘자 실버스테인

어쩔꺼야 ................ 너무 이뻐

 

 이때 쟌 은 ... 강아지 드로잉을 안하고 .... 모딜리아니를 몰래 그렸지 .. ㅎ

잔느역의 엘자 질버스테인(파리넬리에도 나왔다는) ,

원래의 잔느처럼 목도 길 뿐만 아니라 얼굴도, 손도, 팔도 길고 너무 이쁘지만,  22살에 죽은 잔느에 비해,

실제 잔느에 비해 오히려 좀 나이가 많이 들어보이고(실제로도 이 영화를 찍을 때 그녀의 나이는 30을 넘었다. )

 그 눈빛에는 좀 못미치는 듯 하다.

 

그걸 알아차린 모디는 ... 수업이 끝나고 쟌을 기다린다 .. ㅋㅋ

모딜리아니 역을 맡은 앤디 가르시아. 그의 크고 촉촉한 눈과 미소, 그가 전편을 통해 보여주는 모딜리아니의 고뇌는 

그가 진짜 모딜리아니 인 듯한 착각을 준다. 

 모디의 모자와 맞교환한 쟌의 그림한점 ....

모디와 잔느가 처음 만나는 장면, 영화에서 잔느가 그림을 그리는 건 잔느가 그림을 배우던

이 아틀리에 뿐이다.

 

모딜리아니와 피카소가 르느와르집에 방문했을때 ..

바로 파파 르느와르.. 피카소는 모디를 데리고 노년의 거동이 불편한 르누아르에게 데려간다.

모디가 물었다. "이 저택을 사려면 얼마나 필요한가요? " 르누와르 답 "그림 두 점이면 되지"

"스케치 두 점이면 차도 살 수 있어" ^^

 

지금 작품값이면 모딜리아니도 충분히 이 저택을 살 수 있다.

살아 생전에  재능에 대한 인정을 받지 못한 불운과 지상에서의 아름다운 사랑이 불행으로 끝날 수 밖에 없는 슬픔

르느와르가 ..당신 미쳤지 라고 하니깐 ........ 이런표정 짓는 모디...ㅋㅋ

 

 

그러고나서 돌아오는길 ...

 

 

마지막 시합때 인가보다 .. 난 왜이렇게 피카소가 싫을까 .....  하지만 영화에서 다소 과장되게 표현된것..

너무 오만하고.. 세속적이게 .. 과장일뿐 ...

 

 

예전에 같이 본 드레스 .. 입혀놓고 .. 마지막 혼신의힘...

 

 

 

우정..?

영화의 가장 흥미로운 인물 피카소. 거장 피카소가 조연으로 등장하니 아주 신선하다.

모딜리아니 영화니까..

 피카소는 1919년 이 당시 이미 최고의 명성을 얻어 부와 명예를 다 얻은 시기였다. (실제로 그들은 3살차이이다.)

이 영화에서 피카소는 다소 오만하고, 거의 정 안가는 인물로 그려진다. 

 그리고, 피카소 옆에 거의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여인,

이 여인은 피카소의 애인이었던 올가이다.

 러시아 무용수였던 그녀는 피카소에게 첫 아들을 낳아주었고, 피카소의 부를 누렸지만,

워낙 사치가 심해서 피카소가 나중에 버리는 여인이다.

(그 다음으로 피카소는 지고지순하고 착한 여인을 만나지만, 그녀는 또 너무

재미가 없어서 버리고, 그 여인은 피카소를 잊지 못해 자살한다)

암튼, 이 여인 영화에서  최고의 비호감 캐릭터이다. 멀대 같이 큰 키에 거의 뚱한 표정이 압권.. )

 

 

모디... 그는 화가 였다 ^^

 

 

모딜리아니의 재능은 사람들이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었고, 피카소도 그랬지만,

아직도 모딜리아니는 돌출행동을 일삼는 가난한 화가일 뿐이다.

그러니 모디와 쟌느의 힘겨운 사랑과 모든 걸 다 가진 이 비호감 커플이 대비되면서

 미남미녀 이 커플이 더 안되보이기까지 한다.

 

영화는 후반으로 갈수록 감동끌어내기로 달린다. 5명의 화가들이 최고의 작품을 위해

 각자 작업하는 모습들을 계속 바꾸어가며 보여준다.

걸작은 그렇게 탄생한다. 그렇게 그림들이 완성되고 이제 모딜리아니에게 마지막 날이 다가왔다.

잔느 곁에 있지 못하고 방황하던 모디는 드디어  잔느와의 혼인신고를 하고, 드디어 아주 많은 사람들이 모인

 살롱전에서 대결에 참여한 5명의 화가들의 그림이 차례로 공개된다. 물론 결과는 예상하는 바이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5분에 남은 얘기도 물론 다 알고 있는 내용...

( 이 부분을 길게 쓰고 싶지만, 다 알고 보면 재미없으니.. 암튼 감동 제대로이다) 눈물샘 공략 성공...

 

 

 영화 모딜리아니를 보면  영화 빈센트와 테오가 자연스레 오버랩된다.

 두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안타까움과 연민으로 주인공을 바라봐야만 하는 것이 관객의 심정이다.

 빈센트와 테오에서도 고흐의 말년을 그렸고, 점점 사람들이 그의 진가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을 때 그가 죽었다.

  모딜리아니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화가로서의 열정과 스스로 어떻게 하지 못하는 광기를 오가는 것도 모딜리아니와 너무 닮았다.

무엇보다  비록 연인은 아니었지만  테오는 고흐의 곁에서 그의 재능을 가장 높게 인정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그를 도와주려했던 것처럼,

 쟌느도 그랬고, 테오와 쟌느 둘은 고흐와 모딜리아니를 곧바로 따라 영원한 안식처로 떠난다.

 그리고, 같은 묘지에서 사람들을 맞이한다.

 

 

 

남프랑스에서 모디와 잔느가 함께 그린, 손을 꼭 잡은 그림에서 그들의 각별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ㅋㅋ

 

 

 

모딜리아니는 병중에도 자신을 강한 남성적 이미지로 드로잉하지만, 

잔느는 병든 그를 모성애가 담긴 시선으로 약한 아기처럼 그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