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를 딴 20살의 서러움

운전면허2010.02.12
조회52,336

톡이라서 남들디 다 한다는 싸이공개 저도 해 봅니다.

www.cyworld.com/01035087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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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톡 항상 재밌게 보고 있어요.

제가 직접 이렇게 글을 올려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조금 떨리네요. 만족

 

저는 올해 20살이고 곧 있으면 대학에 입학하는 새내기 입니다.

제가 이번에 글을 올리게 된 계기는

운전면허(<-클릭 해 주세요)를 땄는데도 운전을 못하는 서러움 때문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올해 20살이 돼어,

대학 들어가기전 겨울방학을 활용해 많은 분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하신 분들이라면,

공감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전 운전면허를 고등학교 3학년 10월에 다녀서 딱 2주일 다녀서

따게 되었어요. 

조금이라도 빨리 운전을 해보고 싶은 욕구와,

운전에 대한 환상들이 깊숙히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제 생일 10월 11일 지난 바로 다음날 12일부터 학원을 등록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학원에 가서 수강시간 채우고 2주일만에 땄죠.

 

 그렇게 운전면허만 따면 아빠가 차도 빌려주시고

'내가 운전해서 이곳 저곳 다닐 수 있게 해주실 것이다.'라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운전에 대한 로망을 품고 있었죠.

 

운전면허를 따고 집으로 가서 당당하게 아빠한테 말했죠.

 

"차 빌려줘. 치과좀 갔다오게."

 

아빠曰

"택도 안돼는 소리 하지마라."

 

저는 아빠한테서 이런 대답이 나올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운전면허를 따오면 당연히 차를 빌려줄거라고 굳게 믿었던지라

저는 굉장히 당황스러워서 아빠를 설득시키려고 온갖 노력을 다 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아빠의 마음은 꿋꿋했습니다.

 

저는 행여나 제 운전실력이 미덥지 않거나 아직 초보라서 빌려주지 않는 다고

판단해서 아빠 앞에서 운전하는 모습을 정말 많이 보여드렸습니다.

 

학원에서 필기, 장내, 도로 모두 100점을 맞았고

운전도 서툴게 하지 않았고 기어변속 역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했습니다.

배우는 속도가 정말 남들과 다르다면서,

"운전 정말 소질 있다.", "예전에 운전 해본적 있냐." 등

강사분들께서 정말 칭찬을 많이 해주실 정도로 했는데

 

아빠 앞에서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 줬는데도 절대로

차를 빌려줄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차를 빌료주지 않는 거냐고 물어보니까,

 

"넌 아직 어려서 보험료(<-클릭해 주세요)가 비싸고, 이 차는 너한테

보험이 적용이 되지 않아서 빌려줄 수가 없어" 라고 말씀하셨죠.

 

그 점을 이해를 했지만 한 가지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차는 빌려줄 수 없지만 아빠가 조수석에 타고 있을 때는 운전을 하도록 허락해 주겠다고 하시더군요.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운전하는 사람은 저고 아빠가 옆에 타고 있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지 않나요?

사고가 나는 건 한 순간이고 갑작스럽게 대처하는 것도 결국 운전자인데

아빠가 옆에 있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이 이유를 아빠에게 설명했지만

여전히 아빠는 납득이 가지 않았나 봅니다.

 

결국 방법은 보험을 가입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보험료를 조회해 봤습니다.

 

보험료를 본 저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20살일 경우에는 전 연령을 적용해서 보험료가 무지 비싸져서

일반 보험료에서 거의 두배를 넘거나 혹은 두배 가까이 되는 보험료가

적용이 되더라구요.

 

저는 그때 의문이 생겼습니다.

왜 20살은 보험료가 높을까...

 

그래서 당장 아빠한테 질문을 했죠.

아빠가 하신 말씀이,

"어릴수록 사고를 많이 내서 그래."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전 정말 납득이 가질 않았습니다.

왜냐면 제가 학원 다닐때만 해도 20대 후반 또는 30대 후반 이렇게

운전면허를 따려고 학원다니시는 분들을 많이 봤는데

10대후반 그러니까 만18세 친구들도 학원에서 많이 봤습니다.

 

배우는 속도는 정말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만18세 또는 만20세 이렇게는 정말 빨리 배우고 익혔는데

나이가 많아질수록 배우는 속도도 느려지더라고요.

 

상황이 이러한데 어째서 어릴수록 사고를 많이 내서 그렇다는 겁니까.

만 18세라고 해서 전연령해 속한다는 것이 정말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면허는 만 18세에 딸 수 있지만 보험료도 너무 비싸서

이 나이 때에 운전면허를 따도 운전을 할 수 없습니다.

물론 돈이 많으면 할 수도 있겠지만요...

 

운전면허를 딸 수 있는 나이가 만 18세인 만큼

보험 적용도 똑같이 됐으면 좋겠네요.

 

운전면허를 따 놓고도 운전을 못하니까 정말 서러워요.

보험 가입 당당히하고 운전 하고 싶습니다.통곡

 

 

 

 

긴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처럼 운전면허를 따 놓고도 운전을 못하고 계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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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도 면허를 따고 난 지금까지 거의 일주일에 3~4번정도는

운전을 꾸준히 지금까지 해왔고 규정속도 철저하게 지키고

안전운행 했습니다. 고속도로도 해봤고, 복잡한 시장 골목, 비포장도로, 눈길,

짧은 4개월동안 아빠한테 많이 배웠습니다.

아빠역시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혼자 탈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끝내 안되는 이유는 높은 보험료 때문에 빌려줄 수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아빠도 차를 빌려주고 싶지만 보험 때문에 안 된다고 끝까지 말리네요...

운전실력이 미덥지 않아서가 아니라 보험료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높은 보험료 때문입니다.

 

 

이렇게까지 비난이 쏟아질줄은 몰랐는데

정말 많은 비난의 댓글이 많아서 정말 당황스럽네요. (하하)...(<-클릭 해 주세요)

 

이렇게 공개된 사이버 공간에서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는데

처음부터 이런 적나라한 댓글을 맞닥들이니

참으로 사이버 공간이 이렇게 무서운 공간으로 느껴지네요.

 

 

 

 하아...

톡이 돼서 정말 기쁘지만 리플들이 살벌하네요...

깊이 되새기겠습니다...

 

그런데 톡에 올라온 타이틀 보니깐 

'드디어 운전면허 딴 20살女, 서럽습니다.'

이렇게 올라와 있는데 저 여자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반박합니다.

 

 

 

댓글을 보니까 많은 분들이 어린 애들은 사고 날 확률이 높아서 보험료가

비싸서 그렇다는데 도대체 그런 통계는 어디서 보고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통계청 자료를 참고 하고 다시 글을 수정해서 올리는데요.

사고가 제일 많이 나는 연령이 24세~26세였습니다.

통계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직접 확인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24세랑 26세가 제일 비싸야 되는 게 아닌 가요?

 

 

만 18세의 운전자의 보험이 가장 비싼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가 납득이 갈 수 있도록 정확한 답변 해 주세요.

 

 

 

 

 

 

____P    <- 이렇게 돼있는 거 클릭해주시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