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 외부적으론 취업후 학자금상환제니 머니 하면서 덫아닌 덫으로, 내부적으론 1000만원을 향해 달려가는 학기당 등록금 등으로 숨통을 조여오는 이때, 나름 국립대랍시고 200만원도 안되는 쥐뿌리 등록금 내면서 학교다니는 주제에 이런 글을 올려서 눈살찌푸리게 할 수도 있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오늘의 이야기는 국립대, 사립대를 떠나 만약 대한민국 대학교가 이따위 바뀌면 어떡하나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정말 우스웠던게, 대부분의 국립대 다니는 학생들은 아닌 이들도 있겠지만, 정말 가정형편이 넉넉해서 다니진 않습니다. 물론 사립대 학생들은 아니라는 그런 이분법적 사고는 아니구요. 저 역시도 "아 난 왜 가정이 가난할까...왜..왜" 하면서 한탄했었는데, 저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군대라는 곳을 다녀오면서부터 깨닳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지방국립대 주제에 라는 소리 듣기 싫어서라도 더 열심히 학교생활과 학업생활을 하였습니다.
저희학교는 청주 현지역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오지만, 경상권, 전라권, 강원권 등 각지에서 생각보다 많이 옵니다. 따라서 기숙사를 생활하고자 하는 학생이 많죠. 이에 저희학교는 몇년전 BTL형식의 1000명 이상의 수용이 가능한 기숙사도 신축하였구요.
위에까지는 누구나 공감할 수도, 국립대 다니면서 머 어쩌라고 라는 식으로 생각을 드시게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가장 큰 요지는 지금부터입니다.
전국 어느지역, 어느대학을 다니시던 간에 타지에서 객지생활을 하는 학생에게 있어서 기숙사를 신청하고 거기에 입주하여 한학기, 1년을 생활한다는 것은 어떻게보면 수강신청 못지않은 하나의 경쟁이기도 합니다. 모든학교가 그러하듯 선발에 있어서 주소지가 얼마나 먼지, 성적은 어떠한지, 질병의 사고우려는 없는지 등을 따집니다.
저희학교의 경우 예년까지는 1학년신입생이 40~50% 나머지 할당을 2,3,4학년들에게 나누어 기숙사 정원을 규정하고 선발하였습니다. 헌데 이번 2010년 1학기 배정이 바로 어제 12일에 발표 났는데요, 어처구니 없게 정시 가,나 군 전형 입학자의 경우 기숙사 신청시 100%입주를 전제한다 는 이상한 규정이 내려온 것입니다.
객지생활하면서 기숙사 생활하시는 분은 아실껍니다. 물론 자취나 하숙이 맞으시는분은 그쪽으로 하시겠지만, 당신이 기숙사를 신청하는데 100명의 여러분이 있다면 그중 96명은 신입생 나머지 4명은 2,3,4학년에서 경쟁의 경쟁의 경쟁을 거쳐서 선발한다는게 얼마나 우수운 지를요.
더 대박인것은 원래 발표일이 9일이었는데 몇일전 정정을 내면서 바로 연휴 직전에 12일! 그것도 17시 퇴근 1시간 남겨둔 채 발표를 하고는 전화 몇통만 길게길게 끌다가 칼퇴근 했다는 점입니다. 이런 시커먼 현장이 바로 대학이었습니다.
1학년 신입생에게 100% 기숙사 입주를 허가하면서 그러겠죠
"저희 학교는 입학시 기숙사를 신청하면 100% 입주하실 수 있는 좋은 학교 입니다."
그럼 1년 2년 3년 동안 학교에 추억아닌 추억, 뼈를 묻으며 생활한 2,3,4학년 재학생들은 좀 키워놨으니 이제 니네 알아서 해라. 이런 식인가요?
열 손가락 꺠물어서 안아픈 손가락 없다고 했고, 열자식새끼 중에 아프면 걱정안되는 부모 없다고 했습니다.
학문의 상아탑이라는 대학에서, 수만 수천명의 학생들을 보듬어 주어야 할 대학이 동결된 등록금보다 몇프로 올라간 입학금 더 잘받아먹으려고 나몰라라 자식새끼 버리는건 도대체 어디에서 배워서 갖다쓰는 걸까요? 꼬박꼬박 월급받으면서 컴터앞에 앉아 커피한잔 하는 학교 교직원들이 하는게 이딴건가 하는게 정말 이제 4년차 접어들면서 처음 느끼게 됩니다.
정말 등록금 좀 낮아서 부모님께 효도한다는 생각에 서울 사립대 안가고 발길 돌렸었는데, 지방국립대 핫바리 취급 받으면서 다니는 것도 기분 좋지 않은데 학교에서마저 이따위로 대응하니 정말 학교에 정이 붙질 않습니다.
신입생만 기억하는 더러운 학교 - 어느 한 지방 국립대의 행태
저는 충북청주에 있는 한 국립대학교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이런 판이라는 드넓은 터에 처음으로 맘껏 이야기 하고싶어서 손가락질 한번 해봅니다.
요즘 대학 외부적으론 취업후 학자금상환제니 머니 하면서 덫아닌 덫으로, 내부적으론 1000만원을 향해 달려가는 학기당 등록금 등으로 숨통을 조여오는 이때, 나름 국립대랍시고 200만원도 안되는 쥐뿌리 등록금 내면서 학교다니는 주제에 이런 글을 올려서 눈살찌푸리게 할 수도 있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오늘의 이야기는 국립대, 사립대를 떠나 만약 대한민국 대학교가 이따위 바뀌면 어떡하나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정말 우스웠던게, 대부분의 국립대 다니는 학생들은 아닌 이들도 있겠지만, 정말 가정형편이 넉넉해서 다니진 않습니다. 물론 사립대 학생들은 아니라는 그런 이분법적 사고는 아니구요. 저 역시도 "아 난 왜 가정이 가난할까...왜..왜" 하면서 한탄했었는데, 저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군대라는 곳을 다녀오면서부터 깨닳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지방국립대 주제에 라는 소리 듣기 싫어서라도 더 열심히 학교생활과 학업생활을 하였습니다.
저희학교는 청주 현지역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오지만, 경상권, 전라권, 강원권 등 각지에서 생각보다 많이 옵니다. 따라서 기숙사를 생활하고자 하는 학생이 많죠. 이에 저희학교는 몇년전 BTL형식의 1000명 이상의 수용이 가능한 기숙사도 신축하였구요.
위에까지는 누구나 공감할 수도, 국립대 다니면서 머 어쩌라고 라는 식으로 생각을 드시게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가장 큰 요지는 지금부터입니다.
전국 어느지역, 어느대학을 다니시던 간에 타지에서 객지생활을 하는 학생에게 있어서 기숙사를 신청하고 거기에 입주하여 한학기, 1년을 생활한다는 것은 어떻게보면 수강신청 못지않은 하나의 경쟁이기도 합니다. 모든학교가 그러하듯 선발에 있어서 주소지가 얼마나 먼지, 성적은 어떠한지, 질병의 사고우려는 없는지 등을 따집니다.
저희학교의 경우 예년까지는 1학년신입생이 40~50% 나머지 할당을 2,3,4학년들에게 나누어 기숙사 정원을 규정하고 선발하였습니다. 헌데 이번 2010년 1학기 배정이 바로 어제 12일에 발표 났는데요, 어처구니 없게 정시 가,나 군 전형 입학자의 경우 기숙사 신청시 100%입주를 전제한다 는 이상한 규정이 내려온 것입니다.
객지생활하면서 기숙사 생활하시는 분은 아실껍니다. 물론 자취나 하숙이 맞으시는분은 그쪽으로 하시겠지만, 당신이 기숙사를 신청하는데 100명의 여러분이 있다면 그중 96명은 신입생 나머지 4명은 2,3,4학년에서 경쟁의 경쟁의 경쟁을 거쳐서 선발한다는게 얼마나 우수운 지를요.
더 대박인것은 원래 발표일이 9일이었는데 몇일전 정정을 내면서 바로 연휴 직전에 12일! 그것도 17시 퇴근 1시간 남겨둔 채 발표를 하고는 전화 몇통만 길게길게 끌다가 칼퇴근 했다는 점입니다. 이런 시커먼 현장이 바로 대학이었습니다.
1학년 신입생에게 100% 기숙사 입주를 허가하면서 그러겠죠
"저희 학교는 입학시 기숙사를 신청하면 100% 입주하실 수 있는 좋은 학교 입니다."
그럼 1년 2년 3년 동안 학교에 추억아닌 추억, 뼈를 묻으며 생활한 2,3,4학년 재학생들은 좀 키워놨으니 이제 니네 알아서 해라. 이런 식인가요?
열 손가락 꺠물어서 안아픈 손가락 없다고 했고, 열자식새끼 중에 아프면 걱정안되는 부모 없다고 했습니다.
학문의 상아탑이라는 대학에서, 수만 수천명의 학생들을 보듬어 주어야 할 대학이 동결된 등록금보다 몇프로 올라간 입학금 더 잘받아먹으려고 나몰라라 자식새끼 버리는건 도대체 어디에서 배워서 갖다쓰는 걸까요? 꼬박꼬박 월급받으면서 컴터앞에 앉아 커피한잔 하는 학교 교직원들이 하는게 이딴건가 하는게 정말 이제 4년차 접어들면서 처음 느끼게 됩니다.
정말 등록금 좀 낮아서 부모님께 효도한다는 생각에 서울 사립대 안가고 발길 돌렸었는데, 지방국립대 핫바리 취급 받으면서 다니는 것도 기분 좋지 않은데 학교에서마저 이따위로 대응하니 정말 학교에 정이 붙질 않습니다.
-글씨체 죄송합니다..(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