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 되었다. 뭐라고 이 흥분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 손이 떨린다. 누군가에게라도 자랑하고 싶다. 아빠가 가장 유력하다.근데 우리 아빤 톡이 뭔지 모른다 오... 마이...갓.... 히히 씐난당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친구랑 아빠 얘기하다가 웃겨서 글 써봅니다 친구가 톡감이래요 톡 됐음 좋겠다 .... ㅋㅋㅋㅋㅋㅋ 뭐란거임 난? 암튼 저희 아부지는 올해 57세 아저씨로서 생김생김은 여느 아저씨와 다를 바 없이 무난무난하게 생기셨습니다.근데 은근히 웃긴 구석이 있으신게 같이 생활하다 보면 빡 터지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첫번째. 전 요리를 못합니다 올해 스물 다섯인데 밥도 스물 셋에 첨 해봤습니다 뭘 할줄 알리가 없지요 그리고 그걸, 가족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근데 지난 신정엔 제가 미쳤는지 갑자기 요리 본능이 맹렬히 솟구칩니다 참을 수 없어 응집 되어온 요리의 끼를 살려 제가 떡국을 끓였습니다 그걸 시식후 언니 얼굴 썩었습니다 아부지 얼굴도 썩었습니다.저는 눈치만 봅니다. 그러다 참을 수 없었는지 아버지 말씀하시길, "아오... 정초부터........." .... 으익 두번째 우리집은 아빠 빼고 전부 무면허 입니다 근데 그날따라 제가 늦게 일어났습니다.회사 지각하게 생겼습니다 이러다 과장님한테 얻어 맞는건 아닌가 완전 쫄았습니다.우리 과장님 열라 무섭습니다(34세, 파마머리) 열받으면 "야 빡!!!!!!!!" 하시는 분입니다(제가 박씨임) 그래서 거실에서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누구 나 회사 태워다 줄 사람?!!!!!!" 아버지 문을 열고 나오시며 말씀하십니다.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만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난 이게 왜이렇게 웃기지................ 암튼. 세번째. 퇴근 전 저는 그날도 어김없이 고기가 먹고싶었습니다 집에 언니도 엄마도 없는걸 알기에, 아빠에게 문자를 보냇습니다 나 - 아빠 머해?아빠 - 바둑 나 - 아빠 저녁 뭐 먹을거야?아빠 - 삼겹살 먹으러 갈거야 아, 아빠가 약속이 잇구나 저는 생각했습니다 친구랑 먹어야겟다 생각하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나 - 그래? 아라썽. 누구랑 먹는데? 답장 옵니다 - 너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에도 나만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혼자 옆구리 땡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우리 아부지 사진 보여드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여드려도 되나 아빠 화내는거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아빠 시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진 찍을때 카메라 보는건 시골 사람이나 하는 거라고 믿고 계심 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아빤 차가운 도시 남자 ........하지만 내 딸들에겐 따뜻하겟지. 뭐지?다 올렷는데 마무리 못하겠다 그리고 지구는 멸망햇다. 끗..................... 16
진짜 웃긴 우리아빠 이야기 (사진 없었다가 다시 생김)
톡이 되었다.
뭐라고 이 흥분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
손이 떨린다.
누군가에게라도 자랑하고 싶다.
아빠가 가장 유력하다.
근데 우리 아빤 톡이 뭔지 모른다
오... 마이...갓....
히히
씐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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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구랑 아빠 얘기하다가 웃겨서 글 써봅니다
친구가 톡감이래요
톡 됐음 좋겠다
....
ㅋㅋㅋㅋㅋㅋ 뭐란거임 난?
암튼
저희 아부지는 올해 57세 아저씨로서
생김생김은 여느 아저씨와 다를 바 없이 무난무난하게 생기셨습니다.
근데 은근히 웃긴 구석이 있으신게
같이 생활하다 보면 빡 터지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첫번째.
전 요리를 못합니다
올해 스물 다섯인데 밥도 스물 셋에 첨 해봤습니다
뭘 할줄 알리가 없지요
그리고 그걸, 가족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근데 지난 신정엔 제가 미쳤는지 갑자기 요리 본능이 맹렬히 솟구칩니다
참을 수 없어 응집 되어온 요리의 끼를 살려 제가 떡국을 끓였습니다
그걸 시식후
언니 얼굴 썩었습니다
아부지 얼굴도 썩었습니다.
저는 눈치만 봅니다.
그러다 참을 수 없었는지 아버지 말씀하시길,
"아오... 정초부터........."
.... 으익
두번째
우리집은 아빠 빼고 전부 무면허 입니다
근데 그날따라 제가 늦게 일어났습니다.
회사 지각하게 생겼습니다
이러다 과장님한테 얻어 맞는건 아닌가 완전 쫄았습니다.
우리 과장님 열라 무섭습니다(34세, 파마머리)
열받으면 "야 빡!!!!!!!!" 하시는 분입니다(제가 박씨임)
그래서 거실에서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누구 나 회사 태워다 줄 사람?!!!!!!"
아버지 문을 열고 나오시며 말씀하십니다.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만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난 이게 왜이렇게 웃기지................ 암튼.
세번째.
퇴근 전
저는 그날도 어김없이 고기가 먹고싶었습니다
집에 언니도 엄마도 없는걸 알기에, 아빠에게 문자를 보냇습니다
나 - 아빠 머해?
아빠 - 바둑
나 - 아빠 저녁 뭐 먹을거야?
아빠 - 삼겹살 먹으러 갈거야
아, 아빠가 약속이 잇구나
저는 생각했습니다
친구랑 먹어야겟다 생각하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나 - 그래? 아라썽. 누구랑 먹는데?
답장 옵니다
- 너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에도 나만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혼자 옆구리 땡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우리 아부지 사진 보여드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보여드려도 되나
아빠 화내는거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아빠 시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진 찍을때 카메라 보는건 시골 사람이나 하는 거라고 믿고 계심 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아빤 차가운 도시 남자 ........하지만 내 딸들에겐 따뜻하겟지.
뭐지?
다 올렷는데 마무리 못하겠다
그리고 지구는 멸망햇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