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 무섭네요

2010.02.05
조회120,766

안녕하세요 대전에 살고있는......이아닌 현역7개월차 군인입니다.

이일은 몇달전 100일 휴가를 나와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오랜만에 집과 부모님이 계신 대전으로내려갔습니다.

어머니를 본다는 생각에 기쁜마음으로집으로 달려갔습죠.

집에 도착하자 부모님과 여동생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ㅠㅠㅠ 아~ 정말 행복하더라고요.

그때가 점심시간이였는데 어머니께서 고기를 사주신다는 거였습니다.

아.......기쁜마음으로 온가족이 고급스런 분위기가 풍기는

한 유명한 소고기집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을 들어서자 친절한 아저씨가 안내를 해주시고

자리를 잡아 앉았습니다. 음식이 오기전에 이런저런 예기도

나누고 요즘 군대는 좋아젔다느니 ~뭐 그런예기를 하고있었습니다.

근데 뒤쪽에서 누군가 웃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뒤를 봤더니 키가좀크고 외소한체격에 앳되보이는

남자애가 서있더라구요. 알바인듯 싶었습니다. 서로 눈이

마주쳤는데 그자식이 눈을 깔라는듯이 저에게 인상을 쓰며

손짓을 하더라구요. 어이가 좀 없었지만 부모님과 동생이 있기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뒤에서 그 비웃는듯한 웃음소리는 멈추질 않았습니다.

그알바생에겐 제 빡빡민머리와 은태안경 그리고 그놈보다 작은키에

제가 우스웠나 봅니다. 그래서 전 화장실을 가는척하며 그알바생을

조용히 불렀습니다. 처음엔 조곤조곤 타이르려고

"왜 웃냐?"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알바가 갑자기

저에게 가짢다는 듯이 노려보며 쌍욕을 해대는 겁니다.

저는 당황스럽고 화가 치밀었지만 참았습니다. 저보다 어리기에

정신상태를 똑바로 잡아주고 싶었습니다. 한번더 참으며

"아니, 나보다 나이도 어린거 같은데 반말을 하면서 그렇게

욕을 하시면 되니?" 라고 하자 그알바생이

"그럼 너도 욕하던가 씨X새X야"

"아.........."당황해서 아무말도 안나오던 찬라에 갑자기

그알바생이 절 밀치며 주먹을 휘두르더군요.

 

저는 그 주먹에 맞아 안경이 깨지고 눈이 살짝  찢어졌습니다.

그순간 아까 안내를 해주시던 아저씨가 달려오시더군요. 그리고

그놈을 말리더니 훈계를 하시며 저에게 죄송하다고 계속 사과를 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때 화가나서 계속 그놈에게 욕을 했습니다. 계속 말리시며

사과를 하셔서 일단 참고 다시 밥을 먹었습니다. 제모습을 본 부모님과 동생이

놀라며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습니다. 전 그냥 오다가 부딪쳤다고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했죠. 괜희 일이 커질까봐 근데 갑자기 뒤에서 뭔가 저를 찼고

저는 식탁에 머리를 찍었고 뒤에선 계속 욕을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뒤를보자 역시 그알바생이였고 아까 욕하듯이 다시 자기에게 욕을

해보랍니다.

 

그리고 제 머리를 잡고 끓고 나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전 머리가 없기때문에 잘잡히지 않았습니다.

계속 잡으려고 하지만잡히지 않아서 알바생이 당황하는 눈치였습니다.

모두 그상황에 놀랐고

정적이 흘르며 가게의 이목은 모두 저희쪽으로 집중되었습니다.

 

모두 달려와 그알바를 붙잡고 말리며 저희에게 음식값은 받지않고

안경값과 치료비는 드린다며 계속해서 죄송하다고 하며 사장이 그러더라구요.

부모님이 화가 많이 나셔서 계속 알바를 어떻게 교육시키는거냐며

뭐라고 하셨지만 저는 동생이 저를 이미 창피하게 생각하는걸 느껴

휴가가 4일이나 남았었지만 그자리에서 바로 나와 자취하는 친구집에

숨어지내며 연락을 두절했습니다. 요즘엔 휴가 나와도 그냥 안쓰는중입니다.

아직까지 그일만 생각하면 화끈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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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도 때릴줄 압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