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 좋아하시는 분들 꼭 보세요!!

MRMJ2010.02.07
조회6,722

전 참고로 성형이 관해 찬성도 그렇다고 딱히 반대도 안하는 그런

평범한 대한민국 20대 여자입니다.

 

일주일 전에 친구가 코 수술을 한다길래 상담받으러 같이 가자고 하길래

우리나라의 최고의 성형의 메카

압구정역 여러 성형외과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사실 성형외과 방문은 작년에 친구가 눈 한다고 해서 그떄도 따라가보고

올해는 코 한다는 친구 따라가고 2번째이네요.

 

압구정역에만 들리는 소리엔 성형외과가 300개가 넘게 있다는데..

(더 많을지도 몰라요..기억이 가물가물..)

 

뭐 다들 아시다시피 건물 하나가 다 성형외과인 병원이 꽤 있고

저희도 친구가 미리 상담예약해놓은  4군데 가서 상담을 받고왔습니다. 

 

성형외과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거기 상담실장언니들이랑 카운터??계시는 언니분들

진짜~이뻐요.

웬만한 연예인 뺨치는듯..

간호사 언니들도 이쁘지만..이분들이 더 이쁨..(간호사 언니들 미안요..)

 

물론 그분들이 이뻐야 병원이 잘 되는거 알아요.

그분들 얼굴보면..솔직히 자연미인은 아닌거 같지만..

성형한 티도 잘 안나고..

싼티도 많이 안나고..같은 여자가 봐도 이쁩니다.

성형욕구를 막 자극해요.

 

솔직히 자신없는 부위 한 두군데 손봐서 이뻐져서 자신감 생기는거

그다지 나쁘다고 생각은 안해요.

제 주변도 성형수술한 친구들이 꽤 있거든요.

 

그런데 좀 안쓰러운게..

 대기실에서 기다리면서 다른 분들 얼굴을 힐끔힐끔 자세히 봤어요

제가 눈썰미가 좀 있어서 남 패션이나 얼굴 이런거 잘 보거든요.

그리고 성형유무도 좀 잘 봅니다..

눈 코 정도는 비포에프터 안봐도 거의100%는 알아봐요

뒤트임은 잘 모르지만 앞트임이랑 쌍꺼플, 코 높인거, 이마라인정리 쯤은..

 

턱깍고 광대깍고 이마넣고 귀족수술 이런건 비포에프터 없으면

못알아봅니다..

 

어쩃든!

대기실에사 사람들 얼굴을 봤는데

솔직히 안이쁘신분들도 많지만

딱 봐도 그냥 평범하시거나, 굳이 성형을 할 필요가 있나

하신분들이 은근 많으셨어요.

 

물론 젊은 사람도 많고, 저희엄마보다도 많아 보이시는 분들도 간간이 보이시고..

 

또 어떤분은 딱 봐도 눈이랑 코를 했는데

충분히 이쁜데 뭐가 또 맘에 안드시는지

재수술하러오신분들도 좀 있었구요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보이시는분들

3-6살 아기 있는 젊은 아주머니(그래봤자 30대 초중반..일듯)

들도 꽤 있으셨어요.

 

근데 저의 한 5-6살 아기 데리고 친구분이랑 오신분이랑 말을 하게되었는데..

그분 딱 봐도 눈이랑 코 하셨고 보톡스도 좀 맞으신분 같으셨어요

친구분도 앞트임이릉 눈하신분..

 

두분다 충분히 젊어보이시고 미운 얼굴이 아니었는데

제가 봤을땐 더 안하셔도 될 듯한 얼굴.(전문가는 아니지만..)

 

한분은 눈 밑에 지방제거술 받으러 오시고 한분은 이마보형물 상담받으시러 왔대요.

 

이떄 받은 느낌이..

정말 성형은 중독인가 보다라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와닿았어요..

 

제칭구중에 코 수술한 친구 2명이

내년에 재수술받을거라고 더 높이고 싶다고 말한적 있었고..

한명은 눈 수술하니깐 코도 하고싶다고 말한적도 있었고..

친구인 제가 봤을땐 지금도 충분히 이쁜데 말이죠.

 

어쩃든 그 아주머니보다 저희가 더 상담을 일찍 받아서

그분들이 수술을 확실히 할지 안할지 답변은 못들었네요

 

그런데..

남자분들 잘 생각해보세요

 

분명 저희가 상담받으러 간 시간은 점심시간좀 지나서였어요.

그럼 그시간에 상담받으러 오신분들은 방학한 학생이거나

별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으신분들이 태반일거란 말이죠

 

제가 말씀드린것처럼

결혼하신분들도 있었다고 했잖아요.

 

물가는 계속오르고

남자들 밖에서 열심히 벌어온돈

부인이 성형한다고 계속 갖다쓰면 기분 어떨거 같아요?

 

저도 이왕이면 이쁜애들이랑 친구하고, 같이 뷰티 팁도 얻고

좋은데..

시각적으로 발달하신 남자분들은 이쁜여자 마다할일없겠죠.

 

아 그리고 진짜 집에 돈이 많거나, 남자친구가 돈이 많아서

수술하는 분들 많이 봤는데..

 

그거 말고도 수술비 마련하려고

유흥업소 다니시는 여자분들도 은근많은거 알고 계시나요?

여자가 짧은 시간에 큰돈 버는것은 유흥업소가 아마 제일로 알고 있거든요.

턱깍는거 1000만원입니다.

 

과연 학생도 아닌 20-30대여자가 딱히 직업도 없고

집도 그렇게 부자가 아니고

명품백이나 구두등에 투자를 많이하면..

돈 1000만원 모이서 턱 깍는데 쓰기 그리 쉽지 않을거예요.

(물론 스스로 열심히 모아서 큰 맘먹고 성형하신분들도 많지만..그런분들에겐 죄송합니다)

 

남자분들

잘 생각해보세요.

이쁜여자만 쫒다가

나중에 뼈빠지게 벌어오는돈 부인이 가져다가 성형수술하고 또하고

알고보니 유흥업소에서 몸 굴렸던 여자고..

이럴수도 있어요

 

생김새, 옷차림, 말투 이런것으로 알아내기 쉽지 않을거예요.

 

연예인들이 워낙 이쁜 사람들이 많으니깐

우리나라 표준 얼굴이랑 체형을 다들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한국인중에 쌍꺼풀이 자연산으로 있는경우가 30%가 채 안된다고 해요

요즘엔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애들도 성형하는 애들이 많아서

다들 쌍꺼플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거 아닙니다..

 

그리고 계란형얼굴.

이거 한국인에게 나오기 쉽지 않아요

 

제발 연예인과 일반인 구분좀 해주세요.

 

이렇게 여자들이 목숨걸면서

성형하는 것도 결국엔 외모지상주의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것이기도 하지만

남자분들도 우리나라 여자들이 이렇게 되는데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해요

 

어쩃든!

남자분들 얼굴이쁜 여자보단 맘 이쁜 여자 만나야 평생 행복하게 사실거에요!

 

참고로 지금 MBC에서 성형 부작용 나오네요..

Y대 신방과 학생도 턱 깍다가 식물인간되었다는 소문도 있던데...

다들 사고방식을 조금씩만 바꿔서

외모보다는 마음이 좋은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