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아한테 맞은사건

으이구2010.02.08
조회176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는 젊은남자입니다....

 

이야기는 작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가 병장 마지막휴가를 마치고 복귀하고있엇죠 ..

 

D14일 남은 시점 2호선 지하철을 타고 부대로 향하고있었죠...

 

그런데... 지하철타면.. 앵벌하는사람많자나요 .. 시디팔고 잡상인들 이상한거 팔고 ..

 

제가 시골에사라서 그런문화가 상당히 낯설더군요 첨엔...

 

하지만.. 병장이되니 .. 휴가도 마이나가고 지하철도 마이 타다보니 .. 적응이 되더라구요

 

재미도있고...

 

사건은... 그때.... 전역 14일전..

 

정신지체아 같아보이는 남자가 사람들한테 직접대더군요 .. 돈좀 달라고...

키는 대략 160대?? 몸무게는 60초반?ㅋㅋ 여튼...

 

그러면서 ... 차례대로 사람들한테 스킨쉽을하더군요...돈달라고 없다고하니깐 아아아아아아 줘 ㅇㅈㄹ하면서 안되니깐 옆사람한테다고 자꾸 오더라구요 ..

 

저는 오른손으로 지하철 손잡이를 잡고있었죠........

 

그리고.. 제옆엔.. 여대생들이 3~4명있었구요 .. 자리는... 빈자리 없이 다 의자에 사람들이 있었구요...

 

갑자기 .. 지체아가 저한테 오더라구요... 제 몸이 그렇게 좋진않지만.. 182/72 정도였는데..

 

갑자기 ....돈을달라더라구요 ... 제가 딱잘라 말햇죠 ... 없다

그러니깐 돈줘~ 돈줘~ 하면서 제 정복을 마구 떙기더라구요 달리는 지하철에서 마구 댕겨대더라구요 ㅡ.ㅡ;;

근데 갑자기

 

이 자식 큰 액션을 취하면... 주먹으로 제옆구리를 한방 쳐버리더라구요 돈달라고

 

 

사람들 나한테 관심집중 ... 이런 슈발.......

 

옆에 여대생분들은 헉...이런 표정짓고있고.. 사람들은... 다보고있고 ㅠㅠㅠㅠㅠㅠ

 

후끈후끈하더라구요 한대 패버릴까....... 하는생각도 수십번햇죠..하지만...

 

전......군인...............어쩔수없었죠...

 

군대 다녀온사람이라면 모두 알겁니다..... 휴가나가기전에 ... 소대장,중대장,분대장,대대장들한테 귀가 따갑도록 듣는 교육중하나.....

 

대민 대군 피해금지 ..........

 

忍 忍 忍 忍 忍 忍 얼마나외쳣는지 모릅니다...

 

그러면서.. 지나가면서... ㅅㅂ 군바리 새끼 이러더군요 ㅠㅠㅠㅠㅠㅠㅠ

 

그 자식의 뒷모습을끝까지 지켜봣습니다... 이미 제몸속엔 악마와 천사가싸우고있었죠..

 

천사...참아 넌 전역 14일전이야 사고쳣다곤 +14일이라구..

 

악마도 말하더군요... 참을거야 참지말란말이야 가서 한방 후려쳐 ..

 

결국..천사의 승리였습니다...............

 

다음 역이오자.......어떤 지긋한 중년분이 내리실려고 하는지.. 준비하더라구요...

 

저옆에와서 하시는 말씀이... 잘참았다고... 괜히 사고쳣으면... 군 생활늘었다고 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혈압이 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