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자 진짜 어이없네요... 제가 뭘 잘못한거죠?

=_=);;;2010.02.06
조회844

얼마전 헤어진 전남친, 그 여자 좋다고 다 퍼다주는 남자1, 조금 소심한 나
이여자는 요 세명을 두고 많이 갈팡질팡 했음여
그러려고 한건 아닌데 그냥 어쩔수 없다고 하네요


이때 어장관리인거 알았는데
그냥 근성으로 해결해보자 맘먹고 어장으로 뛰어듬
첫 고백은 실패로 끝나고....
씨♡ 결국 어관이었네 많이 욕하고 내 자신을 비관하다가
마음 추스리고 다시 재도전...(이때 아파도 잊었어야 했는데)


그애는 내가 좀 불쌍했는지 다시 만나줬고
그날 이후 좀 잘되서 나랑 이곳저곳 데이트도 몇번했음
몇번더 만나면서 손잡고 안아주고 키스하고 그러다
조금 깊게 스킨십도 하고...그랬는데....
진짜 데이트하면서 나도 그애도 하루종일 웃음이 떠나질 않았어요

서로 너무 잘맞고(내가 많이 맞출려고 노력한거지만...)

데이트 하면서 버스, 에스컬레이터, 엘레베이터, 한적한 길거리...그애 집앞...

틈만나면 안아주고 뽀뽀하고 사랑한다고 속삭이고...

진짜 바퀴벌레 한쌍이 따로 없었어요...

난 너무 좋아했음여
=아 뭐 어장관리던 뭐던 어쨋든 마지막엔 나한테 오는구나= 하고...


근데 전남친이 급 그리워진건지 뭔가 썸씽이 있었는지
돌연 잠수선언... 그리고 몇일뒤 둘이서 싸이 커플스킨 하더니 아주 좋아 죽으려하네?



그래서 내가 흥분해서 여기해가지고 막 전화하니까
전화 다 쌩까고 결국 네통쪽지로 어떻게 갑자기 그럴수 있냐고 막 따지니까
미안한건 아는데 나도 너무 힘들다
오빠까지 이런식으로 나오면 나더러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다
라고 지껄이더군요


아놔...만나주기는 커녕 전화 다 씹고 네통쪽지로 개드립 치는데
진짜 사람이 안미칠수가 있나 ㅋㅋㅋ



몇일있다 전화하니까 그때는 받더군여...그때
마지막으로... 그럼 나랑함께 데이트하고 사랑한다고 속삭이고...
그건 도대체 뭐였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오빠한테 뭐라도 해줘야 할거 같아서 그랬다고 말했음
(내가 진짜 불쌍해보였나보다)



그말듣고 너무 충격먹어서...
진짜 몇일을 증오와 미련에 몸무림 쳤음...


겨우 마음추스리고 연락해서

막 따지다가... 그래 뭐 어느정도 이해는 하는데

너 졸라 잘못한거 많은거 아냐고 하니까
미안한건 아는데 오빠도 잘못한거 많자나요 막 요러고



내 싸이 다이어리랑 네통 대화명에 그냥 넌나 동정심에 불쌍해서 만나준거냐
아 졸라 슬프다...나랑 있던 시간은 다 뭐냐.... 이런식으로 글좀 올렸더니



이여자가
지 싸이에다가 또

병♡이 언플한다고 지가  피해자인척 한다고
내욕을 졸라 써놓은거임



솔까 너 좋아한다고 너랑 사귈거라고 아무한테도 떠벌리적도 없고
내 홈피에 너아는애 딱 2명 오는데 그게 언플이냐?
아니 뭐 불특정 다수에게 보여지니까 나름 언플은 언플이네
근데 막 흥분해서 저러는거 보니 뭐 찔리는게 있긴 한건가? -_-

 

전 마지막으로 인내심을 짜내서 장문의 문자를 보냈어요...

다이어리에 쓴거 미안하다 너가 나한테 한거 이해하겠다.

그냥 예전 친구같은 사이로 돌아가고싶다

맘 있으면 연락해라 라구요

mms로보냈는데 거의 문자 4~6통 분량의 장문자에요

근데 또 쌩까네요. 수신거부 설정해도...나중에 내용 확인은 될텐데.



암튼 물어보고싶은게

내가 피해자가 아닌가여???

피해자가 아니면 쌍방과실??? 그냥 나혼자 병♡???




혼자 좋아하고 그러다 차여서 좀 정떨어지게 찌질댄거는 인정하는데
나한테 마음주고 몸주는척 하다가 딴놈한테 가버려놓고
저따위 태도로 나오는데
내가 피해자가 아님 진짜 뭘까요??




흥분해서 군데군데 반말로 쓴거 미안합니다.
진짜 진지하게 리플좀 달아주세요.

 

 

 

 

 

너무 답답해서 몇일간 제대로 얼굴도 못펴고 사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