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有★어느 공원에서 만난 이시대 최고의 패션리더!! 그의 정체는!?

꽁꽁꽁2010.02.08
조회797

아이 짜증나. 열심히 썻는데 지워져서 다시한번 침착한 마음으로 씁니다요.

 

안녕하십니까요?

 

제가 고등학생시절 이야기를 써내가보려 합니다.
지금 손이 상당히 얼어있는 상태라 오타가 많을꺼에요 이해바래요.

(손따위 이미 따셔진지 오래. 글재주가 없습니다. ☞☜)

 

 

 

 고2때 일입니다. 

학교 축제날이였고 당시 2학년은 각반마다 에어로빅을 준비하여
예쁘게 차려입고 운동장에서 마치 누가봐도 춤따라한다 싶은 에어로빅을 해댓어요.


에어로빅을 끝내고,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밥을 먹으려했는데
날씨도 꽤나 좋았고 학교 근처에있는 1004공원이라는 곳에 가서 오붓하게 김밥이나 까 먹자구나. 하는 마음에 아이들과 쫍디 좁은 길에서 팔짱을 끼며 룰루랄라 가고잇었죠.


각자 자릴 잡아 하하호호 즐겁다 하면서 김밥을 먹고있는데,

그때 당시 저에게는 다른 아이들과 조금 아주 조금 다른 능력을 갖고있었답니다!
그건 옷긴만 스쳐도, 그의 눈빛만 봐도 그가 지나가는 바람의 파워를 느끼고도
앗! 저 사람은 바로.. 하고 노출남들의 오로라를 느낄수있어요.

 

김밥 꼬다리를 집어 입에 넣는순간, 저 10m  쯤에서 노출남의 오로라를 풍기며
수상한 꼴록꼴록 기침질을하는 아자씨가 투벅투벅 올라오더라그여.


전, 100이면 98% 맞춘답니다.

하지만, 전 겸손한 아이였기에 친구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싶었어요.


나   - "아이들아. 저기 저 꼴록질하는 아자씨가 보이니?"
친구 - "으으응? 보여. 저기 저 아저씨가 왜? 뭔데 그래 "
나   - "너희는 저기 저 꼴록질 아저씨를 보고 뭔가 수상하지 않니?"
친구 - "김밥 처먹다말고 뭔 헛소리를 짖거리는거니 김밥이나 먹으렴 "

 

그 아저씨의 차림은 대략이랬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어요. 하나도 추운날이 아니였어요.
근데 처 차림이 전 이해가 안가는거에요. 정말 추워서 그럼 왜 바지까지 완벽하게 맞추지 못한게지!? 혼자 갸우뚱 하면서..

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눈을 부라리며 계속 계속 그를 노려봣어요.

 

김밥을 입에 넣는순간 우리를 향해 보면서 운동하고있던 그와 눈이 마주쳤지요.
이런 우라질.. 그의 눈빛이 저에게 말했어요.
[후후. 아무도 너의 말을 들어주지 않아. 내가 이겼으 .후후후]하면서 뒤를 싹 도는순간


콩그레츄레이션!! 역시 제가 맞았아요ㅜㅜ 엉엉엉.. 뒤도는 순간 그의 정체는

 

 

 (뒷모습이 저임.. 친구들 다 그리기는 넘 벅참)

두둥 그래요! 바로 저 꼬라지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아아아악!!
흥분상태로 친구들에게 뒤돌아 보라며 재촉했죠.

그 꼴록남의 정체를 본친구들은..
0_0 허억. 아놔 김밥먹는데.. 죽여버려 진짜! 야!! 꺼져꺼져!!" ㅋㅋ

 

뒤돈 꼴록남의 정체

시원스럽게 궁댕이가 예쁘고 사라..사ㅏㄹ..스럽게 궁둥짝 모양으로 짤려있는...ㅋㅋㅋㅋㅋ

 

그때 당시 학교 근처에 노출남들이 판을 쳣드랫죠.. 하두 보니깐 츳!

 

 


그중에 정말 남성스럽게 생긴 친구가 가방을 뒤지더니 칼을 꺼내더라구요-_-
야 뭐해??   .. 저번에 가정시간에 챙겻던 칼을 가방에 보관하고 있었데요.

이걸로 협박할꺼래요............ㄱ-

 

하지만 무모하고 쓸대없고 겁대가리 없는 짓이죠 ㅋㅋ

노출남에게는 더 자극을 주며 흥분감은 안겨주는 행동이였죠.
노출남은 아주 바쁘게 작업질을 하더니 휭~ 하고 빠른거름으로 쿨하게 가더라구여ㅋㅋ

 

벌써 6년전일이야기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정말 뭐니뭐니 해도 고등학교때 추억이 제일 많았던것 같네요 ㅋㅋ

 

 

To. 노출남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의 그패션은 정말 의심스러운 차림이였어요.
정말 확실하게 놀래키고 싶다면 ..

아래도 긴바지를 입고, 궁뎅이를 오리던지 하셨어야 더 놀래킬수 있다구요!

암튼, 전 지금 2x 살이되었어여.
아저씬 지금, 많이 심심하겠어요^^ 아이들이
이제 꽃피는 봄이 다가오고 있잖아요.

 날도 추운데 좀 쉬엄쉬엄 하세요 .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