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 동생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미안해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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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부로 정말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언니가 되서 연락도 자주 못하고 잘해주지도 못한게 한이 되네요..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고 꼭 살아있는것만 같아요...

몇일전 교통사고를 당해서 뇌사판정받고 오늘 장례식을 치릅니다.

사고소식도 못들은채 어제서야 사망소식을 듣고 충격을 적잖게 받았구요,

당장 장례식장 갈 생각만 하다보니 현재 중병을 앓고 계신 아빠 생각을 못했어요.

아버지는 암으로 수술을 하셨는데, 원래 집에 아픈사람이 있을경우 장례식장 가는게 아니라고 주위분들께서 그러셨거든요..

근데 너무 아끼던 동생이라.. 마지막 가는길 함께하고 싶은데..

안가면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자꾸 눈물만 나고..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어요.

지금 생각으로는 장례식장 안에는 안들어가고 밖에 있으려고 하는데..

막상 앞에까지 가면 저도 모르게 들어갈것 같아서..

소금같은걸 몸에 지니고 가면 괜찮을까요?

미신이라지만 한편으론 아버지 걱정이 많이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