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기다렸는가..뮤지컬 모차르트..드디어 오늘 보러가게 되었다. 가는내내 설레이는 마음으로 박은태 모차르트와 윤형렬 콜로레도 대주교.서범석 레오폴드 모차르트..내가 너무 좋아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역들이 다시 모차르트 무대에 같이 서는 모습을 보는 마음으로..
예고편에서 많이 듣었던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OST 인 "내 운명은 피할수 없어" 의 음악이 머릿속에 맴돌면서 드디어 공연장에 들어섰다. 공연장에 들어선 시간은 오후 2시 40분..우와..사람들이 정말로 많았다..역시 근래에 가장 보고 싶은 뮤지컬 중의 하나 라서 그런가보다.
좌석은 1층 R석. 가격이 조금 비싸긴 했으나..오래간만에 보는 뮤지컬이라서..또한 이번 뮤지컬은 혼자 1인 1매 관람으로 혼자 보러 와서 그렇게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았다. 거기에다가 BC 카드 라운지 회원으로 20% 할인에서 관람했고..
2. 극 내용을 살펴보면서
A. 뮤지컬 모차르트 1부
무대가 시작되면서 모차르트의 어린시절의 천재성을 무대에서 보여준다. 아버지 레오폴드와의 갈등이 잠재적으로 표현하기 시작되면서 시작된다. 어린시절의 모차르트는 지나친 겸손과 엄격한 아버지의 모습에 비추어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반항적인 이미지로 표현된다.
이러한 이미지는 극작가가 아마도 과감한 청바지에 레게머리를 모차르트에게 선사하면서 반항의 이미지를 한면을 보여주기 도 한다. 아버지 레오폴드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음악적인 꿈을 아들 볼프강 모차르트를 통해서 얻을려고 한다.
그리고 항상 자유를 만끽하고 싶어하는 아들의 모습을 질탄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로 아들 볼프강 모차르트가 불안해 하고 잘못 될까 하는 아버지의 심정을 노래로 표현한다. 모차르트 OST 의 대표적인 노래 중의 하나라고 뽑히고 있는 마음 굳게 먹어라 구세주를 기다리오 라는 레오폴드 모차르트의 노래가 이어진다.
볼프강 모차르트는 아버지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파리로 가게 된다. 파리로 가면서 만나게 된 여인 바로 콘스탄체. 흔히들 모차르트의 아내 이자 악처로 유명하다. 여기 뮤지컬에서도 콘스탄체는 그러한 양면성을 표출한다. 콘스탄체는 진심으로 볼프강의 음악성을 사랑하면서도 자신에게 관심과 사랑을 표현안하고 오로지 음악만을 사랑하고 몸을 떠는 자신의 남편 볼프강 모차르트의 모습에 실망하면서 그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야누스 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콘스탄체 역을 맡은 배우는 정선아. 드림걸스 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준 배우. 이 무대에서도 그 모습을 보여준다.
콘스탄체의 어머니. 어쩌보면 순수한 볼프강 모차르트를 위험에 빠트리게 하는 사람. 콘스탄체의 어머니 역할은 우리에게도 너무나 유명하게 알려진 배우 이경미씨가 열연한다. 코믹한 이미지가 너무 잘 소화하는 배우라서 그런지 몰라도 잘 수행한다. 볼프강 모차르트는 콘스탄체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서 파리에서의 환락과 타락한 삶을 살다가 결국은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인 자신의 어머니를 잃게 된다. 그 슬픔을 극적으로 표현한다. 이 부분에서도 볼프강의 몸부림치는 모습을 엿볼수가 있다.
다시 잘츠부르크로 결국 돌아오게 된 볼프강은 아버지 레오폴드와의 심한 갈등을 겪게 된다. 자신이 운명을 피하고 싶어 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게 된다. 1부 서막의 마지막 곡을 장식하는 모차르트의 대표 OST 인 운명을 피하고 싶어 라는 타이틀 곡이 나오게 된다. 이 곡은 모차르트가 얼마나 자유를 갈구하고 음악에 대해서 구속받기 싫어하는 모습 그리고 자신의 천재성을 마음껏 드러내고 싶어하는 자유를 음악 적으로 표출한다.
실은 이 곡은 워냑 유명해서 독일어 버젼 곡을 듣었는데..개인적으로 이번에 한국어로 번안되어서 부른 곡이 더 마음에 든다.
어감이 틀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모든 관객들이 마지막 1부 이 곡에 모두 환호 지르고 열혈한 박수 갈채를 보내준다. 여기서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은 박은태씨의 성량을 느낄수가 있었다. 왜 사람들이 박은태 모차르트에 주목하는지..알수 있었다. 이 뮤지컬 넘버 한곡만으로..모차르트 역은 박은태 씨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B. 뮤지컬 모차르트 2부
1부 인터미션이 끝나고 나서 2부 시작이 되었다. 2부의 서막을 알려주는 것은 바로 콘스탄체와 볼프강의 사랑 그리고 혼인으로 이어진다. 순수한 볼프강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사랑 앞에서 순수하게 보여지는 모습. 그리고 콘스탄체와의 사랑을 노래로 표현한다. 뮤지컬 넘버 중의 하나인 "사랑하면 서로를 알수가 있어" 라는 곡이다.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는 볼프강은 드디어 빈에서 아버지 레오폴드 모차르 트와의 오래만에 재회를 갖게 된다. 자신의 천재성과 음악성을 아버지 앞에서 멋지고 당당하게 보여주고 싶은 볼프강은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치고 레오폴드 모차르트와 재회를 갖으나 레오폴드는 점점 아들이 거만해지고 겸손해지지 못하는 모습에 결국은 화를 내게 되면서 서로 갈등을 느낀다.
아버지 레오폴드 모차르트의 뒷모습이 아들 볼프강에게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이 될 줄은 몰랐던 그 장면..아버지에게 인정 못받는 자신의 모습에 심한 분열을 느끼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버지의 죽음을 누나에게 듣게 된다. 가장 사랑하면서 가장 증오했던 아버지에 대한 슬픔을 격한 감정으로 표현하게 된다. 그러면서 점점 자신은 음악적인 영감에 빠지게 되면서 점점 자신에게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 콘스탄체는 볼프강에 대한 증오심을 결국은 표출하게 된다. 음악적인 영감을 주었던 콘스탄테의 증오심을 보게 된 볼프강은 점점 자신의 천재성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고자 자신의 죽음을 몰고갈 수 있는 "레퀴엠"곡을 의뢰 받게 된다. 레퀴엠 곡을 작곡하면서 자신이 점점 악마와 가까워지고 나약해지고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결국은 미완성된채
레퀴엠 곡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 하게 된다.
뮤지컬을 보면서 천재 모차르트의 순수한 모습 그리고 자신의 천재성을 과시하는 모습 그러면서도 결국은 그를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가족이었다는 것. 자신의 음악을 사랑했던 사람들이 아닌 자신의 가족이었다는 것을..암시해준다..혼자여서 외로웠고 그래서 더더욱 음악적인 영감이 나와서 그의 음악 적인 세계는 죽음으로 몰아간 20대후반부터 30대초반에 후대에 걸작품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그것은 바로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가게 한 자신의 운명과 연인 콘스탄체의 사랑보다 음악을 더 사랑하였기에 타고난 운명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하기에 그러한 운명을 피하고 싶어서 자유를 갈구하고 구속이 아닌 여행을 선택한 것일지도.
3. 오늘의 캐스팅 배우들을 보면서
볼프강 역을 맡은 박은태님. 내 기대에 실망하지 않았다. 탁월한 연기력과 순수해서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표현하면서도 절제된 목소리와 슬픔을 호소한다. 또한 콜로레도 대주교 역할을 맡은 윤형렬님은 이번 모차르트에서 비중이 좀 낮은듯 싶으나. 역시나 그 목소리는 정말 같은 남자가 봐도 매력적이다 는것을 말씀 드리고 싶다. 그러나 윤형렬님은 윤주교 역할보다는 콰지모도 역이 더 나은듯 싶었다.
아버지 레오폴드 역을 맡은 서범석님. 난 이 배우가 너무 좋다.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도 보고 감동받았는데. 목소리가 어떻게 저렇게 나오는지. 그리고 절제된 호소력으로 아들 볼프강을 안따까워 하면서도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아들 볼프강이 삐둘어질까봐 엄격한 모습도 보여준다. 이러한 모습은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서범석씨가 맡은 대주교 역할과 비슷한 이미지 이기 때문에 더더욱 마음에 와 닿는지도 모르겠다.
누나 난넬 모차르트의 역할은 배혜선님이 맡았다. 워냑 유명한 베테랑 뮤지컬 배우라서 말할 필요가 없다. 콘스탄체 역을 맡은 정선아님은 워냑 필자가 뮤지컬 드림걸즈에서 인상깊게 본 배우라서. 남작부인 역할을 맡은 신영숙님. 난 처음 보는 배우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팜플렛 보니까 로미오와 줄리엣 에서도 나와서 혹시나 해서 찾아봤더니..내가 생각했던 그 배우가 맞았다. 시원한 가창력이 인상깊은 배우이다. 연기력보다는 목소리가 좋았다.
아마데 모자르트역. 아역배우가 나온다. 글쎄. 누구인지는 자세히 모르겠다. 아이들은 다 모습이 거기서 거기인것 같아서..ㅋ 모차르트의 분신이자 볼프강을 대신해서 작곡해 준다. 마지막에 볼프강의 유언을 따르게 되는 모습. 그리고 천진난만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면서 슬픔에 빠져있는 볼프강에게 계속적으로 음악적인 영감을 불어준다.
4. 마지막으로 감상 한마디
대체적으로 뮤지컬계에서 화려한 배역들이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무대 진행도 원활하고 시원시원하게 했다. 요란한 커튼콜도 안하고..마음에 들었다.
글쎄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최고의 뮤지컬이라고 말하는 모차르트.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서 마무리 할까 한다. 모짜르트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느낄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 감동의 배가를 느끼게 해주는 멋진 뮤지컬 넘버 스코어를 감상해보시길 바란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모습이 상상되질 것이다. 주목하거라 그리고 기회가 되면 현장에서 그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운명을 피하고 싶었던 천재 음악가의 이야기 - 뮤지컬 모차르트 공연후기
공연날짜 : 2010년 1월 30일 토요일 오후 3시
공연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비 : 유료관람 (R석)
캐스팅 배우 : 볼프강 모차르트 역 : 박은태
콜로레도 대주교역 : 윤형렬
레오폴드 모차르트역 : 서범석
난넬 모차르트역 : 배혜선
콘스탄체 역 : 정선아
남작부인 역 : 신영숙
사진 출처 : 뮤지컬 모차르트 홈페이지 발췌
1.오래간만에 보는 공연의 즐거움
얼마나 기다렸는가..뮤지컬 모차르트..드디어 오늘 보러가게 되었다. 가는내내 설레이는 마음으로 박은태 모차르트와 윤형렬 콜로레도 대주교.서범석 레오폴드 모차르트..내가 너무 좋아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역들이 다시 모차르트 무대에 같이 서는 모습을 보는 마음으로..
예고편에서 많이 듣었던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OST 인 "내 운명은 피할수 없어" 의 음악이 머릿속에 맴돌면서 드디어 공연장에 들어섰다. 공연장에 들어선 시간은 오후 2시 40분..우와..사람들이 정말로 많았다..역시 근래에 가장 보고 싶은 뮤지컬 중의 하나 라서 그런가보다.
좌석은 1층 R석. 가격이 조금 비싸긴 했으나..오래간만에 보는 뮤지컬이라서..또한 이번 뮤지컬은 혼자 1인 1매 관람으로 혼자 보러 와서 그렇게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았다. 거기에다가 BC 카드 라운지 회원으로 20% 할인에서 관람했고..
2. 극 내용을 살펴보면서
A. 뮤지컬 모차르트 1부
무대가 시작되면서 모차르트의 어린시절의 천재성을 무대에서 보여준다. 아버지 레오폴드와의 갈등이 잠재적으로 표현하기 시작되면서 시작된다. 어린시절의 모차르트는 지나친 겸손과 엄격한 아버지의 모습에 비추어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반항적인 이미지로 표현된다.
이러한 이미지는 극작가가 아마도 과감한 청바지에 레게머리를 모차르트에게 선사하면서 반항의 이미지를 한면을 보여주기 도 한다. 아버지 레오폴드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음악적인 꿈을 아들 볼프강 모차르트를 통해서 얻을려고 한다.
그리고 항상 자유를 만끽하고 싶어하는 아들의 모습을 질탄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로 아들 볼프강 모차르트가 불안해 하고 잘못 될까 하는 아버지의 심정을 노래로 표현한다. 모차르트 OST 의 대표적인 노래 중의 하나라고 뽑히고 있는 마음 굳게 먹어라 구세주를 기다리오 라는 레오폴드 모차르트의 노래가 이어진다.
볼프강 모차르트는 아버지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파리로 가게 된다. 파리로 가면서 만나게 된 여인 바로 콘스탄체. 흔히들 모차르트의 아내 이자 악처로 유명하다. 여기 뮤지컬에서도 콘스탄체는 그러한 양면성을 표출한다. 콘스탄체는 진심으로 볼프강의 음악성을 사랑하면서도 자신에게 관심과 사랑을 표현안하고 오로지 음악만을 사랑하고 몸을 떠는 자신의 남편 볼프강 모차르트의 모습에 실망하면서 그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야누스 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콘스탄체 역을 맡은 배우는 정선아. 드림걸스 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준 배우. 이 무대에서도 그 모습을 보여준다.
콘스탄체의 어머니. 어쩌보면 순수한 볼프강 모차르트를 위험에 빠트리게 하는 사람. 콘스탄체의 어머니 역할은 우리에게도 너무나 유명하게 알려진 배우 이경미씨가 열연한다. 코믹한 이미지가 너무 잘 소화하는 배우라서 그런지 몰라도 잘 수행한다. 볼프강 모차르트는 콘스탄체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서 파리에서의 환락과 타락한 삶을 살다가 결국은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인 자신의 어머니를 잃게 된다. 그 슬픔을 극적으로 표현한다. 이 부분에서도 볼프강의 몸부림치는 모습을 엿볼수가 있다.
다시 잘츠부르크로 결국 돌아오게 된 볼프강은 아버지 레오폴드와의 심한 갈등을 겪게 된다. 자신이 운명을 피하고 싶어 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게 된다. 1부 서막의 마지막 곡을 장식하는 모차르트의 대표 OST 인 운명을 피하고 싶어 라는 타이틀 곡이 나오게 된다. 이 곡은 모차르트가 얼마나 자유를 갈구하고 음악에 대해서 구속받기 싫어하는 모습 그리고 자신의 천재성을 마음껏 드러내고 싶어하는 자유를 음악 적으로 표출한다.
실은 이 곡은 워냑 유명해서 독일어 버젼 곡을 듣었는데..개인적으로 이번에 한국어로 번안되어서 부른 곡이 더 마음에 든다.
어감이 틀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모든 관객들이 마지막 1부 이 곡에 모두 환호 지르고 열혈한 박수 갈채를 보내준다. 여기서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은 박은태씨의 성량을 느낄수가 있었다. 왜 사람들이 박은태 모차르트에 주목하는지..알수 있었다. 이 뮤지컬 넘버 한곡만으로..모차르트 역은 박은태 씨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B. 뮤지컬 모차르트 2부
1부 인터미션이 끝나고 나서 2부 시작이 되었다. 2부의 서막을 알려주는 것은 바로 콘스탄체와 볼프강의 사랑 그리고 혼인으로 이어진다. 순수한 볼프강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사랑 앞에서 순수하게 보여지는 모습. 그리고 콘스탄체와의 사랑을 노래로 표현한다. 뮤지컬 넘버 중의 하나인 "사랑하면 서로를 알수가 있어" 라는 곡이다.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는 볼프강은 드디어 빈에서 아버지 레오폴드 모차르 트와의 오래만에 재회를 갖게 된다. 자신의 천재성과 음악성을 아버지 앞에서 멋지고 당당하게 보여주고 싶은 볼프강은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치고 레오폴드 모차르트와 재회를 갖으나 레오폴드는 점점 아들이 거만해지고 겸손해지지 못하는 모습에 결국은 화를 내게 되면서 서로 갈등을 느낀다.
아버지 레오폴드 모차르트의 뒷모습이 아들 볼프강에게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이 될 줄은 몰랐던 그 장면..아버지에게 인정 못받는 자신의 모습에 심한 분열을 느끼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버지의 죽음을 누나에게 듣게 된다. 가장 사랑하면서 가장 증오했던 아버지에 대한 슬픔을 격한 감정으로 표현하게 된다. 그러면서 점점 자신은 음악적인 영감에 빠지게 되면서 점점 자신에게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 콘스탄체는 볼프강에 대한 증오심을 결국은 표출하게 된다. 음악적인 영감을 주었던 콘스탄테의 증오심을 보게 된 볼프강은 점점 자신의 천재성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고자 자신의 죽음을 몰고갈 수 있는 "레퀴엠"곡을 의뢰 받게 된다. 레퀴엠 곡을 작곡하면서 자신이 점점 악마와 가까워지고 나약해지고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결국은 미완성된채
레퀴엠 곡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 하게 된다.
뮤지컬을 보면서 천재 모차르트의 순수한 모습 그리고 자신의 천재성을 과시하는 모습 그러면서도 결국은 그를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가족이었다는 것. 자신의 음악을 사랑했던 사람들이 아닌 자신의 가족이었다는 것을..암시해준다..혼자여서 외로웠고 그래서 더더욱 음악적인 영감이 나와서 그의 음악 적인 세계는 죽음으로 몰아간 20대후반부터 30대초반에 후대에 걸작품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그것은 바로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가게 한 자신의 운명과 연인 콘스탄체의 사랑보다 음악을 더 사랑하였기에 타고난 운명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하기에 그러한 운명을 피하고 싶어서 자유를 갈구하고 구속이 아닌 여행을 선택한 것일지도.
3. 오늘의 캐스팅 배우들을 보면서
볼프강 역을 맡은 박은태님. 내 기대에 실망하지 않았다. 탁월한 연기력과 순수해서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표현하면서도 절제된 목소리와 슬픔을 호소한다. 또한 콜로레도 대주교 역할을 맡은 윤형렬님은 이번 모차르트에서 비중이 좀 낮은듯 싶으나. 역시나 그 목소리는 정말 같은 남자가 봐도 매력적이다 는것을 말씀 드리고 싶다. 그러나 윤형렬님은 윤주교 역할보다는 콰지모도 역이 더 나은듯 싶었다.
아버지 레오폴드 역을 맡은 서범석님. 난 이 배우가 너무 좋다.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도 보고 감동받았는데. 목소리가 어떻게 저렇게 나오는지. 그리고 절제된 호소력으로 아들 볼프강을 안따까워 하면서도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아들 볼프강이 삐둘어질까봐 엄격한 모습도 보여준다. 이러한 모습은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서범석씨가 맡은 대주교 역할과 비슷한 이미지 이기 때문에 더더욱 마음에 와 닿는지도 모르겠다.
누나 난넬 모차르트의 역할은 배혜선님이 맡았다. 워냑 유명한 베테랑 뮤지컬 배우라서 말할 필요가 없다. 콘스탄체 역을 맡은 정선아님은 워냑 필자가 뮤지컬 드림걸즈에서 인상깊게 본 배우라서. 남작부인 역할을 맡은 신영숙님. 난 처음 보는 배우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팜플렛 보니까 로미오와 줄리엣 에서도 나와서 혹시나 해서 찾아봤더니..내가 생각했던 그 배우가 맞았다. 시원한 가창력이 인상깊은 배우이다. 연기력보다는 목소리가 좋았다.
아마데 모자르트역. 아역배우가 나온다. 글쎄. 누구인지는 자세히 모르겠다. 아이들은 다 모습이 거기서 거기인것 같아서..ㅋ 모차르트의 분신이자 볼프강을 대신해서 작곡해 준다. 마지막에 볼프강의 유언을 따르게 되는 모습. 그리고 천진난만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면서 슬픔에 빠져있는 볼프강에게 계속적으로 음악적인 영감을 불어준다.
4. 마지막으로 감상 한마디
대체적으로 뮤지컬계에서 화려한 배역들이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무대 진행도 원활하고 시원시원하게 했다. 요란한 커튼콜도 안하고..마음에 들었다.
글쎄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최고의 뮤지컬이라고 말하는 모차르트.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서 마무리 할까 한다. 모짜르트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느낄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 감동의 배가를 느끼게 해주는 멋진 뮤지컬 넘버 스코어를 감상해보시길 바란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모습이 상상되질 것이다. 주목하거라 그리고 기회가 되면 현장에서 그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