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환율 하락과 쌍용사태

옆골목황태자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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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3월에 극성을 부리던 고환율 문제는 다들 아실거라 믿는다.

 

당시, 국가간 스왑을 통해서 비상시 외화의 교환을 추진했던것은 다들 아실거라 믿는다.

 

그리고 당시 우리나라 외환시장에서 고환율의 지속으로 인해서

 

국가 보유고를 이용하여 안정화에 노력한것 또한 다들 알거라 믿는다.

 

그당시 3월만 해도 언론에선 원달러 대비 원화의 가격이 2천원을 돌파 할것이네 머네 이런 식의 얘기를 많이 떠들어 대던 시기였다.(당시 기억하기론 1800원근처까지 왔다갔다 한걸로 기억)

 

하지만 , 여기서 현명한 투자자라면 환율에 대해서 조금더 유연한 자세를 취했을것이다.

 

이유는 딱 두가지가 있다.

 

첫째. 환율이 오르면 주식시장이 떨어진다???

 

맞다. 왜냐하면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돈을 벌어두 (번돈이 원화이기에) 그돈을 환전할 당시 처음 번돈은 100억이어서 달러당 천원일 경우 천만 달러를 환전 할수 있지만, 2천원일경우 5백만 덜라밖엔 환전을 못하기에 그만큼 수익 메리트가 떨어지게 되기 떄문이다.

허나 당시엔 주가가 상승동력을 찾고있었고 주가가 상승하는데 환율에 메리트를 느낄 투기자산은 그리 많지 않았을것이다.

따라서 수요가 줄어들것이어서 안정화가 가능했을것이다.

 

둘째.정부의 개입이 환율을 안정화 시킬수 있다???

 

불과 10년전만 해두 이것은 힘든 일이었다.

각 국가들이 외화 보유고를 (특히 아시아 국가)줄여가면서까지

성장중이었기에(확실친 않지만, 필자가 듣기론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우리나라 외환 보유고가 수십억 달러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외화를 더 많이 쓰라고 했다는 설이 있다.-당시의 상황에 비추어 보면 큰 문제는 없는 말이었지만, 짐로저스나 ???소로스의 투기 자산이 있다는 것을 간과) 투기 자산이 들어오게 되면 영락없이 한 국가가 한두회사에 의해서 무너져 내리는 시스템이었다.

그렇지만, 현재의 시스템은 한두 나라의 투기자산으로 국가 시스템이 마비될정도의 외환 보유고가 아니다.

투기자산도 국가의 개입이 시작되면 어느정도의 차익실현을 통해서 (어차피 국가의 공급물량을 받아줄정도의 투기자산은 없으므로)탈피할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한두부분만 봐서는 안될문제지만 이 두가지만으로도 당시의 고 환율 문제의 지속성에 대한 두려움은 정말 어리석은 생각이었다고 생각된다.

 

또한 간략히 쌍용사태에 대해서 말을 하겠다.

 

그전에 다들 c&c그룹에 대해서 알고있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위의 회사는 작년초 부도처리 되어서 회사가 정리된 회사이다.

 

그시점 쌍용사태가 터졌다.

 

두 회사의 수익성 문제는 그리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왜 씨엔은 부도처리되고 쌍용은 회생 절차를 밟게 되었을까?

 

장부상 가치와 청산가치간의 문제도 있지만, 더 중요한것은

경제는 항상 사회와 연계된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당시 우리나라는 세계 금융 위기속에서 여러가지 방안을 통해서 위기를 타개해 나가고자 노력하던 시점이었다.

 

그런 시점에서 , 한강의 기적에 같이 동참했던 쌍용 그룹이 망할경우 어떤결과가 쏟아졌을까?

 

만약 그리되었다면, 국민의 불안성으로 인해서 소비가 줄어들것이고 또한 그럼으로써 기업의 투자 위축과 생산위축으로 이어질것이었다.즉, 심리적인 부분이 컸을것이다. 또한 , 쌍용이 부도처리 될경우 여당측은 , 세계위기건 머건간에 경제 파탄의 책임이라는 큰 버든을 짊어지게 될것이기에 그또한 간과할수 없는 부분이었다.

 

실제로 쌍용의 상징인 체어맨은 그 엔진부분이며 데부분이 독일 메르세데츠 벤츠를 통해서 제작된것으로 우리가 그차를 사도 회사에선 엄청난 로열티를 내야했다. 쌍용 자체의 기술력 차이는 현대와 비견하여 3~4년정도의 차이가 있었고 상하이자동차에 의해서 그나마 있는 기술도 다 유출된 상태였다. 이런 회사를 왜 살려야 했을까?

 

내 의견을 잘 읽어본 사람들은 위에 나온 내용이 그 이유였음을 알거이었다.

 

따라서 나는 당시 쌍용사태는 씨엔중공업과 다르게 갈것이라 믿었고 실제로 그랬다.

 

우린 , 위기 상황을 단순히 경제적인 분석만으로 파악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잡지 못할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차트며 파동이론이며 밴드 이론이 아니라 정치 사회를 연계해서 고려해야 하는것이라 생각된다.

 

실제로 테마라는것은 경제 시스템으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사회와 정치에 의해서 만들어진것이란걸 명심하길.

 

 

100209  옆골목황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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