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의 독특한 요구조건들

샌이2010.02.09
조회18,366

요즘 내한공연오는 슈퍼스타들이 많이 있는데,

외국에 슈퍼스타들은 이색요구조건이 꾀나 많다고 합니다.

 

그들은 '라이더'라고 공연을 진행하기 전에 공연에 따르는
필요사항을 적어놓은 서류 등을 의미 하는 것이 있는데요.
이 라이더 안에는 장비목록이라든가, 무대장치,
음행시설, 셋리스트 등 공연에 필요한 갖가지 준비 항목들이 적혀있게 되지요.
국내 가수들의 경우는 10장 내외인데 비해서 해외 톱가수들의 경우는
3~400장 가량 되는 분량의 라이더를 준비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7번째의 주인공 그린데이는
공연에 집중을 위해서 전광판을 달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하는데요,
공연을 본 사람들로부터는 너무 무대에 돈을 안쓴거 아니야?
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고 하지만 사실 그들이 원하는 일이었었군요~

 

 


2004년에 열린 일본의 유명 시부야팝 밴드인 러브싸이키델리코의 공연은
대학로의 아주 작은 소극장에서 열렸었는데요,
해외 유명 스타가 그런 작은 극장에서의 공연을 하는 것이
의외라고 생각했지만, 그 역시 작은 소극장에서 관객과의 호흡과 소통을
느끼고 싶다는 아티스트 측의 요구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공연과 관련된 내용 이외에도 개인적인
요구사항도 종종 포함되어 있는데요.
가장 최근에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여덞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휘트니 휴스턴의 경우는,
입국시 한지로 만든 꽃다발을 받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생화에 알레르기가 있는 휘트니 휴스턴측의 고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물은 '볼빅'으로 준비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고요.
 


우리나라를 두 번이나 찾아주었던 비욘세의 경우도 독특한 요구 조건이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때도 볼 수 있었던 톱스타였었죠~
후각에 민감한 비욘세는 자신이 머무르는 곳에
좋아하는 향이 가득 차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공연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을 하고 대기하는 시간에 기분 좋은 향으로
긴장감을 푸는 습관 때문인데요, 특히 비욘세가 좋아하는 향은 과일 향이라
대기실과 숙소에 과일 향을 채워줄 것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얀색을 좋아하는 비욘세는, 공연장 대기실을 전부 흰색으로
꾸며주기를 바랬는데요, 숙소가 아니라 공연장의 대기실만을 요청한 것이기 때문에
무리 없이 이루어진 요구사항이라고 합니다.
다행이 공연장인 체조경기장의 대기실 벽면이 흰색이었기 때문이죠^^
건강한 몸매의 비욘세는 무대 위에서 격렬한 춤을 추기 때문에
영양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서식단을 미리 요청을 해왔다고 하는데,
이 역시 닭고기와 야채 정도여서 그다지 까다롭지 않은 편이었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콜라는 펩시로만 먹겠다는 요구도 있었네요~  
 

 


미국의 락그룹 마이케미컬로맨스는 산소호흡기를 준비해달라는 요구를 한적이 있었고,
영화음악의 거장인 엔리오 모리꼬네는 국내 공연 시 특별한 요구사항은 전혀 없이,
실온의 물을 항상 준비해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공연과 관련한 라이더도
극히 적어서 음향 시설 이외에는 별다른 요구 사항 없이 아주 매너 있는 모습으로
관계자들을 대하는 매너 있는 거장의 면모를 보였다고 해요.
 
하지만 이처럼, 충분히 수렴이 가능한 요구가 있는가 하면,
무척 까다로운 요구조건도 있다고 하는데요~
 
머라이어 캐리의 경우는 자신이 묵을 호텔방을 공주 풍으로 꾸며달라고 했습니다.
꽃과 레이스를 이용하여 최대한 사랑스러운 방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하며,
공연 전에는 샴페인을 마셔야 한다고 해서 한 병에 수십만 원짜리
최고급 샴페인을 미리 공수해 놓았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콜라는 잔에 담되 입에 닿는 빨대 끝부분은 포장을
뜯지 말아달라는 요구도 있었고요.
어디서나 적절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가습기를 틀어달라는 것과,
매일 깨끗한 타월5장을 준비해 달라기도 했다는군요.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한국에 내한했을 당시 신선한 과일과
특정 음료수와 과자를 원하는 만큼 마련해달라,
또 2m는 족히 넘어 보이는 거구의 흑인 보디가드를 위한 특별 킹사이즈 침대를
마련해달라는 등 여러 가지 요구사항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투숙할 호텔 방은 온통 핑크색으로 꾸미기”
“백스테이지에 전용 화장실 설치하기” “방송국 대기실 모조리 핑크색으로 칠하기”
등의 요구를 해서, 벽을 모두 분홍색으로 칠하고,
쇼파와 테이블 등을 모두 분홍색으로 준비했다고 합니다.
또한 무대에서 쓸 의자 하나를 특별히 준비해달라고 부탁했는데요,
그 의자에 앉아 노래 한 곡을 불러야 하고 안무에도 꼭 필요한 것이라는 말과 함께,
의자의 사진과 세세한 사이즈까지 보내주었는데,
요구한 의자가 조금 독특해서 구하기 무척 힘들었다고 해요.
우여곡절 끝에 의자를 구했지만 결국 공연 전날

노래가 바뀌어 쓰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슈퍼스타라고 해서 까다로운 것만은 아니지만,
또 슈퍼스타이기 때문에 이런 독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기도 하네요.
은근히 슈퍼스타들의 이색요구조건이 궁금해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