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압박주의, 약간 더러움..)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20대 여성입니다..작년 말 제가 겪었던 웃기면서도 너무 슬픈 경험담을 들려드리고자 합니다..제겐 4살 차이 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고등학교 때부터 만나서 벌써 6년째 사랑을 진행 중 입니다..울고 웃고 만났다 헤어지고를 반복하며 그렇게 서로를 아껴가며 만나고 있습니다..저와 남자친구는 둘 다 직장인인데다가 아직도 저희 집이 너무 엄해서 .만날 시간이 많지 않죠...문제의 그 날 이였습니다..흔히 놀토라고 말하는 둘째주 토요일...남친은 한푼이라도 더 벌기위해 특근을 하고.저는 집과 남친에게 회사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몰래.남친의 자취방으로 향하였습니다..버스 종점에서 종점 거리라 시간이 꽤 걸리지만...회사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남친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며.즐거운 마음으로 향했죠..워낙 일찍 나가고 늦게 퇴근을 해서 집 치울 시간 조차 없는 남친...그래서 정말 집이 가관입니다..원래 이런 남자가 아니였는데 말이죠...무사히 도착하여 현관문을 열었죠.역시…개판입니다..일단 옷을 갈아입고……........침대에 누웠습니다. 꼭두새벽같이 나온지라 피곤했거든요 ..하지만.. 쉽게 잠들 수 없었습니다...널부러져 있는 옷들하며 입구를 막고 있는 쓰레기 더미....결국 저는 다시 일어나 청소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옷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고.. 건조대에 널려있는 옷을 개고..청소기를 돌리고 언제 먹었는지 알 수 없는 설거지 더미....차근차근 하나씩 마무리를 하고..대망의 쓰레기더미를 치우려 성큼성큼 현관으로 걸어갔죠..물을 사먹기 때문에 패트병도 더럽게 많습니다..이것저것 분리수거에, 50L짜리 쓰레기 봉투 2장까지 동원하여 열심히 치웠죠.네..5박스 다오네요…분리수거만 .묶어지지 않는 쓰레기 봉투를 테이프로 꽁꽁 싸매고 저는 이 많은걸 밀고 끌고 들고.엘리베이터에 탔습니다..1층에 내리자 엘리베이터 CCTV를 지켜보고 계셨는지 .경비아저씨께서 황급히 달려 나와 도와주시더군요.어찌나 감사하던지.그래서 이것들도 무사히 치우고 가벼운 맘으로 집으로 올라갔죠...아뿔사… 근데 잊고 있던게 하나 있었습니다..몇 일전 오빠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뒤집어 진 적이 있었습니다..문제는 어머님께서 보내주신 인삼 이였죠...인삼 물을 먹겠다며 두번 세번 끓이고 끓이던 남친...퇴근 후 피곤에 쩔어 있던 그는 그렇게 가스불을 켜둔채 잠이들고 맙니다..뭔가 시끄러운 소리에 잠이 깬 남친..주방으로 가니 싸이렌소리와 함께 집안가득한 연기.활활 타고있는 냄비...옆집,앞집,아랫집,윗집 모두맨발로 뛰쳐나와 어찌된 영문인지 물었죠..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가스불을 끔으로 이 사건은 마무리 되었습니다..아참…미친듯한 냄비+인삼 탄내를 남겨둔채로 말입니다...네.. 제가 잊고 있던게 이것 이였습니다..탄냄비, 그리고 그 냄비와 타버릴 대로 탄 인삼들 이였죠...급한 대로 베란다에 내놓은 냄비를 꺼내 열었죠.인삼은 이미 냄비와 혼연일체가 되었더라구요...저는 일단 고무장갑을 끼고 둘을 갈라놓기 시작했습니다..인삼을 봉지에 넣고 고민을 했죠..이걸 버리려면..1층까지 내려가서 음식물쓰레기 통에 버려야 하는데..여긴 6층인데….귀차니즘이 밀려오고 있었습니다...그 때 번뜩 생각나는 어머니의 말씀.“어지간한 건 변기에 버려도 되~”.두 말할 것도 없이 봉지를 들고 화장실로 달려가서...두 덩어리씩 넣어 내려 보냈습니다..수월하게 내려가길래 남은 네 덩어리를 탁탁 털어 물을 내렸죠...그런데....어찌된 영문인지...인삼은 안 들어가고 물만 내려가는 것 이였습니다. 당황한 저는 황급히 .인삼을 꺼냈으나.. 이미 흘려 보낸 인삼은 변기 속을 가로 막고 있었죠...뚜러펑도 없고… 고민고민 하다 물이 반쯤남은 생수통을 들고 와서 .구멍에 넣고 공기를 주입했습니다..눌렀다 폈다를 반복하자...얼추 내려가더군요.안심하고 저는 잠을 청하였습니다..몇 시간 뒤 오빠님께서 퇴근을 하고 왔습니다..깨끗해진 집을 보며 감격스러워 하더군요...이 맛에 제가 청소합니다...일단 무엇 무엇을 치웠는지 보고를 하고..변기가 막혔다고 얘기를 했습니다..휴지를 너무 많이 버려서 막힌 것 같다고, .고쳐준다면서 화장실로 들어갔다 나오더군요...‘아 역시 오빤 최고야 다 고쳤구나 다행이다’ 라고 속으로 생각을 했죠...무튼 저도 남친도 서로 격하게 일을 한지라..너무 배가고파.완소메뉴인 닭을 시켰습니다..다 먹은 뒤 배가 불러 누워있는데...배에서 신호가 옵니다..발사 발사 발사 준비 완료...근데 남친도 꾸룩꾸룩 거리더군요.허나.. 당장 급한데 눈에 뵈는게 있습니까?.남친이고 뭐고 두말 할 것 없이 저는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변기에 앉은 채 남친에게 소리치며 물었죠.“오빠! 변기 고친거 맞지 ?”.“……zzzZZ”.잠이드셨는지 조용하시더군요.전 믿고 배출을 했습니다...쾌변의 상쾌함을 느끼며 물을 내렸죠.........……?물이….. X이…..안…내려가…는 것이였습니다..“뭐지…뭐지…?” 한 번 더 내렸습니다..변기가 토를 하기 시작합니다 .우웩꾸웩 웩웩 .다행히도 위험선에선 멈춰 주더군요...고민이 되었습니다..아직 방구도 못 텃는데..이런 꼴은 보일 수 없는데....저는 제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고자 .700원짜리 짧은 고무장갑을 끼고 .아까 그 생수통을 들고 화장실로 와서.구멍에 공기를 넣기 시작했습니다..그런데...아뿔사...X이 생수통 구멍 사이로 들어갔다 나왔다 를 .공기와 함께 반복 하고 있던 것 이였습니다..이미 다 풀어헤쳐진 X과탁해진 변기 물....힘이 빠져버렸습니다..어쩔수 없이 곤히 잠든 남친을 깨웠죠..“오빠…일어나봐 아까 그거 변기가 안 고쳐 졌나봐 X쌌는데 안 내려가…”..제 마지막 자존심이 무너지는 순간 이였죠....오빠는 “생수통으로 해봐 ”라고 무성의하게 얘기했습니다....전 이렇게 말했죠..“그거 이미 했어 더 쓸 통도 없단 말야, 오빠가 뚜러펑 사와 내가 뚫을께..”..근데 이 남자 많이 피곤했는지 들은 척 만척합니다....열 받이받아 씩씩 거리며 옷을 입었죠..내가 간다 내가가!.근데 왜 화를 내냐며 되려 제게 뭐라 하더군요...화장실 상황은 알지도 못하면서…..저는 꾹 참고“오빠 여기 그냥 누워있어 내가 사올께 화장실엔 절!대! 들어가지마.절대”..신신당부를 하고 철물점을 찾고 찾아 ..4000원에 펌프식 최신 뚜러펑을 구입하였습니다...신세계로 인도해줄 뚜러펑을 가슴에 품고 달려갔습니다...그리고 문을 열었는데..들리는 익숙한소리…생수통 찌그러지는소리...망할놈의 영감탱이 그렇게 부탁하였건만...화장실 문을 열어보니 화장실 바닥은 똥물천지에 .생수통안에 묻어있는 X찌거기들..머리가 하얘졌습니다…..“내가 들어가지 말랬잖아! 왜 들어갔어! 인간아!”.그러자 남친은 일단 그것 좀 줘바..하더니 열심히 펌핑을 하더군요 .세번 네번 했을까요..? 둘의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물이 내려가버렸습니다...하…..저는 마음을 가다듬고 말했죠.“거기서 나와! , 내 X은 내가 치운다!”..그러자 남친께서 한 말씀 해주시는데….“야 생수통으로 하다 얼굴에 다 튀었어손이 미끄러워서 보니까 .고무장갑 안에 물들어갔더라 X물! 그래서 그냥 맨손으로 했어, 넌 그냥 거기 있어 어짜피 이렇게 된거 내가 치울께”.라며 얘기하더니.. 아주작은 소리로 궁시렁 거리더군요... '내가 이제 똥수발까지 하는구나...'...이보다 더 부끄러울 수 있을까요 ?.....전 그렇게 락스와 각종 세제를 총동원하여 화장실을 청소하는 남친을 보며..이렇게 생각했습니다.............이 남자….정말 날…사랑하는구나….라고 말이죠........정말 X도 막지 못하는 사랑 아닌가요 ? ㅎㅎ.5
[실화]똥도막지못한우리사랑
(스크롤압박주의, 약간 더러움..)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20대 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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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제가 겪었던 웃기면서도 너무 슬픈 경험담을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
제겐 4살 차이 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
고등학교 때부터 만나서 벌써 6년째 사랑을 진행 중 입니다.
.
울고 웃고 만났다 헤어지고를 반복하며 그렇게 서로를 아껴가며 만나고 있습니다.
.
저와 남자친구는 둘 다 직장인인데다가 아직도 저희 집이 너무 엄해서
.
만날 시간이 많지 않죠..
.
문제의 그 날 이였습니다.
.
흔히 놀토라고 말하는 둘째주 토요일..
.
남친은 한푼이라도 더 벌기위해 특근을 하고
.
저는 집과 남친에게 회사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몰래
.
남친의 자취방으로 향하였습니다.
.
버스 종점에서 종점 거리라 시간이 꽤 걸리지만..
.
회사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남친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
즐거운 마음으로 향했죠.
.
워낙 일찍 나가고 늦게 퇴근을 해서 집 치울 시간 조차 없는 남친..
.
그래서 정말 집이 가관입니다.
.
원래 이런 남자가 아니였는데 말이죠..
.
무사히 도착하여 현관문을 열었죠
.
역시…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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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옷을 갈아입고……
...
.
.
.
.
.
침대에 누웠습니다. 꼭두새벽같이 나온지라 피곤했거든요
.
.
하지만.. 쉽게 잠들 수 없었습니다.
.
.
널부러져 있는 옷들하며 입구를 막고 있는 쓰레기 더미..
.
.
결국 저는 다시 일어나 청소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
.
옷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고.. 건조대에 널려있는 옷을 개고
.
.
청소기를 돌리고 언제 먹었는지 알 수 없는 설거지 더미..
.
.
차근차근 하나씩 마무리를 하고
.
.
대망의 쓰레기더미를 치우려 성큼성큼 현관으로 걸어갔죠.
.
물을 사먹기 때문에 패트병도 더럽게 많습니다.
.
이것저것 분리수거에, 50L짜리 쓰레기 봉투 2장까지 동원하여 열심히 치웠죠
.
네..5박스 다오네요…분리수거만
.
묶어지지 않는 쓰레기 봉투를 테이프로 꽁꽁 싸매고 저는 이 많은걸 밀고 끌고 들고
.
엘리베이터에 탔습니다.
.
1층에 내리자 엘리베이터 CCTV를 지켜보고 계셨는지
.
경비아저씨께서 황급히 달려 나와 도와주시더군요
.
어찌나 감사하던지
.
그래서 이것들도 무사히 치우고 가벼운 맘으로 집으로 올라갔죠..
.
아뿔사… 근데 잊고 있던게 하나 있었습니다.
.
몇 일전 오빠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뒤집어 진 적이 있었습니다.
.
문제는 어머님께서 보내주신 인삼 이였죠..
.
인삼 물을 먹겠다며 두번 세번 끓이고 끓이던 남친..
.
퇴근 후 피곤에 쩔어 있던 그는 그렇게 가스불을 켜둔채 잠이들고 맙니다.
.
뭔가 시끄러운 소리에 잠이 깬 남친.
.
주방으로 가니 싸이렌소리와 함께 집안가득한 연기
.
활활 타고있는 냄비..
.
옆집,앞집,아랫집,윗집 모두맨발로 뛰쳐나와 어찌된 영문인지 물었죠.
.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가스불을 끔으로 이 사건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
아참…미친듯한 냄비+인삼 탄내를 남겨둔채로 말입니다.
.
.
네.. 제가 잊고 있던게 이것 이였습니다.
.
탄냄비, 그리고 그 냄비와 타버릴 대로 탄 인삼들 이였죠..
.
급한 대로 베란다에 내놓은 냄비를 꺼내 열었죠
.
인삼은 이미 냄비와 혼연일체가 되었더라구요..
.
저는 일단 고무장갑을 끼고 둘을 갈라놓기 시작했습니다.
.
인삼을 봉지에 넣고 고민을 했죠.
.
이걸 버리려면..1층까지 내려가서 음식물쓰레기 통에 버려야 하는데..여긴 6층인데…
.
귀차니즘이 밀려오고 있었습니다..
.
그 때 번뜩 생각나는 어머니의 말씀
.
“어지간한 건 변기에 버려도 되~”
.
두 말할 것도 없이 봉지를 들고 화장실로 달려가서..
.
두 덩어리씩 넣어 내려 보냈습니다.
.
수월하게 내려가길래 남은 네 덩어리를 탁탁 털어 물을 내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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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
어찌된 영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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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은 안 들어가고 물만 내려가는 것 이였습니다. 당황한 저는 황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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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을 꺼냈으나.. 이미 흘려 보낸 인삼은 변기 속을 가로 막고 있었죠..
.
뚜러펑도 없고… 고민고민 하다 물이 반쯤남은 생수통을 들고 와서
.
구멍에 넣고 공기를 주입했습니다.
.
눌렀다 폈다를 반복하자..
.
얼추 내려가더군요
.
안심하고 저는 잠을 청하였습니다.
.
몇 시간 뒤 오빠님께서 퇴근을 하고 왔습니다.
.
깨끗해진 집을 보며 감격스러워 하더군요..
.
이 맛에 제가 청소합니다..
.
일단 무엇 무엇을 치웠는지 보고를 하고.
.
변기가 막혔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
휴지를 너무 많이 버려서 막힌 것 같다고,
.
고쳐준다면서 화장실로 들어갔다 나오더군요..
.
‘아 역시 오빤 최고야 다 고쳤구나 다행이다’ 라고 속으로 생각을 했죠..
.
무튼 저도 남친도 서로 격하게 일을 한지라..너무 배가고파
.
완소메뉴인 닭을 시켰습니다.
.
다 먹은 뒤 배가 불러 누워있는데..
.
배에서 신호가 옵니다.
.
발사 발사 발사 준비 완료..
.
근데 남친도 꾸룩꾸룩 거리더군요
.
허나.. 당장 급한데 눈에 뵈는게 있습니까?
.
남친이고 뭐고 두말 할 것 없이 저는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
변기에 앉은 채 남친에게 소리치며 물었죠
.
“오빠! 변기 고친거 맞지 ?”
.
“……zzzZZ”
.
잠이드셨는지 조용하시더군요
.
전 믿고 배출을 했습니다.
.
.쾌변의 상쾌함을 느끼며 물을 내렸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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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X이…..안…내려가…는 것이였습니다.
.
“뭐지…뭐지…?” 한 번 더 내렸습니다.
.
변기가 토를 하기 시작합니다
.
우웩꾸웩 웩웩
.
다행히도 위험선에선 멈춰 주더군요..
.
고민이 되었습니다.
.
아직 방구도 못 텃는데..
이런 꼴은 보일 수 없는데..
.
.
저는 제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고자
.
700원짜리 짧은 고무장갑을 끼고
.
아까 그 생수통을 들고 화장실로 와서
.
구멍에 공기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
그런데...아뿔사..
.
X이 생수통 구멍 사이로 들어갔다 나왔다 를
.
공기와 함께 반복 하고 있던 것 이였습니다.
.
이미 다 풀어헤쳐진 X과
탁해진 변기 물..
.
.
힘이 빠져버렸습니다.
.
어쩔수 없이 곤히 잠든 남친을 깨웠죠..
“오빠…일어나봐 아까 그거 변기가 안 고쳐 졌나봐 X쌌는데 안 내려가…”
.
.
제 마지막 자존심이 무너지는 순간 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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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생수통으로 해봐 ”라고 무성의하게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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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렇게 말했죠..
“그거 이미 했어 더 쓸 통도 없단 말야, 오빠가 뚜러펑 사와 내가 뚫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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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남자 많이 피곤했는지 들은 척 만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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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받이받아 씩씩 거리며 옷을 입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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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간다 내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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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화를 내냐며 되려 제게 뭐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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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상황은 알지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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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꾹 참고
“오빠 여기 그냥 누워있어 내가 사올께 화장실엔 절!대! 들어가지마.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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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당부를 하고 철물점을 찾고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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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원에 펌프식 최신 뚜러펑을 구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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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로 인도해줄 뚜러펑을 가슴에 품고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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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을 열었는데..
들리는 익숙한소리…생수통 찌그러지는소리..
.
망할놈의 영감탱이 그렇게 부탁하였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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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문을 열어보니 화장실 바닥은 똥물천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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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통안에 묻어있는 X찌거기들..
머리가 하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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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어가지 말랬잖아! 왜 들어갔어! 인간아!”
.
그러자 남친은 일단 그것 좀 줘바..하더니 열심히 펌핑을 하더군요
.
세번 네번 했을까요..? 둘의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물이 내려가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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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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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음을 가다듬고 말했죠
.
“거기서 나와! , 내 X은 내가 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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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남친께서 한 말씀 해주시는데…
.
“야 생수통으로 하다 얼굴에 다 튀었어손이 미끄러워서 보니까 .
고무장갑 안에 물들어갔더라 X물! 그래서 그냥 맨손으로 했어,
넌 그냥 거기 있어 어짜피 이렇게 된거 내가 치울께”
.
라며 얘기하더니.. 아주작은 소리로 궁시렁 거리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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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제 똥수발까지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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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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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부끄러울 수 있을까요 ?
.
.
.
.
.
전 그렇게 락스와 각종 세제를 총동원하여 화장실을 청소하는 남친을 보며..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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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정말 날…사랑하는구나….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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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X도 막지 못하는 사랑 아닌가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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