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원본지킴이2010.02.04
조회2,567

안녕하세요

이번에 24살이된 평범한 회사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제가 요즘 너무 힘든일이 있고 답답해서 판을 쓰게 되네요 ㅠ_ㅠ

같이 뭉쳐서 노는 친구들4명과 주말이되고 해서 술약속을 잡고 부어라 마셔라 수다와 회사 동료들 뒷담화를 안주삼아 재미있게 마시고 있었습니다.

분위기 한참 좋을때쯤 남자 한분이 저를 쳐다보면서 아니 노려보는게 더 가깝겠네요

성큼성큼 오시더라구요 ;;

후덜덜;;

근데 순간 해맑은 미소를 바뀌더니 저희 뒷테이블 뒤에 앉아 있었다고 ..

이상형이라고 첫눈에 반했다며 (죄송...) 연락처를 묻더라구요..

본인은 이상한 사람 아니라고 이런행동 처음이라며 강조를 하더라구요..

근데 그냥 지나치기에는 이분이 이미지가 근육있는 건장한 믹키유천(?) 이미지가 그렇더라구요;;

약간 조금의 몇초 망설이다가.. 사실 쪼꼼 튕기다.. 연락처를 주게 되었습니다.

얘기를 해보니 26살이고 이번에 대학졸업을 앞두고 있고 아빠가 건축일하는데 배우면서 도와주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건장한 믹키유천이 간후 친구들 난리 났습니다.

바로 뒷테이블에 앉아 있어서 대놓고 얘기는 못했지만 괜찮다고 잘해보라며..

그때까지는 기분좋게 술을 마셨죠..

문제는 이때부터였던거 같습니다. ㅠ_ㅠ

적당히 마시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평일날 못한 딮슬립을 위해 핸드폰 무음으로 해두고 잠을청했습니다.

새벽2시정도에 자서 일어나보니 오후 1시반정도 되었던거 같습니다.

일어나서 물한잔 먹고 양치좀 하고 티비시청을 위해 티비를 틀다가 핸드폰을 보고 완전 깜놀 ;;

[부재중전화 37통/문자 18통]

모르는번호지만 동일한번호로 계속 연락이 왔더라구요

뭔가 큰일이 났다는 생각에 바로 센드버튼을 눌러 확인을 했더니..................

어제의 근육믹키유천 이였습니다.

아 순간.........소름이........;;

무슨전화를 이렇게 많이 했냐며 ..ㅠㅠ

걱정이 되어서 전화를 많이 했다고,,.,

그때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

오늘 보자고 건장한믹키유천 (이하 쭐임 건믹이라하겠음)이 그러더라구요

만나서 영화보는도중에 또 사건이 발생이 되었습니다.

영화 아바타를 예매를 하고 마침 15분뒤에 바로 영화가 상영하더라구요 ~

예매하고 팝콘과 콜라를 준비해서 상영관에 들어갔습니다.

영화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계속 신경쓰이게 옆에서 꼼지락꼼지락 하더라구요

영화중반정도에 뭔가 이상한 느낌에 옆에 쳐다봤더니 머리에코를 가져다 대고 킁킁거리고 있었..............................;;;

아 지금 생각해도 소름끼치는 새끼.............

진짜 나오는 괴성을 참고 바로 나왔습니다.

그 건믹새끼 따라나오더구요

바로 나와서 택시를 잡아서 가려고 했으나 잡더라구요...

자기가 좋아하는 샴푸라니 어쩌니..ㅈㄹㅈㄹ

무시하고 바로 택시잡아서 타고 집에 왔습니다.

전화는 기본 받을때까지 50통은 기본이요 문자로 계속 미안하다느니 잘못했다고 죽을죄를 지었다는니...

이런게 다 부담스럽고 너무 싫더라구요

확실하게 말을 했습니다.

앞으로 연락 하지 말라 말을 했습니다.

그후로 3일동안 연락이 없어서 그대로 끝나는줄 알았죠

제가 직업이 취업상담해주고 알선해주는거예요~

근데 사무실이랑 전화번호는 어떡게 알았는지 알선자로 사무실에 상담을 받으러 왔습니다.

다른팀언니가 상담해주고 있는데 대각선이 제 책상이예요

파티션 위로 눈빛이 계속 주시하고 있더라구요.

상담 끝나고 나가길래 바로 따라 나갔죠.;;

정말 진지하게 정말 취업상담 하러 왔으면 상담 받으시라고 최대한 오바아닌선에서 정중하게 말을 하고 왔죠

사무실 들어왔는데 문자가 왔더라구요 그놈;;

제 뒷모습을 사진찍어서 그걸 보내 왔더라구요 ㅠㅠㅠ

아진짜 미친............또라..........이....................

전화해서 정말 욕을 섞어서 변태같은x , 약간의 신고의 협박을 해서 경고를 줬죠

그후로도  퇴근후에 버스 기다리는 모습 걸어가는 등 집에가는 모습사진을 보내더라구요,.,,

주말에 이성친구들이랑 동성친구들이랑 같이 모임이 있어서 놀고 있을때도 문자로 어디냐고 20통이상은 왔어요 .;;

이런 얘기 친구들한테 했더니 남자애 한명이 전화해서 한차례 협박을 늘어놓아도 소용없구요 ..;;

문자로 드라마 대사라든지 좋은시라든지 이런걸 장문으로 보내더라구요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는데 집 입구쪽에 그놈이 서있더라구요.......

진짜 너무 놀라고 주변에 사람들은 많았지만 정말 그놈 어두운표정으로 계속 쳐다보는데 진짜 혼자 미친여자처럼 소리지르고 바로 집으로 올라왔어요...

진짜 어떡게 해야할지 정말 소름 끼치고 생활이 자유롭지 못하고 그렇네요..

어떡게해야할까요..

사무실에서 일도 안되고 정말 불안하고 진짜 후회됩니다 ㅠㅠ


말로만 듣던 스토킹.. 당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