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영화,,잰더 영화...이런 수식이 붙으면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까? 아님 호기심을 더 자극할까? 둘 다일까?
가령,,난 새상에서 뱀을 제일 싫어하지만 뱀이 TV에 나오면 눈 똥그랗게 뜨고 본다.^^
<마돈나>는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의 이야기다.. 이렇게 말하는 게 분명 맞다...영화의 내용도 그러니까..
그런데...난 좀 다른 관점에서 봐 주고 싶다..그냥 청소년의 성장영화.
동구는 이렇게 말한다. "난 뭐가 되려는게 아니라 그냥 나로 살고 싶을 뿐이라고...."
이게 핵심이다. 우리는 퀴어라는 말에 잰더라는 말에 정작 중요한 자아 정체성을 찾아가는 청소년의 고민을 잊고 있다. 다시 말해,,우리가 보는 흔히 말하는 정상인이 보는 각도에서, 퀴어라는 표현이나 잰더라는 표현을 부각시켜서 이야기 하는 것은 편향적인 해석이다.
그냥 동구는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성장의 고통을 갖는 거다. 이래야 객관적인 시각이다.
우리도 그렇게 말해주고 그렇게 불러주어야 한다. 그래서 이 영화는, 동구라는 한 고등학생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성장 드라마라고,,, (때문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캐릭터가 감독이 아닐까..그는 '그냥 동구'로 받아준다...) 그리고 그것을 매우 유쾌하고 즐겁게 만들어낸 잘 만든 코믹영화라고,,,
그래서 동구의 주변은 그가 관계하는 사람들의 일상과 고민고 고통이 있다. 별거중인 아빠와 엄마 그리고 동생이 있고, 친구가 있고, 선배가 있고, 선생님이 있다.
그리고 그들과의 관계의 불편함, 해결, 다툼, 갈등을 통해 그리고 그들로 인해서 또 동구는 새로운 성장의 도약을 갖게 된다.
그런데..이것을 단순히 퀴어의 정체성과 씨름이라는 형식을 가지고 대비하면, 다소 모순되는 장면이라고 생각하거나, 비약이라고 여겨지는 장면으로 아쉬움을 말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난, 동구의 마지막 씨름 장면에서 다소 눈시울이 붉어졌다.
씨름이라는 전투성 혹은 남성성이 동구의 정체성을 흐리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동구가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스스로 당당하게 인정해가는 과정에서 그의 내면의 전투를 보여주는 것이었고, 거기에서 동구는 승리하였기 때문이다.
퀴어도, 잰더도, 호모도, 게이도, 남성도 여성도 아닌 한 사람으로 서기 위한 싸움!
이런 동구에게 가장 큰 힘은 아마도 어머니의 이해였을 것이다. 그래서 특별출연을 한 이상아의 대사 하나 하나는 감동이었다. 우리가 그러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동구의 아버지는 '일상적인 우리'의 대표성일지도 모른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마돈나! 라이커 버진! 영화의 휘날레였다. 심야 영화라 관객이 많지 않아서 박수치기가 쑥스러워...혼자서 조바심만 냈지만, 마음껏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동구에게.... 스스로 자아를 찾고 그것을 당당히 이뤄낸 동구에게....
아쉬운 것은,, 일본어 선생님께 사랑을 느낀 동구가..급기야 고백하고 마는 장면. 이건..약간 오버다.. 그냥..보통의 남,녀의 감성코드로 보더라도..동구가 그렇게 까지 막 나가는 장면은 확실한 오버였다. 그냥 극중 환타지나...좌절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동구의 성격상 옳았다...
<천하장사 마돈나> 그냥 유쾌한 성장영화로 봐주기~
퀴어영화,,잰더 영화...이런 수식이 붙으면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까? 아님 호기심을 더 자극할까?
둘 다일까?
가령,,난 새상에서 뱀을 제일 싫어하지만 뱀이 TV에 나오면 눈 똥그랗게 뜨고 본다.^^
<마돈나>는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의 이야기다..
이렇게 말하는 게 분명 맞다...영화의 내용도 그러니까..
그런데...난 좀 다른 관점에서 봐 주고 싶다..그냥 청소년의 성장영화.
동구는 이렇게 말한다.
"난 뭐가 되려는게 아니라 그냥 나로 살고 싶을 뿐이라고...."
이게 핵심이다.
우리는 퀴어라는 말에 잰더라는 말에 정작 중요한 자아 정체성을 찾아가는 청소년의 고민을 잊고 있다.
다시 말해,,우리가 보는 흔히 말하는 정상인이 보는 각도에서,
퀴어라는 표현이나 잰더라는 표현을 부각시켜서 이야기 하는 것은 편향적인 해석이다.
그냥 동구는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성장의 고통을 갖는 거다.
이래야 객관적인 시각이다.
우리도 그렇게 말해주고 그렇게 불러주어야 한다.
그래서 이 영화는,
동구라는 한 고등학생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성장 드라마라고,,,
(때문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캐릭터가 감독이 아닐까..그는 '그냥 동구'로 받아준다...)
그리고 그것을 매우 유쾌하고 즐겁게 만들어낸 잘 만든 코믹영화라고,,,
그래서 동구의 주변은 그가 관계하는 사람들의 일상과
고민고 고통이 있다.
별거중인 아빠와 엄마 그리고 동생이 있고,
친구가 있고,
선배가 있고,
선생님이 있다.
그리고 그들과의 관계의 불편함, 해결, 다툼, 갈등을 통해
그리고 그들로 인해서 또 동구는 새로운 성장의 도약을 갖게 된다.
그런데..이것을 단순히 퀴어의 정체성과 씨름이라는 형식을 가지고 대비하면,
다소 모순되는 장면이라고 생각하거나, 비약이라고 여겨지는 장면으로 아쉬움을 말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난, 동구의 마지막 씨름 장면에서 다소 눈시울이 붉어졌다.
씨름이라는 전투성 혹은 남성성이 동구의 정체성을 흐리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동구가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스스로 당당하게 인정해가는 과정에서
그의 내면의 전투를 보여주는 것이었고, 거기에서 동구는 승리하였기 때문이다.
퀴어도, 잰더도, 호모도, 게이도, 남성도 여성도 아닌 한 사람으로 서기 위한 싸움!
이런 동구에게 가장 큰 힘은 아마도 어머니의 이해였을 것이다.
그래서 특별출연을 한 이상아의 대사 하나 하나는 감동이었다.
우리가 그러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동구의 아버지는 '일상적인 우리'의 대표성일지도 모른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마돈나! 라이커 버진!
영화의 휘날레였다. 심야 영화라 관객이 많지 않아서 박수치기가 쑥스러워...혼자서 조바심만 냈지만,
마음껏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동구에게....
스스로 자아를 찾고 그것을 당당히 이뤄낸 동구에게....
아쉬운 것은,,
일본어 선생님께 사랑을 느낀 동구가..급기야 고백하고 마는 장면.
이건..약간 오버다..
그냥..보통의 남,녀의 감성코드로 보더라도..동구가 그렇게 까지 막 나가는 장면은 확실한 오버였다.
그냥 극중 환타지나...좌절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동구의 성격상 옳았다...
그렇지만 이해해 줄 수 있는 오버였다..그냥 옥에 티라고 할까..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이 영화를 권한다....
ㅋㅋ
씨네21에 올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