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잠실역 만남의장소는 지하에 있는 분수대광장입니다. 전 친구를 기다리면서 벤치에 빈자리가 있나 훑었죠. 아 근데 떡하니 바로앞에 자리가 있는겁니다. 그래서 바로 앉았죠. 제 옆엔 이쁘게 생기신 제 또래 여성분이 계셨구요. 근데 바로 그 순간 진짜 제가 앉자마자 옆에 여자분이 그 옆에 계신 58-63세로 추정되는 아저씨랑 말다툼을 시작하는거에요. 진짜 딱 제가 앉았을때 시작한지 5초정도 되보임.
ㅋㅋㅋ그림 장난없죠. 걍 대충 상황만 파악해주세욬ㅋ(참고로 다리 저정도로 꼬고계신건 잘 모르겠어요 걍 추측)
여 : 아 왜요! 제가 무슨 잘못을 했는데요!!!
남 : 아니 이년이 어디 어른한테 소릴질러대고 대들고 난리여!
제가 저기서 부터 보기시작한 겁니다.
잠실역엔 유동인구가 엄청 많잖아요? 소리한번 지르기 시작하니까
사람들이 순식간에 벌떼같이 모여들었습니다. 그 광장을 주변으로욬ㅋㅋ
근데 두사람이 일어나서 말다툼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불과 몇초후에 그 아저씨가 여성분한테 손지검을 하는거에요.
진짜 얼굴을 손으로 팍 치는거에요 어깨랑 ㅡㅡ.
당황해서 저는 번쩍 일어나서 그 아저씰 대충 막았어요.(근데 제가 키가더작았음..)
아 근데 이 아저씨가 절 치려고 하시는거에요. 어찌되었든 그래서 1차전이 어영부영
종료가 되는듯했습니다. 두 사람은 다시 앉았구요. 전 끝난 것 같아 다시 이어폰을 꼽고 노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 여성분은 친구랑 통화를하시며 막 지금 짱나죽겠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었습니다("아 xx 지금 앉아있는데 어떤 xx아저씨가 막 때리잖아!")
그 직후 아저씨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그 여성분 어깨를 잡고 일으키더니
"너 이년 안되겠다. 이런년은 버릇을 고쳐야돼. 경찰서가자 이년아"이러면서 막 끌고가는거에요. ㅋㅋㅋ 아놔 저는 또 당황해서 일어났죠. 아니 근데 제가 생각했을땐 때린것도 아저씨고 여자분 끽해야 말놓고 소리지른거 밖에 없는데 왜 아저씨가 경찰서를 가자는지 이해가 안되는거에욬ㅋㅋ
다시 사람들이 벌떼같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ㅋㅋ 그런데 끌고 3발자국 정도 움직이다가 그 지하에 근무하시는 경비아저씨 같은분이 한분 오셨습니다. 거기서 멈추셨죠ㅋ
경 : 아니 무슨일이세요
여 : 아니 이 이상한 아저씨가 저 다리꼬고 앉았다고 발로 차잖아여!!!!!!!!!!!!!!!
남 : 아니 이년이 내가 언제 찼어! 내가 좋게 얘길 했지 발을 좀 치워달라고?(하면서 경비아저씨 앞에 있는 여자분을 어깨너머로 또 팍 쳤어요 ㅡㅡ)
남 : 이런 애미애비도 못알아보는년이!
여 : 아 왜때려!! 나도 엄마아빠있는데 왜 때리냐고!!! 우리 엄마 불를테니까 여기 그대로 있어요!!!!(어머니 한테 전화함. 그런데 바쁘셔서 못오시는 것 같았음ㅋ)
여자분은 이미 폭주였죠. 이미 그 분수대광장은 사람들 진짜 꽉차듯이 했구요.
그런데 제가 순간 생각을 했던게 그 여자분이 결코 막무가내 무식한 여성이 아니었던게 처음엔 막 반말로 싸우다가 사람들이 모인걸보고 급 존대하면서 분위기를 잘 살피시더라구요ㅋ전 이제 경비아저씨가 오셨으니 앉아서 구경을 하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그 아저씨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시더라구요. 걍 관전하시고.
전화를 하는 사이 갑자기 그 아저씨는 어디론가 빠지시더라구요?
그래서
여 : 아저씨 어디가요!!!!! 꼼짝말고 여기있어요 경찰부를테니까!
남 : 가긴 어딜가 내가! 여기 딱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빨리 전화나해 이년아.
여성분은 이번엔 경찰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지금 맞았는데요 하시면서..
저는 아저씨의 방향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닼ㅋ 잠시 뒤로가서 앉으시더니
이상한 프론트데스크 같은데로 가셔서 뭔갈 얘기하시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한 15초정도후 아저씨는 신축지법으로 순식간에 그 광장을 빠져나가셨습니닼ㅋㅋㅋㅋ제 생각엔 그 때 아차 싶으셨겠죠. 제가 봐도 경찰서가면 그 아저씨 백빵 말릴테니까요ㅋㅋ여성분은 전화하시다 그 아저씨 놓쳐버렸습니다ㅋㅋ
진짜 제가 제3자의 입장으로 봤을때 엄청 안타깝더라구요. 그리고 거기서 받았을 수모와 창피함이 장난아녔을거에욬ㅋㅋ 순간 당황하시고 제 옆에있는 본인의 가방과 우산을 순식간에 휙 챙기시고 아저씨가 도주하신 방향으로 빠르게 가셨습니다.ㅋㅋ
상황종료후. 전 그 아저씨의 옆자리 계신 여성분과 눈이 마주쳤는데
둘이 피식웃었습니다ㅋㅋㅋ 아 상황이 진짜 웃겼어요ㅋㅋ
여러분 음 개인적으로 봤을 때 그 아저씨의 잘못이 85%정도 이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리를꼬아서 옆자리까지 얼마나 침범해서 그 아저씨의 공간을 침해했는지는 모르지만, 그것을 빌미로 폭력을 몇차례 휘두른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상대가 여성이었구요..괜히 저도 말릴려고 일어났다가 키작아서 좀 창피했는데ㅋㅋ아무튼 여성분 혹 이거보시고 기분 나쁘시면 삭제요청해주시구요. 독자님들 중 어제 이 현장 보신분들 많을거에요ㅋㅋㅋ
[그림有] 다리꼬았다고 차였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송파구에 사는 한 청년입니다.
제가 어제 2.11(목) 오전부터 낮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잠실역에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곳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닼.
참고로 전 제3자 였구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잠실역 만남의장소는 지하에 있는 분수대광장입니다. 전 친구를 기다리면서 벤치에 빈자리가 있나 훑었죠. 아 근데 떡하니 바로앞에 자리가 있는겁니다. 그래서 바로 앉았죠. 제 옆엔 이쁘게 생기신 제 또래 여성분이 계셨구요. 근데 바로 그 순간 진짜 제가 앉자마자 옆에 여자분이 그 옆에 계신 58-63세로 추정되는 아저씨랑 말다툼을 시작하는거에요. 진짜 딱 제가 앉았을때 시작한지 5초정도 되보임.
ㅋㅋㅋ그림 장난없죠. 걍 대충 상황만 파악해주세욬ㅋ(참고로 다리 저정도로 꼬고계신건 잘 모르겠어요 걍 추측)
여 : 아 왜요! 제가 무슨 잘못을 했는데요!!!
남 : 아니 이년이 어디 어른한테 소릴질러대고 대들고 난리여!
제가 저기서 부터 보기시작한 겁니다.
잠실역엔 유동인구가 엄청 많잖아요? 소리한번 지르기 시작하니까
사람들이 순식간에 벌떼같이 모여들었습니다. 그 광장을 주변으로욬ㅋㅋ
근데 두사람이 일어나서 말다툼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불과 몇초후에 그 아저씨가 여성분한테 손지검을 하는거에요.
진짜 얼굴을 손으로 팍 치는거에요 어깨랑 ㅡㅡ.
당황해서 저는 번쩍 일어나서 그 아저씰 대충 막았어요.(근데 제가 키가더작았음..)
아 근데 이 아저씨가 절 치려고 하시는거에요. 어찌되었든 그래서 1차전이 어영부영
종료가 되는듯했습니다. 두 사람은 다시 앉았구요. 전 끝난 것 같아 다시 이어폰을 꼽고 노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 여성분은 친구랑 통화를하시며 막 지금 짱나죽겠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었습니다("아 xx 지금 앉아있는데 어떤 xx아저씨가 막 때리잖아!")
그 직후 아저씨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그 여성분 어깨를 잡고 일으키더니
"너 이년 안되겠다. 이런년은 버릇을 고쳐야돼. 경찰서가자 이년아"이러면서 막 끌고가는거에요. ㅋㅋㅋ 아놔 저는 또 당황해서 일어났죠. 아니 근데 제가 생각했을땐 때린것도 아저씨고 여자분 끽해야 말놓고 소리지른거 밖에 없는데 왜 아저씨가 경찰서를 가자는지 이해가 안되는거에욬ㅋㅋ
다시 사람들이 벌떼같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ㅋㅋ 그런데 끌고 3발자국 정도 움직이다가 그 지하에 근무하시는 경비아저씨 같은분이 한분 오셨습니다. 거기서 멈추셨죠ㅋ
경 : 아니 무슨일이세요
여 : 아니 이 이상한 아저씨가 저 다리꼬고 앉았다고 발로 차잖아여!!!!!!!!!!!!!!!
남 : 아니 이년이 내가 언제 찼어! 내가 좋게 얘길 했지 발을 좀 치워달라고?(하면서 경비아저씨 앞에 있는 여자분을 어깨너머로 또 팍 쳤어요 ㅡㅡ)
남 : 이런 애미애비도 못알아보는년이!
여 : 아 왜때려!! 나도 엄마아빠있는데 왜 때리냐고!!! 우리 엄마 불를테니까 여기 그대로 있어요!!!!(어머니 한테 전화함. 그런데 바쁘셔서 못오시는 것 같았음ㅋ)
여자분은 이미 폭주였죠. 이미 그 분수대광장은 사람들 진짜 꽉차듯이 했구요.
그런데 제가 순간 생각을 했던게 그 여자분이 결코 막무가내 무식한 여성이 아니었던게 처음엔 막 반말로 싸우다가 사람들이 모인걸보고 급 존대하면서 분위기를 잘 살피시더라구요ㅋ전 이제 경비아저씨가 오셨으니 앉아서 구경을 하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그 아저씨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시더라구요. 걍 관전하시고.
전화를 하는 사이 갑자기 그 아저씨는 어디론가 빠지시더라구요?
그래서
여 : 아저씨 어디가요!!!!! 꼼짝말고 여기있어요 경찰부를테니까!
남 : 가긴 어딜가 내가! 여기 딱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빨리 전화나해 이년아.
여성분은 이번엔 경찰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지금 맞았는데요 하시면서..
저는 아저씨의 방향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닼ㅋ 잠시 뒤로가서 앉으시더니
이상한 프론트데스크 같은데로 가셔서 뭔갈 얘기하시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한 15초정도후 아저씨는 신축지법으로 순식간에 그 광장을 빠져나가셨습니닼ㅋㅋㅋㅋ제 생각엔 그 때 아차 싶으셨겠죠. 제가 봐도 경찰서가면 그 아저씨 백빵 말릴테니까요ㅋㅋ여성분은 전화하시다 그 아저씨 놓쳐버렸습니다ㅋㅋ
진짜 제가 제3자의 입장으로 봤을때 엄청 안타깝더라구요. 그리고 거기서 받았을 수모와 창피함이 장난아녔을거에욬ㅋㅋ 순간 당황하시고 제 옆에있는 본인의 가방과 우산을 순식간에 휙 챙기시고 아저씨가 도주하신 방향으로 빠르게 가셨습니다.ㅋㅋ
상황종료후. 전 그 아저씨의 옆자리 계신 여성분과 눈이 마주쳤는데
둘이 피식웃었습니다ㅋㅋㅋ 아 상황이 진짜 웃겼어요ㅋㅋ
여러분 음 개인적으로 봤을 때 그 아저씨의 잘못이 85%정도 이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리를꼬아서 옆자리까지 얼마나 침범해서 그 아저씨의 공간을 침해했는지는 모르지만, 그것을 빌미로 폭력을 몇차례 휘두른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상대가 여성이었구요..괜히 저도 말릴려고 일어났다가 키작아서 좀 창피했는데ㅋㅋ아무튼 여성분 혹 이거보시고 기분 나쁘시면 삭제요청해주시구요. 독자님들 중 어제 이 현장 보신분들 많을거에요ㅋㅋㅋ
다들 설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