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가 있는 낡은 놀이동산 [ 부산 어린이대공원]

soulmate2010.02.06
조회6,932

 

안녕하세요^^

 

린피스아입니다.

 

오늘 보여드릴곳은

 

부산의 낡은 놀이공원 두번째 이야기

 

호수가 있는 낡은 놀이동산 부산 어린이대공원입니다.

 

 

부산 어린이 대공원은

 

 성지곡 동물원으로 더 유명한곳이기도 해요.

 

부산에 오래 거주 하신 어르신분들은 성지곡동물원이 더 귀에 익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성지곡동물원이 폐쇄된 상태에요.

 

The PARK라는 사파리형 동물원으로 재탄생하기 위해서죠.

 

 

1982년에 문을 연 성지곡동물원은 어린이 대공원에 있는 동물원으로써

 

성지곡 수원지를 중심으로 하나의 테마파크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맘이 조금 조급해 진것 같습니다.

 

성지곡동물원이 THE PARK로 완공되고 나면 지금의 어린이대공원의 낡은 놀이시설들은

 

어쩌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폐쇄되어 다시는 볼수 없다는 생각에서 였어요.

 

 

어린이대공원에 대한 기억은 어릴적 몇번의 가족소풍이 전부였을겁니다.

 

그때 모든게 저에게는 너무나 크고 무서웠던..그때....

 

10여년의 세월이 훌쩍지나 20여년의 세월이 지난지금...

 

그렇게 무서워했던 그곳의 놀이기구들이...

 

왜이렇게 무겁고...슬퍼보일까요...

 

 

아마도 인적이 드물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아마도 텅텅빈 군것질 가게가 그걸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사랑하는 당신과 같이 오지 못해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일요일 나른한 오후 찬바람부는 그때...그렇게

 

몇명의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그 놀이동산을 더 초라하게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어릴적...그곳은 비포장이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가벼운 도보트랙킹이 가능하도록 아스팔트로 포장이 되어있어서 편안하게 둘러 볼수 있었습니다.

 

가는 중간중간에 매점도 있고 호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도 있고...

 

놀이동산으로 가는 길이 그렇게 심심하지 만은 않습니다.

 

 

 지금의 놀이동산이

 

아이들에게는 어떤 의미 인지 저는 아직 잘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저는 어릴적 놀이동산에가면 이유 없이 그렇게 즐거웠던것 같은데....

 

몰른 사진찍히는걸 싫어하는 저는 항상 사진을 찍으려는 부모님과 다투곤했었고...

 

뽀루통한 표정으로 찍을수 밖에 없었던 그때가 생각이 납니다...^^

 

 

많은 사람이 찾은만큼 그만큼 화려했기에...

 

그러나...

 

지금은 사람들이 그만큼 찾지 않기에....

 

낡아버리고 흩어져버리고..잊혀져버리는.....

 

그런 하나의 흐름들이....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그리고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

 

우리의 모습과 닮은것 같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대관람차를 탓습니다.

 

오래던기억을 더듬으며...

 

무언가를 꼭 담아내겠다는듯이 사진기를 손에 꼭붙잡고 있었지만....

 

그저 예전 생각에 잠기며 하늘만 멀뚱멀뚱보다가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그참...;;;;^^

 

사람이 한명도 타지 않는 대관람차....

 

아이들 두명만 태우고 돌아가는 다람쥐통...

 

어린여자아이 한명을 태우는 바이킹....

 

 

 사람이 혼자서 세상을 살아갈수 없듯이.....

 

놀이공원의 놀이기구도...

 

하나로는 그 의미를 다할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놀이기구들이 많은 사람들로 인해 동시에 시끌벅적하게 돌아가야....

 

그곳이 ...

 

아....놀이동산....

 

하며 우리는...기억의 저편에서 반짝거리는 불빛과 솜사탕과, 부모님들의 알수 없는 사진광기를 꺼내볼수 있을테니까요...

 

 

오늘은 여기까지 추억을 해봐야겠네요.

 

언제나 사진이 정리도 안되고,

 

말도 횡설수설...^^

 

그래도 끝까지 봐주셔서 언제나 감사합니다~

 

다보여드리지 못한 마음들 작은 사진들로 볼께요~

 

 

 

 

 

 

 

 

 

가시는길은

 

초읍방면의 시내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초읍종점 33번이 운행하구요.

 

44번을 타시면 어린이 대공원 입구 까지 갑니다.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환승정류장에서 부전시장방면 33번 44번 타시면 됩니다.

 

33번 44번이 조금 자주 오더라구요. ^^

 

 

 그럼...

 

따스한 주말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