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남자의 부산래퍼토리

by부산2010.02.07
조회468

안녕하세요~ 올해 17울산男 이에요~

 

다름아니라 오늘 남자 다섯이서 옷사러

 부산갔는데 제가 생각해도 웃겨서 한번 글써봅니다!!ㅎ

 

재미없더라도 그냥 한번읽어봐주세요 !!ㅎ만족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10/2/6 토요일 9:20pm 저흰 약속을잡고 기차를 타고 부산에가려고

 

울산역 앞에 모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표를사서 해운대에 도착했죠  10:30pm

 

그래서 미리 검색하고 지인에게 들은 정보로 남포동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지하철을 한 5번(?) 정도 타봤는데 친구녀석이 표도 안넣고 막 들어갈려고하더군여...

 

그래서 가르쳐주고 승차했습니다(울산에는 지하철이 없어요ㅠㅠ)

 

저는 친구와 엠피를 듣고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어른분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시는겁니다 저는 그래서 놀래서 바로 봤죠 그런데 그분은 장애인이셨어요

 

그분은 코팅한종이를 저희한테 주시면서 저와 아내는 장애인입니다 국가에서 주는

 

보조금으로 살아가고 이마저도 힘들어 자식 학교보내기도 힘들다고 적혀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정말 주고싶었죠.... 그런데 5번밖에 안타봤다하는데 5번중 3번탔을때

다 저렇게 구걸하는분이라서....

 

저는 그냥 무시할려고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종이를 다돌리시고 무릎꿇으셔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외치셨어요......그리고  사람들도 관심도안가져서

 

그냥 가만히 있었죠 그런데 코딩종이를 다시 가져가시면서 어른들이서 천원씩 주는데

 

그분은 가방에서 500원껌을 주면서 고맙습니다 이러시는거였죠...

 

하지만 저는 보았습니다....그분은 정말 진심이였다는거 그분 얼굴에는

 

이미 땀으로 다 흠뻑 젖으셨습니다 ........ 

 

그분은 갑자기 출발한 지하철때문에 외발이신데도 겨우 중심을잡고 가시는데

 

그때 정말 제가 한심한놈이라고 느껴지던군요우우

 

다음부터는 도와야겠다 이런마음도 들고....... 아무튼 지하철은 남포동에왔죠!!

 

남포동에 먹거리가 유명해서 해바라기씨(?)가 들어있는 700원짜리 호떡을 하나먹고

 

계속 돌아다니다보니깐 먹거리가 정말 많더군요....남포동!! 그래서 이것저것먹고ㅎ

 

어느덧 1시던군여 (그래도 계속 배고픈 배 때문에....)

 

그래서 자꾸 제가 친구보고 졸라서 콩불(콩나물+불고기)라는게 있는데 먹자고했죠..

 

맛있게 먹고 나와서 다시 옷사러 가봤습니다 저는 와이셔츠와 니트 하나샀죠

 

그런데 저는 환불x 교환x를 못보고 샀어요... 그래서 아줌마보고 입어보고 온다고했죠

 

와이셔츠는 맞았는데 니트가 맞지않더라군요... 그래서 저는 니트만 환불해달라니깐

 

역시 장사꾼......ㅎㅎ 도저히 말빨은 안되겠더라고요...그래서 작은걸로 바꾸고

 

화만 씩씩내면서 왔죠...다른애들은 모자 후드 머 이런거 사고...ㅎㅎ

 

남포동을 몇바퀴 돌아다녔을까.... 동상만 15번은 본것같은데 어느덧 4시더군여...

 

피시방을 가서 일단 서든을 하기로했죠 ~ 하고나와서 5시에 제가 바다보러가쟀어요

ㅎㅎ 남자끼리 바다는..... 그냥 구경만 하고싶었어여 ;;;;

 

해운대가기로 맘먹고 지하철표를 끊었는데 아 편도1구간을 끊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미치는줄알았어요.... 안그래도 얼마안남은돈인데..... 차비해야하는데 휴 폐인

 

환승이 안되는걸로... 그래서 짜증나서 부전가서 기차타고 집에가기로했는데

 

부전역에 가니깐 6시반인데 울산가는 기차는 9시 10분이더군여.......

 

그래서 모두 부모님이 빨리오시라고 하셔서 다시 지하철을 타고 갔죠(부산역으로) 

 

집에 가기로했어요.... 아쉽게도 해운대 바다는 못봤네요 ...ㅠㅠ

 

그리고 딱 지하철로 40분을갔을까? 해운대에 가보니깐 7시 43분이더군여

 

이럴때 운이 좋았는지 50분에 출발하는거 어서 학생증내고 버스표샀죠

 

그런데 딱 타고 출발하니깐 배가 아팠어요 ....ㅠㅠ땀찍

 

그래서 자꾸 친구보고 내려서 나 x좀 누고가자고 여기 할머니집있으니깐

 

하룻밤 구걸해서 자고 가자고하는데...

 

친구 曰 참으라고 참으라고 ㅋㅋ 1시간반만 니 배에서 세계대전일나는건 알겠는데

 

우리도 돈없다고 이러면서 자꾸 쪼개더군요..... ㅇ ㅏ 정말 친구를 잘둔건지.....통곡

 

그래서 엠피를 들으면서 어느정도 참았죠 아 다왔어요 시외버스터미널에

 

이때...... 터질뻔한거죠 저는 정말 80미터남겨놓고 친구보고 여기서 내리자고

 

게속 재촉해서 결국내려서 바로 화장실에 바로 달려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화장실 하나 사수하고 정말 시원하게 볼일... 본거같네요 ㅎㅎ

 

화장실에 들어갈때 마음가짐과 나올때 마음가짐이 다르다고 ㅎㅎ;;

 

암튼 저는 다누고 10분을걸어 집에왔네요.....이제 ㅎ

 

아 부산에서 한 4시간은 게속 걸었던것같아요 ㅎㅎ

 

정말 다른지역가니깐 적응이안된다는 ......... 그래도 재밌엇어요 부산 ~ ♡

 

재밌었던게 있다면 표넣고 삐삐삐 거려서 못나가는 나랑 친구....

 

그리고 자꾸 집에가자고 징징대던놈 참 별놈다있엇죠 ㅎㅎ

 

그래도 이것만큼은 살기힘든 사람들 주저없이 도와주어야겠다고 느꼇죠...ㅎㅎ

 

ㅎㅎ 어떻게하다 보니깐 이렇게 길어졌네요

 

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