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재건, 여기서 새마을운동하려는데 도와주셔요

박상혁20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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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에 근무중인 한국업체 직원의 시각에서 보면....

 

원조를 하고자하는  대다수는 순수한 심정으로  따스한 손길을 내밀고있는데 반해

원조, 구호,구난을 둘러싸고  전세계에서 전세계에서 벌어지고있는  각 나라들의 보도전쟁이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일을  정치적,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약삭빠른 나라들,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에도   원조, 구호,구난을 둘러싸고   정부, 외교통상부의 대응,  언론기관의 보도,   관계기관의 업무 처리 및 언사에 대한  질타가 담긴

네티즌들의 글을 읽다보면   이런것들이   정작 필요한 원조,구호에  무슨 소용인가 싶을정도로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지않는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 에너지를

소모하는 분들이  적지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곤합니다.

 

정작  아이티에서  필요한건   그런 것들이 아닌데……

 

 

대한민국을 포함,  수를 헤아릴수도 없이 많은 국가, 공공단체, 민간단체에서

아이티를 원조하는 금액 및 식량, 물품등이 수억불에 달한다고 하지만

여기현지에서   아이티현지인들이 직접 수혜를 받는것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여겨질수 있다고 봅니다

그많은  원조 금액이  어디로 사라진것일까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이번 아이티 지진에 대한 원조는 사상최대의 규모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경로를 통하여 원조를 하여도 뜻깊은 일임은 틀림없습니다.

원조를 하는것,     유니세프를 통하던, 언론사를 통하던, 종교단체를 통하던     여러가지 경로가 있을수 있지만

만일 직접적인 원조가 가능한  곳이 있다면   그게  더 효과적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티는  지진 전에도   한국의 60년대를 떠올리게 하며    정말 새마을 운동이 필요한 나라라는 것을 이곳 현지에서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근면, 성실하고  책임을 완수하는 것이 몸에 배게하여야만   아이티는 스스로 자립할수 있으리라 늘상 생각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진 발생되기 얼마전부터   공장의  방송을 통해   새마을의 노래,   잘 살아보세  등    대한민국의 60~70년대에   자주 듣던 노래도 틀어주며 

한국의 새마을운동의  취지와 성공사례등을   현지인들에게  자세히 교육시키고 있던중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진이  발생되었고    모든 행정이 마비되는 상태가 된후에     산업체는 어떻게  다시업무를  재개할것인가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지진이 일어나던 당시의   판단은   아마도  몇 개월정도 후에나  작업을 시작할수 있을것으로 생각하기도 했는데

살아남은  근로자들은   일이 필요했고   공단은 다행히 큰 피해가 없어서   업무가  아직은 정상적이지 못하지만  빠른속도록 정상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하에서도   아이티에 있으면서   굳건히 수출역군으로  고군분투하며  공장을 가동하고있는 한국계 업체가 4개 있습니다.   

노동집약적인 봉제산업이 거의 전부이며   회사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미래와 사람  아이티법인  : 티셔츠

-   DKDR, 아이티 :  신사복

-   PACIFIC SPORT : 티셔츠

-   MGA  :  바지, 유니폼

 

한인업체가 아이티의 고용창출에 한몫을 하고있으며  현재 한국인이 운영하는 회사의 종업원 수는 7~8천명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아이티의 재건을 위해서는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 종업원들이   이런 위기속에서

더 집중적으로 현업에 종사하여   산업의 기틀을 잡아야   아이티의 재건의 뿌리가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중에서는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끼니를 해결하기 힘들어  근무하기 어렵고

잠자리가 해결이 안되어 노숙을 하며 근무를 하는 이들이 많으며

그들의 가족까지 감안하면 훨씬 많은 인원이 어려운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물론,   사상자들, 부상자들에 비하면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 사람들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아이티 재건의 초석이 될수 있는 아이티의 산업전사들 …이들을   좀 더 직접적으로 도와서   아이티 재건의  사회적 분위기에 불을 붙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들 및 그들의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와줌으로서  그들이 더  산업에 집중할수있고  한국의 새마을 운동의 아이티에서의 성공사례를 가져올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힘이 아이티 재건의 초석이 될것임은  확실합니다.        

 

다른 경로를 통한 원조가  단순히 물고기를 나눠주는것이라면    이렇게 직접적으로 원조를 할수있는 한인투자업체를 통한 원조는  물고기를 낚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되므로  더욱 뜻깊은 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당사의 미국바이어 및 한국AGENT 에서는  당사에 직접원조를 해주셨고   그 소중한 금액으로  종업원들에게 든든한 음식을 제공하니    업무를 재개한지  1~2주일만인 지금  아이티 소나피 공단의 분위기는 훨씬 활력이 있어보입니다.    만일  음식제공이 없었다면  아마도 몇주간은 더  어수선하고  작업분위기가 되지않았을 것입니다.   

당분간의 음식지원 , 피해 직원의 가족의 지원 등을 통해 직접원조를 효과적으로 한다면    한인의 아이티에서의 위상도 높이고  업체 및 종업원 모두 활력을 가지고 재건의 주역이 될수있을것입니다.

 

아이티 한인투자업체를 통해  원조를 해주신다면   이러한 일을 위해  직접적으로 확실하고  투명하게 원조를 할수 있을텐데… 라고   생각만 하다가

오늘 용기내어   글을 올려봅니다.   직접 한인투자업체의 현지종업원 및 그 가족들에게  원조를 해주시는 단체나 개인은 없을까요?

 

 

아이티에서   

한인투자업체  MGA 법인장  박상혁 올림

이메일 :   ferminpark@modasgloria.com

tel      :   509-3718-2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