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 욕구가 납니다. ★★★★★

우엥 ㅜㅜ2010.02.06
조회807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의 모 아파트에 살고 있는 23살 대학생입니다.
저희가족은 작년 6월 새로운 아파트에 입주했습니다.
원래 작년초부터 입주가 가능한데 저희는 사정상 살던 집을 팔고

정리하느라 쫌 늦게 입주했습니다.
아파트 이름 떄문인지 새로지어진 아파트라 그런지 사람들은 이 아파트에

산다고하면 마치 제가 부자인 것 처럼 좋겠다라고 합니다.


그치만........정말 저는 이 아파트에 이사온 이후 부터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물론 저희 식구들도요........
윗층(18층)에 사는 집에서 아주 쿵쿵쾅쾅쾅 소음이 장난이 아니예요 .
뛰어다니는게 아니라 완전 날아다니는 수준 입니다.
작년 가을과 겨울 사이 아빠가 경비아저씨를 오시라고 한 뒤 소음을 들려줬더니

아저씨도 심하다고 인정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빠랑 경비아저씨가 같이 윗층에 올라갔더니

아줌마가 저희 아빠한테 하는 말이


아줌마 : 아저씨 이파트 살면서 그런것도 이해못해요? 

             아무튼 알았어요 !


아빠 : 아니 그냥 죄송하다고 주의한다고하면 되잖아요!

 

아무튼 그러고 왠만큼 참고 참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저는 제 방 위에가 윗층 애들 방인지 아주 줄넘기를 하고 쿵쾅쿵쾅
난리가 나는거예요 . 거실에서 티비를 봐도 밥을 먹어도 아주 쿵쿵쾅쾅

잠에서도 깰 정도예요 .........................
동생이랑 제가 인터폰 하자고 따라 올라간다고 난리치는걸 ,,,,,,,,,,,,,,,,,,

엄마는 아파트 사는 사람이 그러면 안된다고 참으라고 아직 애기들이니깐
이해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엄마는 독실한 크리스천이라 그러신지  무조건적인 관용을  베푸시는지

무조건 이해하고 참으라고 하셨습니다.

 

나 : 아우씨 미친거아냐?! ...................악!!!!!!!!!!!!!!!!!!!!!!!!!!!!! ㅣㅏㅗ리ㅏㅁ노리농리

      죽여버려 !!!!!!!!!!!!!!!!!!!!!!!!!!!!!!!!! 다리를 확 확 ..........

 

엄마 : 그러면 니 다리가  ㅣ조새ㅑㄴ히ㅏ너리ㅏ 된다..........

          얼른 방에 들어가서 회개해! 아파트에 살면 서로 이해를 해야지

 

나  : 아 ........슈방 짜증나 !!!!!!!!!!! 못참겠 ㅇ나ㅣ뢰노히ㅏㄴ회ㅏ너ㅚㅏㄴ

       아파트에 지금 세번쨴데 이딴일 없었잖앙 !!!!!!!!!!!!!!!!

 

엄마 :  첫번째 아파트는 윗집이 노부부였고 두번쨰 아파트는 꼭대기 층이였잖아!

          공부를 하면 집중이 되서 소리도 안들려!!!!!!!!!!!!!!!!!!!!!!난 니가 짜증내는 그 소리가

          더 골치아파!

 

나 : 됐어 !!!!!!!!!!!!!!!!!!! 꺄아아오리노하ㅣㅇ노히회ㅏ집어쳐!!!!!!!!!!!!!!!!!!!!!!!!

 

 

이런식이죠..........

아무튼 그러다가 작년 12월 엄마는 성경책을 읽고 저는 낮잠을 자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날은 유독 애들이 심하게 뛰고 난리니깐

엄마가 머리가 아프셔서 그런지 경비실로 인터폰을해서 주의를 주라고

말하셨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잠에서 꺠서  라면을 끓일라고하는데/////////
초인종 소리가 나서 보니깐 윗층 사람이라고 문열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엄마가 문 여니깐 다짜고짜 남의집 신발장 앞까지 들어와서는

 

아저씨 : (짜증내며) 아줌마 ! 우리애들 지금 저랑 계속 바닥에 앉아서

            퍼즐 맞추고 있었거든요? 도대체 언제 뛰었다는거예요?

 

엄마 : (조용하게 의아해하며) 어? 그래요? 되게 쿵쾅거리고 뛰어다녔는데....
여기가 방음이 안좋아서 위에 위에층에서 나는 소린가? 오늘은 너무 심하더라구요....
저희는 이렇게 살살 걷거든요 (발꿈치들고 걷는 흉내낸다 . 실제로 엄마는 이렇게 함)

 

아저씨 : ( 약간 비아냥 거리며 웃으며) 아줌마 ㅋ 그렇게 걸으면 집에서 불편해서

             어케 삽니까?ㅋㅋㅋㅋ(승질내며) 같은 아파트 살면서 이것도 이해못하면

              아파트를 어떻게 살아요? 우리애들은 초등학교 저학년인데 좀 뛰는거

              이해좀 합시다!!!!!!!!!!!!! 그리고 시끄러우면 직접 저희집으로 인터폰하세요

              경비실 통해 들으니깐 기분이 상당히 안좋거든요?

 

저희엄마는 기분이 나쁠까봐 일부러 경비실을 통한거였는데 .........어쨋든
저는 도저히 참다가 라면이고 나발이고 신발장으로 갔습니다.

원래 제 성격은 정말로 자기 주장이 강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달변가 기질이 있습니다.  (반장7번 경력 대장 출신 and 고등학교 떄 학생주임이

자기의 권위를 살리기 위해 잘못없는 학생을 구타해서 저는 교장 선생님을 찾아가서

따지고는 그 학생주임한테 사과를 받았죠 암튼 불의는 절대 참을 수 없으며 따다다다

하는 스타일 ..........)

 

나 : (평소 목소리로 또박또박 그러나 약간 따지듯)
      아저씨! ^^  저랑 동생이랑 아빠랑 너무 소음이 시끄러워서 하루에도 몇번씩
      인터폰 하거나 쫒아올라가려는거를 엄마가 참으라고해서 참다가 참다가
     오늘 정말 심해서 인터폰 한거예요 . 그리고 저는 애들이 하도 뛰고 난리길래

     유치원생인 줄 알았는데? 초등학생이라고요? 그리고 밤 늦게까지 피아노 치는건

     좀 문제있지 않나여?

아저씨 : (잠시 벙찌다가) 훔........ 아니 이정도는 이해를.......

 

엄마 : 아무튼 안뛰었다니....좀 죄송하네요 . 아파트에선 서로서로

         이해를 해야하는데 ,,,,,,, 저희도 이해하려고 하니까 .....이렇게 서서 계시지말고

         들어오셔서 커피라도 ...........

 

아저씨 : (고개를 쳐들며) 아 됐고요 암튼 알았습니다. .......................

 

아저씨의 퇴장 후

 

나 : 아 지금 모하는거야 !!!!!!! 커피? 아 왜 제대로 말도 못해 ! 갑갑하게 악악악

         날니ㅏ회ㅏㅇㄴ허ㅣㅏ널;ㅣ넣;

 

엄마 : 넌 어른들이 말하는데 건방져보이게 왜 와서 니가 이야기를 해!

 

나 :  됏어 ! 엘레베이터에서 18층 애들 만나면 발로 차버릴꺼............

 

엄마 : 널 발로 차기전에 ! 다큰게 !

 

나 : 왜 나한테만 그래 !!!!!!!!!!!!!! 꺄아아아오

 

이떄 아빠가 등장하시고

저는 쪼잘쪼잘 다 일렀죠.....

 

아빠: 그래? 왜 당신은 이야기도 제대로못해 .

        그 사람 웃기네? 내가 올라가야겠어.

 

엄마 : 됐어. 안뛴다고 주의한데 . 당신이 이야기하면 싸움나고

         이웃 사이가 뭐가돼 . 이런 문제는 맛있는거를 자주 갖다주고 그러면

         미안해하고 조심할꺼야.

 

아빠 : 맛잇는거 갖다주면 맨날 뛰게?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

 

동생 : 아짜증나 아아아아...

 

나 : 악!!!!!!!!!!!!!!!!!!!!!!!!!!

 

정말...........................가족이 이러한 문제로 말다툼을 하기도 합니다.

어쨋든 또 참고 참고 하다가  어제 아빠랑 저녁 8시 30분 경 둘이 쇼파에 기대서

티비를 보고 있는데 정말 쿵쿵 쾅쾅쾅 꺄르를 쾅쿵쿵 소리가 계속 나더군요.
아빠는 참다가 저한테 인터폰을 하라구했고 저는 윗집의 호수를 누르고
저 밑에 층 사는 학생인데 너무 시끄럽네요~~~~이랬떠니

아저씨가 네. 이랬는데 옆에서 여자애(초딩 4)가 엄마!!!!!!!!!우리 안뛰었잖아!
이러고 인터폰은 끊어졌습니다.
암튼 2분 정도 흘렀는데 저희 집으로 다시 인터폰이 오더라구여
그래서 제가 아빠가 받아바 이랬더니
아빠 : (낮은 목소리로)네 여보세요

 

아줌마 : (약간 짜증) 아저씨! 우리애들 방금 밥먹고 일어났거든요?
           도대체 언제 뛰었다고 하시는거예요???????????????

 

아빠 : 우리 딸들도 너무 시끄럽다고 할 정도로 계속 쿵쿵 거렸어요

 

아줌마 : (승질내며) 아저씨 ! 아직 9시도 안됐거든요? 그런것도 이해못해요?

 

아빠 : 언성을 높이며 밤 아홉시를 왜따져요!!!!!!! 항상 시끄러운데 아 진짜 !!!!

 

아줌마 : (분노의 악을 지르며) 아저씨가 그럼 이사가요!!!!!!!!!!!!!!!!!!

 

아빠 : (해병대 출신의 무뚝뚝한 전형적인 한국 아버지가 머리에 뿔이 오천개 난 상태)

          내가 왜가!!!!!!!!!!!!!아줌마가 가요!!!

 

아줌마 : (샤우팅 창법으로 악에 받쳐)

            우리애들 안뛰었다고요!!!!아시겠어요???????

 

뚝뚝.............

 

아빠는 정말 화나셨고 윗층으로 올라가겠다는걸 엄마가 참으라고 괜신히 말렷어요..

정말 스트레스 쌓이는 날들의 연속입니다.
이사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정말 이렇게 매일 살아야할까요?
지금 글을 쓰는 시간 12시 51분인데 아직도 쿵쿵거립니다...
정말 저의 입에서 막말과 쌍욕이 나오게 하는데 어쩌죠?
지식인에 검색하니깐 귀엽고 푹신한 거실용 슬리퍼를 가족 수대로 사다가

선물로 주라는데 슬리퍼고 나발이고 천장 뚫어버리고 싶네요..................
아 정말 뾰족하진 않더라도 무슨 대책이 없을까요.

아파트 이름은 사정상 방음이 안된다느 이유로 집값 떨어질 염려로 비밀ㅋㅋㅋㅋ

 

 


정말 ...........................ㅜㅜ

아무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