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투척사건(사진有)

여우밤송아리2010.02.11
조회56,301

너무너무 열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집은 빌라에 살고있습니다.

3층이고요.4층은 한층을 한 가구가 전체를 다 쓰고 있고 나머지 층은 한 층에 두 집씩 사는 빌라입니다.)

사건은 어제 밤!! 그러니까 2010년 2월 10일 수요일 저녁 9시 쯤

전 우유를 사기위해 현관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집 현관문 바로 옆에 누군가 쓰레기봉투 두개를 두고 간 것이었습니다.

황당하기도 했고 분노가 치밀기도 했습니다.

근데 순간 아....!!!!!!!!! 늦은 밤 이니까 1층까지 내려가기도 귀찮을거고

그래 내일은 버리겠지? 이웃끼리 이정도 가지고 다투고 그럼 못쓰는거지

라고 생각해습니다.

그런데 오늘아침  저희집 앞에 쓰레기봉투가  그대로 있는것입니다.

너무너무 열이 받더군요.

옆집 벨을 누르니 인기척은 나는데 문 열어 줄 생각 안하고

4층 올라갔는데 그집도 인기척은 나는데 문 열어줄 생각 안하고

아;;; 진짜 미치겠는거예요.

그래서 경찰서에 신고를 했죠.

근데 경찰이 하는 말이 그건 우리 관할이 아니다. 라고 하면서 110 이란 번호를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그 번호로 전화했더니 그것또한 저희 관할이 아니라고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하는말이 경찰서에 전화를 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찰이 이 번호 알려준거라고 했습니다.

자신들이 도움을 드릴수 없어 죄송하다고만 하더군요.

아...............~~~~~아!!!~!!
그 말을 다시 경찰한테 말했더니

그 전에도 그런일이 있었냐구 하더군요.

없었다고 했더니

그럼 일회성이기 떄문에 도와줄 수 없다는 겁니다.

그냥 그 쓰레기는 저희보고 치우고 한달이상 이런 일이 반복될 시 출동 하겠다고 하더군요.

 

이웃간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5년 전 이사를 온 집인데도 불구하고

이사떡 돌릴때도 인기척 나는데 문 안열어주고

ㅠ.ㅠ

그런 사람들하고 무슨 대화를 어떻게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경찰도 도와줄 수 없다고 하고

아 진짜 아침부터 짜증나 미치겠더라고요

어쩌면 좋을까요.

정말 어쩌면!!

 

문제의 쓰레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