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을 불러일으키는 전처랑 애들

친절한금자씨2010.02.11
조회4,343

남편과 저는 재혼예요 남편의 아이는 딸 2, 저두 딸이 하나있구요

처음에 남편의 아이들과 3년정도 살았구요

남편의 전처는 술집여자였어요 그 탓인지 줄곧 바람을 피워왔고 아이 학교에 관련된 사람들과도....큰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 둘째가 3학년때 처음봤는데..제 주위에서는 볼수없는 모습의 아이들이었어요 머리는 염색과 파마에 시달려서 탈색과 갈라짐..

사는 집에 가봤을땐 정말 가관이었어요 5단스에는 머리에 관련된것만 가득했고 옷장에는 종류별로 옷들이 수십벌씩 걸려있었어요

매달 생활비를 200만원씩 주는데 공과금, 보험료,외식은 별도고 오로지 그돈은 외모에 치장하는 돈으로 씌여졌고 저축은 단돈 10원도 없었고 아예 통장자체도 없었어요

저랑 살면서 애들은 옷사주는 것, 외식, 놀이동산을 찾는 횟수가 줄어들고 용돈을 거의 안주다시피 했어요(몸무게가 장난이아님)

그여자가 애들한테 얼마의돈을 몰래 주고 가면 제가 일을 나갔을때 통닭(한마리)피자(라지)한판을 여자애 둘이서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치웁니다

직장생활을 하니 일주일에 한번씩 시장을 봐두면 이틀을 못가서 다 먹어버리구요

그런건 괜찮아요 그여자가 병에 걸렸다고 애들을 흔들기 시작하면서 어긋나기 시작했어요 암에 걸려서 1년밖에 못산다고..

남편도 저랑 있는 자리에서 그여자 전화를 받고 그여자한테 쫓아가고 얘들역시...

그런데 다 그게 거짓말이었어요 제가 재혼한지 6년째인데 그여자 아주 말짱하게 술집에서 일하고 있어요 이놈. 저놈이랑 살다헤어지고 하면서...

남편은 같은 지역에 살때(지금은 다른지역에 살고있음) 그여자 같이 다니던 술집에서 연락이와서 가보니 그여자가 혼자 술을 마시고 있고 옆 테이블의 남자가 시비를 걸고 있다고 해서 싸우고 같이 마주앉아 술을 마시고 와선 저한테 거짓말을 하고 술병으로 머리를 때리고...그때 그만 뒀어야 했는데 천추의 한이 되네요

얘들이 자꾸 돈을 훔치는 것때문에 남편에 매를 맞은 적이 있었어요

제 지갑에 손을 대는건 물론이고 제 저금통을 털고, 그걸로 혼이나고서도 남아있는 돈때문에 그 저금통을 또 털고...학교에서도,

그런데 애들은 해서 맞은거라 생각안하고 새엄마가 와서 그런다고만 생각하고

그여자역시 애들을 선동시켜서 저희가 일을 나갔을때 애들이 그야마로 야반도주를 했어요 그여자 사는 타 지역으로 짐을 싸서 택시로..

둘다 그여자랑 살았는데 산지 한달도 안되서 큰애가 저한테 죽을때까지 그여자(생모)보고 살아도 좋으니 여기와서 살게해달라고 하더군요

그여자 식구들이 큰애가 남편을 닮았다고 구박을 한다고..그여자가 애들을 키우고 있다고 남편이랑 시댁식구들이 한통속이 되어서 저를 속이고 애들이랑 그여자랑 남편은 같이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노래방까지 갔대요

저한테 새벽에 술이 취해서는 시댁이라고 하면서 형이랑 술마셨다고 거짓말하면서

저랑 못살겠다고 하더라구요...쳐 죽일 놈..

그때 남편과 헤어지기로 맘먹고 나와서 따로 살게됐어요 제아이랑 ...

그러다 또 그여자가 아프다고 애들을 못키운다고 둘다 보내왔어요

보내온날 그여자, 애들 가는것도 안보고 밥도 안먹여 보냈더라구요

그런데 무슨 지껄인지 하긴 내가 미친년이었어요 받아줬으니---

그러면서 애들은 여기에서 지들이 하고싶은대로 안해주거나 혼이나면 간다고 협박아닌 협박을 하고 , 거기에 있으면 여기로 온다고 하는 박쥐같은 인생을 시작하게됐어요

물론 거짓말은 밥먹듯이 하구요 남편과 숱하게 싸우고, 이가 갈릴정도예요

얘들이 그여자한테 거짓말을 하면 올바른 판단은 커녕 거기에 거짓말을 더 보태서

그여자는 시댁식구들한테 전화를 해서 저를 욕하고

식구들은 남편한테 난리를 치고 남편은 결국 저한테 난리고...

얘들이 중간에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남편과 시댁식구들이 알기전까지는 정말 힘들었어요 누명이벗겨진건 남편이었어요 식구들은 새끼들이 그래서 남편만 힘들었다고.

새끼들이 거짓말해서 남편만 못쓰게 만들었다고...제 생각은 전혀 안하더군요

그것도 잠깐..알기는 하지만 손주고, 조카고, 새끼라----

그래도 남편도 시댁식구들도 전과는 달리 저한테 대하는 태도가 틀려지고

그여자 전화도 말도 무시했어요 아마도 남편은 아니라고 하지만 애들을 핑계로 그여자도 남편도 계기만 있었으면 합쳐살았을수도 있을거예요

워낙 지역이 좁아서 그여자 술집여자인게 다 알려진 상태라 (그전엔 속여왔음)

얼마전 작은애가 남편한테 혼날게 두려워서 집을나가서 그여자한테 갔어요

또 다시 시작됐죠 ...큰애는 저랑 있고 작은애는 그여자랑

둘이 거짓말에 또 거짓말...가끔 왔다가게 되면 으레껏 거짓말을 해서 그여자한테 전화가 오고 애를 시켜 새벽까지 술마시고 욕하고 남자가 생겼다고 애를 보낸다고 하고..

조금 잠잠해져왔는데 애가 왔다가고 또 거짓말들을 하면서 남편과 또 싸우게 됐어요

근데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해서 전혀 몰랐어요 좀전에야 알았어요

남편이 저한테 화를 내면서 더이상 못살겠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려고 하기보단 저역시 그만 정리하려고

살림살이들이며, 집이며, 일자리등 알아보다가 내가 뭘 어쨌다고 저러는지 이유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물어보니까 애들한테 제가 했던 말과 행동때문이라고 하면서 애들이 잘못된 모든 이유가 다 내탓이라고 하는거예요

얼마나 억울하고 화가나는지 애초 처음봤을때 상황이랑 얘기를 하고 어찌어찌 얘길하는중에 알게됐어요 또 애들이 중간에 거짓말을 한거예요

둘이 싸워서 말을 안하면 유독 애들은 아빠를 생각하고 친한척하요 남편역시 그러구요

이번에 둘이 화해를 문자를 보내왓어요 남편한테도 보냈더라구요

그동안 쌓였던 맘들이 좀 누그러질뻔(?)했는데 이틀후 남편한테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화해하라고 한거 내가 시킨거라고...

내앞에서는 전혀 안그런척하면서 뒤통수를 치는 거예요

치매걸린 노인처럼 밥을 줘도 안줬다고 하고 내일부터 시험이니까 들어가 공부하라고 하면 거실에 나오지말고 방구석에 쳐박혀 있으라고 했다고 하고, 너무 화가나서 등을 한대 때렸는데 나한테 맞아서 얼굴에서 피가 난다고 하고, 교복사서 입고간 첫날 잃어버리고와서는  집에 입고왔었는데 없어졌다고 내가 숨겨놨다고 하고, 교통비카드끊어주면 누가 훔쳐갔다고하고 다 쓰고다니고 현금으로 돈주면 다 군것질해놓고 잃어버렸다고 해서 또 타 가고 돈되는 물건들은 들고 나가 팔고서는 모른다고 시치미떼고, 속옷은 곰팡이가 펴서 삶아도 안될지경까지 구석구석 쳐박아놓고 쓰레기는 책상서랍, 장판밑, 옷장서랍에 쳐박아둬서 바퀴벌레에 냄새까지...

큰애는 제아이랑 같은 나이예요 어쩜 그리 어린애가 그럴수있는지 화가나서

정말 입에 담을 수없는 행동을 하고싶을 정도예요

재혼이라는거, 남의애를 키운다는거

전에 점을 보러가니까 '남의 논에 물대주는 거'라고 표현하시대요

재혼하면서 아직 혼인신고를 안했어요 걸핏하면 그만살자고 하더니 이젠  동거인일뿐이니 필요에 의해서만 사는거라고 얘길해요

백번이고 헤어지고 싶은데 딸아이가 고등학생이라 엄마를 보면서 뭘느낄런지 걱정스럽고 행여 저의 모습에 상처가 될까봐 가족끼리니까 힘들고 안좋은모습도 감싸주고 살아야한다고 말해왔는데 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될것같아 더 노력하는데 저 혼자의 노력인것 같아 지금은 너무 지치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