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라는 전방지역에서 보병-소총부대에 제일 힘든 페바부대에서 소총중대 분대장으로서 군생활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군대라는곳. 남자의 군생활. 군대에서 배운점. 몇자를 적어봅니다.
저는 2008년 3월입대하여 2010년 1월말에 제대한 예비역 이병장이랍니다.
저의 21살과 22살은 모두 군대에서 지냈답니다. 중고등학교때 어영부영 놀면서 즐기면서 학교를 다닌 저는 고3때 공부 한번 해보겠다고 열심히 덤벼서 공부에 매진도 해봤습니다 그러나 기껏해야 간 학교가 천안에 있는 4년제 S대학교.
이건 아니다 싶어 1년다니고 제일 친한 친구와 함께 동반입대를 신청 하였습니다.
입대날이 오자 아주 하늘이 무너지는듯한 느낌과 함께 거의 자포자기 수준의 마음가짐으로 반면에 뭐도 안되는 자신감과 함께 당당히 들어갔습니다. 부모님을 마지막으로 돌아본 순간 눈물이 핑 돌더군요. 그것도 잠시 어느덧 자대배치를 받고 신병교육대대에
입소를 하였습니다.
신병교육대의 교육은 정말 난생 태어나서 처음해보는 훈련으로 온갖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개고생해도 알아주는사람 아무도 없고 나 혼자 그냥 쌩지랄하는것 같았습니다. 전화 한번 하겠다고 발악하는 병신들. 그 병신들 무리에 저도 껴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닳았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그후 휴식은 정말 꿀맛입니다. 여가시간에 여자친구,부모님에게 편지쓰기. 편지기다리기. 동기들과 지금까지 인생살이 대화(구라엄청깝니다) 등의 행동을 합니다. 그중에 편지가 많이오는자는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그만큼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의 본능이겠죠. 이러한 과정속에서 저는 사랑하는 사람(가족.여자친구.친구 등)에 대한 그리움 .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런과정으로 5주를 마치면 자대배치를 받고 자대(진짜로 자기가 생활하는 부대)로
소팔려나가듯이 차에 실려 팔려나갑니다. 노예의 느낌이란것을 이때 느꼈습니다.
자대에 가는동안 온갖 쓰레기같은 생각과 걱정거리가 머릿속을 멤돕니다. '좋은선임만나야되는데....' '휴 성기댔다시발...' 뭐 이런거?ㅋㅋ그리고 자대에 도착해서 병신찐따같이 쪼라서 말도 못하고 눈동자만 돌립니다. 참 비참하죠. 이렇게 2일정도를 보내면서
적응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신병은 슬슬 적응하여 군생활을 시작합니다. 어느덧 중대원을 다 알게 됩니다. 그러면 군대라는곳은 참 다양한 사람들이 모입니다. 전직 호빠웨이터.보도방출신.명문대출신.중학교중퇴.평범한놈.매우가난한놈. 쉽게말해 쓰레기새끼부터 엘리트까지 다양합니다. 중요한건 서울지역이나 공립대학교다니는 애들이 100명중 15명도 안됩니다. 이런 다양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면서 참 많은것을 배웁니다. 사람의 겉모습보다는 내면적인 모습을 봐야한다는 것 과 사람을 대할때 마음으로 대하는법 등을 체험을 통해서 배웠습니다.
저는 군생활중 거의 7개월동안 휴가를 못나가서 여자친구가 면회를 2번이나 오곤 했습니다. 애인이 올때마다 얼마나 기쁘던지 '나를 위해 이곳까지 와준다는 고마움'에 엄청난 행복을 느꼇습니다
그런 도중, 일병5개월때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볼수없다는 고통 . 그리고 외로움 그리움을 잘 아는 저는 여자친구를 보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도 많은 버팀목이 되어주었기에 상처도 그만큼 컸지만 어쩔수없었습니다. 이렇게 가슴아픈 고통도 맞이하면서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고 많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각을 하려고 저를 많이 타일렀습니다.
상병때쯤부터 저는 휴가복이 좀 붙었는지 자주 나갔습니다. (포상+정기=총10번)
저는 군인 신분이라 휴가를 나오면 노는게 저의 몫인데. 친구들을 보면 다 바쁘고
정신없이 사느라고 연락하기가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이런저를 보면서 한심함을 무지 느꼇습니다. 같이 철없이 놀았던 친구들이, 학생 과외시켜주고,벌써대학교3학년이고,
편입하고 재수해서 명문대들어가고... 그렇게 비젼없어보였던 친구들이 너무 열심히 살면서 또 사회에서 인정받는 모습에 저는 기가 눌렸습니다. '나는 가진게 뭐지?', '나는 친구들에게 폐만되는 사람인가?' 저는 그런 친구들이 자랑스러웠지만 막상 거꾸로 생각해보면 저는 그 친구들에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존재 였던겁니다. 비참함.......
매번 휴가를 나오면서 열심히 살아서 친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지라는 굳은 의지와
열의로 매번 휴가복귀를 합니다.
병장이 되어 이제 인생계획을짭니다. 전역하면 뭐해야지 하는 계획을 진지하게 수립합니다. 하지만 결단은 못짓습니다. 결단을 지을수 있는애들은 복학하는 애들. 하지만 그런애들도 복학후 계획은 없습니다. 하지만 마땅히 저같이 복학을 원하지 않는 사람과
복학 할 학교도 없는 사람들은 갈피를 잃고 어영부영한 계획을 짜고 전역합니다.
전역을 하고 나오면 사회에는 온갖 유혹이 도사립니다.
여자친구 사귀고싶고, 사고싶은건 많은데 돈없어서 돈벌고싶고,
여행가고싶고,.. 자기 자신이 뭐 대단한 일이라도 해치우고 온냥..
남들은 전역축하한다고 , 부럽다고 하지만. .
전역이라는 그 개운한 말의 배후에는 아직 군대를 가지않고 사회에서 상승하는 친구들과 군대를 가지않아 벌써 사회에서 인정받는 자리를 잡은 여자 친구들을 쫒아가기 위해 무단한 노력과 고민을 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는것을, 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고뇌의
내 군생활일기-군대란 이런곳, 배움의 터, 고뇌하는 나
전역한 지금. 제 인생에 제일 여유있는 지금, 그리고 전역후 후유증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지금 이글을 씁니다.
제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서울 사는 23살 L군입니다.
강원도 양구라는 전방지역에서 보병-소총부대에 제일 힘든 페바부대에서 소총중대 분대장으로서 군생활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군대라는곳. 남자의 군생활. 군대에서 배운점. 몇자를 적어봅니다.
저는 2008년 3월입대하여 2010년 1월말에 제대한 예비역 이병장이랍니다.
저의 21살과 22살은 모두 군대에서 지냈답니다. 중고등학교때 어영부영 놀면서 즐기면서 학교를 다닌 저는 고3때 공부 한번 해보겠다고 열심히 덤벼서 공부에 매진도 해봤습니다 그러나 기껏해야 간 학교가 천안에 있는 4년제 S대학교.
이건 아니다 싶어 1년다니고 제일 친한 친구와 함께 동반입대를 신청 하였습니다.
입대날이 오자 아주 하늘이 무너지는듯한 느낌과 함께 거의 자포자기 수준의 마음가짐으로 반면에 뭐도 안되는 자신감과 함께 당당히 들어갔습니다. 부모님을 마지막으로 돌아본 순간 눈물이 핑 돌더군요. 그것도 잠시 어느덧 자대배치를 받고 신병교육대대에
입소를 하였습니다.
신병교육대의 교육은 정말 난생 태어나서 처음해보는 훈련으로 온갖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개고생해도 알아주는사람 아무도 없고 나 혼자 그냥 쌩지랄하는것 같았습니다. 전화 한번 하겠다고 발악하는 병신들. 그 병신들 무리에 저도 껴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닳았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그후 휴식은 정말 꿀맛입니다. 여가시간에 여자친구,부모님에게 편지쓰기. 편지기다리기. 동기들과 지금까지 인생살이 대화(구라엄청깝니다) 등의 행동을 합니다. 그중에 편지가 많이오는자는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그만큼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의 본능이겠죠. 이러한 과정속에서 저는 사랑하는 사람(가족.여자친구.친구 등)에 대한 그리움 .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런과정으로 5주를 마치면 자대배치를 받고 자대(진짜로 자기가 생활하는 부대)로
소팔려나가듯이 차에 실려 팔려나갑니다. 노예의 느낌이란것을 이때 느꼈습니다.
자대에 가는동안 온갖 쓰레기같은 생각과 걱정거리가 머릿속을 멤돕니다. '좋은선임만나야되는데....' '휴 성기댔다시발...' 뭐 이런거?ㅋㅋ그리고 자대에 도착해서 병신찐따같이 쪼라서 말도 못하고 눈동자만 돌립니다. 참 비참하죠. 이렇게 2일정도를 보내면서
적응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신병은 슬슬 적응하여 군생활을 시작합니다. 어느덧 중대원을 다 알게 됩니다. 그러면 군대라는곳은 참 다양한 사람들이 모입니다. 전직 호빠웨이터.보도방출신.명문대출신.중학교중퇴.평범한놈.매우가난한놈. 쉽게말해 쓰레기새끼부터 엘리트까지 다양합니다. 중요한건 서울지역이나 공립대학교다니는 애들이 100명중 15명도 안됩니다. 이런 다양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면서 참 많은것을 배웁니다. 사람의 겉모습보다는 내면적인 모습을 봐야한다는 것 과 사람을 대할때 마음으로 대하는법 등을 체험을 통해서 배웠습니다.
저는 군생활중 거의 7개월동안 휴가를 못나가서 여자친구가 면회를 2번이나 오곤 했습니다. 애인이 올때마다 얼마나 기쁘던지 '나를 위해 이곳까지 와준다는 고마움'에 엄청난 행복을 느꼇습니다
그런 도중, 일병5개월때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볼수없다는 고통 . 그리고 외로움 그리움을 잘 아는 저는 여자친구를 보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도 많은 버팀목이 되어주었기에 상처도 그만큼 컸지만 어쩔수없었습니다. 이렇게 가슴아픈 고통도 맞이하면서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고 많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각을 하려고 저를 많이 타일렀습니다.
상병때쯤부터 저는 휴가복이 좀 붙었는지 자주 나갔습니다. (포상+정기=총10번)
저는 군인 신분이라 휴가를 나오면 노는게 저의 몫인데. 친구들을 보면 다 바쁘고
정신없이 사느라고 연락하기가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이런저를 보면서 한심함을 무지 느꼇습니다. 같이 철없이 놀았던 친구들이, 학생 과외시켜주고,벌써대학교3학년이고,
편입하고 재수해서 명문대들어가고... 그렇게 비젼없어보였던 친구들이 너무 열심히 살면서 또 사회에서 인정받는 모습에 저는 기가 눌렸습니다. '나는 가진게 뭐지?', '나는 친구들에게 폐만되는 사람인가?' 저는 그런 친구들이 자랑스러웠지만 막상 거꾸로 생각해보면 저는 그 친구들에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존재 였던겁니다. 비참함.......
매번 휴가를 나오면서 열심히 살아서 친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지라는 굳은 의지와
열의로 매번 휴가복귀를 합니다.
병장이 되어 이제 인생계획을짭니다. 전역하면 뭐해야지 하는 계획을 진지하게 수립합니다. 하지만 결단은 못짓습니다. 결단을 지을수 있는애들은 복학하는 애들. 하지만 그런애들도 복학후 계획은 없습니다. 하지만 마땅히 저같이 복학을 원하지 않는 사람과
복학 할 학교도 없는 사람들은 갈피를 잃고 어영부영한 계획을 짜고 전역합니다.
전역을 하고 나오면 사회에는 온갖 유혹이 도사립니다.
여자친구 사귀고싶고, 사고싶은건 많은데 돈없어서 돈벌고싶고,
여행가고싶고,.. 자기 자신이 뭐 대단한 일이라도 해치우고 온냥..
남들은 전역축하한다고 , 부럽다고 하지만. .
전역이라는 그 개운한 말의 배후에는 아직 군대를 가지않고 사회에서 상승하는 친구들과 군대를 가지않아 벌써 사회에서 인정받는 자리를 잡은 여자 친구들을 쫒아가기 위해 무단한 노력과 고민을 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는것을, 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고뇌의
시기에 빠져있는 내모습이라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제가 다 쓰고 한번 쭉 읽어봤는데 그냥주저리주저리쓴글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