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버리고 싶은 소개팅女 후기

살인욕구2010.02.05
조회83,534

정말 오늘 너무 화나고 짜증나는 일이 있어 씁니다

 

먼저 저는 23男입니다.만족

 

친구가 소개팅 시켜준다길래 아무 생각 못하고 그저 좋다고

오케이 한 제가 멍청이였습죠.폐인

 

어쨌든 약속이 잡히고 만났습니다.

 

첫인상은..

 

저는 여자의 외모를 그리 크게 따지지 않습니다

물론 저도 남자니까 이쁘면 좋지만 저는 정말 외모를 크게 따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주 많이 통통한 분이셨어요..사실 아주아주 심하게 뚱뚱뚱뚱뚱뚱당황

 

김밥집을 가자더군요.

 

저는 생각보다 소박한 스타일인가 보네 하고 갔습니다

 

김밥 다섯줄을 시키는겁니다.아침을 못먹고 와서 배가 고프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걸 나눠먹을줄 알았습니다.

 

헐..미친X웩

 

그걸 혼자서 꾸역꾸역 다 먹는겁니다..허걱

 

덩치에 참 걸맞더군요

 

그리고 저는 옆에서 괜찮다고 하고 그녀의 놀라운 식욕에 감탄하며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미스터피자로 가자길래  갔습니다.

쉬림프 골드 시키더군요..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영화 보는거 어떻겠냐고 물어봤더니 배가 고프다는겁니다..쳇

솔직히 너무 뚱뚱해서 옆에 같이 있기도 창피했습니다

차라리 영화관가서 같이 안 싸돌아 다니는게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번엔 캔모아를 가자더군요.

그리고 캔모아 가서 갑자기 빙수가 끌린다면서(겨울인데..-_-)

 

캔모아빙수를 시켰습니다.눈꽃빙수도 시키더군요.

무한리필되는 그 식빵을 크림에 덕지덕지 찍어먹으면서 어찌나 많이 먹는지..

진심 쪽팔렸습니다 스파게티도 시키더군요.

 

그걸 저는 거의 총 합해서 세숟갈정도밖에 안먹었습니다

그 여자가 먹는걸 보니까 입맛이 탁 떨어지더군요

어찌나 괴팍스러운지

다 떨어뜨리고 지저분하게 쩝쩝거리고..으으

저보고 성형을 좀 해야겠다는겁니다 코성형을 추천하더군요

18 지나 성형하지 미친 별 또라이 썅X

물론 이때까지 제가 다 계산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헤어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자기가 커피를 쏘겠다면서 따라오라는겁니다..

전 스타벅스같은곳에 갈줄 알았습니다..

18련..자판기 커피 사주더군요..버럭!@##$$%^@#$%^&*()|+_)(*&^

속으로 열이 좀 받은 상태에서

전 정말 그상황을 벗어나고 싶었지만 나는야 매너남윙크

 

이 여자가  영화를 보자더군요..

전우치를 보자는겁니다

뭐 지스탈이 강동원이고 지이상형이고 지랑 결혼할꺼래나 뭐래나ㅋㅋㅋㅋㅋ

별 또라이 같은X이 강동원을 보면서 미래를 생각한다니 뭐래니

그것도 소개팅하는 사인데 그딴소리를 해대니 어이없고 한대쳐주고 싶더군요.우씨

18련..내돈 축내려고 환장했나..

그런데 저는 전우치를 이미 봤었습니다.

전우치 나온지 한달 넘었지 싶은데ㅡㅡ

그얼굴에 그성격에 그몸매라서 친구가 없어서 영화도 못보나 보다 생각하고

하모니를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봤습니다 괜찮더라구요

 

아노 ㅏ그리고 헤어졌는데 생각해보니까 성형하라는 소리나 듣고

계산 다한것도 아깝고 저딴X하고 다닌것도 분하고 억울해 죽겠네요

 

 

 

생각해보니까 그 쓰레기같은 멍리머리머리ㅓ밀이러어랴배ㅗㅅ햅ㄷ고헵

 

 

에휴 오늘 일진이 더럽게 나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저도 찌질하고 잘난거 없는 놈이지만

 

어쨌든 성형하란 소리 들으니까 기분이 그닥 좋지만은 않아서..홧김에..

써봤습니다..

 

생각해보니 그여자도 제가 맘에 안들어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근데 저한테 지금 문자 계속 오고 전화도 계속오는데..

 

무서워서 받지 않고 있습니다 놀람

 

자꾸 소설이라고 믿는 분들 있으신데

 

진짜 그런여자 만나보시면 그런말 다시는 못할겁니다

 

덩치가 후덜덜합니다

 

그리고 전 어제 네이트에 처음 가입했는데 우헤헤헤헤ㅔ

 

이렇게 재밌는 곳이 있을줄이야 크ㅋㅋㅋㅋㅋㅋ파안

 

어쨌든 그 소개팅女는 그냥 1년동안의 흉,액들을 떔빵한거라고 생각하려구요ㅋ

 

위로해주셔서 ㄳㄳ

 

아 참 그리고 주선자분을 걱정하시는데

 

제가 만나자마자 배떄기를 주먹으로 쳐줬습니다ㅎㅎ

 

실제로 쳤다는게 아니고 그런 장난비슷한 제스처

 

그리고 제가 그딴 오크년을 소개시켜주냐고 막 따지니까

 

미안하다면서 그오크가 너무 달라붙어서 그랬다면서

 

저한테 넘긴거라 그러길래 배떄기를 더 때려줫습니다

 

그랫더니 진짜 미안하다고 고기 사주더군요

 

그래서 먹고 왔어요

 

그런데 이여자분이 문자로 졸라 진지하게 ㅅㅂ오크년잌ㅋㅋㅋㅋㅋ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이럽니다 으하하하하핳으컁캬캬캬캬컄

 

미친시발 욕을 조카 갈겨주고 싶지만

 

참고 나는야 매너남윙크

 

그래서 씹고 있습니다

 

뭐라 보낼까요?

 

그리고 저도 그여자 푸드파이터 도전 하면 성공할것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생각해도 전 너무 착한것 같습니다

그런 오크뚱돼지년한테 그걸 다사주다니..

그래서 주선자 새끼한테 돈내놔으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난리를 쳤더니

알겠다면서 8만원을 주네요 으하하하 나으 ㅣ능력이란

 

 

오늘따라 딸따리가 끌리고 거시기가 벌떡벌떢 서는게 아주 좋네요 으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