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프랑스와 홍콩의 합작으로 제작되었다. 왕자웨이가 감독하고, 양조위와 장만옥이 주연을 맡았다. 각자의 배우자가 불륜에 빠졌음을 알게 된 두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화양연화’(花樣年華)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의미한다. 홍콩의 상하이 이주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한 아파트에 두 가구가 이사를 온다. 지역신문 편집장 차우(양조위) 부부와 무역회사 비서로 일하는 리첸(장만옥) 부부가 그들이다. 남편이 사업상 일본으로의 출장이 잦은 리첸과 아내가 호텔 근무로 자주 집을 비우는 차우는 아파트 주변에서 자주 얼굴을 부딪치면서 절친한 이웃지간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차우는 리첸의 핸드백이 아내의 것과 똑같음을 발견하고, 리첸 역시 차우의 넥타이가 남편의 것과 같음을 확인하면서 두 사람은 자신들의 배우자가 서로 사귀고 있음을 알게 된다. 배신감에 흐느끼는 리첸을 위로하면서 차우는 자신도 모르게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음을 깨닫고, 리첸 역시 자신의 마음이 점점 차우에게로 향하고 있음을 느낀다. 이 작품에서 감독 왕자웨이는 중경삼림,해피 투게더 등 기존의 작품에서 사용하였던 고속촬영 방식을 벗어나 슬로 모션과 스톱 모션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느림의 미학을 보여주었다. 2000년 제53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과 기술대상을 수상하였다.
내가 참 좋아 하는 영화 중 하나이다.
이 음악은 Yumeji's Theme 로 일상에 지친 두 남녀의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다.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때는 언제일까?'
이 음악을 듣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건 바로 지금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지금 나는 아직 아무것도 가진 것도 없고 돈도 없고 빽도 없다.
나의 이십대 역시 그러했었다.
가진거라곤, 혈기왕성한 젊음과 오만함이다.
남들과 약간 다른다는 이유로
외로움도 많이 겪었고, 핀잔도 많이 들었고
여전히 마치 사람들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마냥 날 처다 본다.
응원해 주는 사람들은
나의 가족과 날 사랑해주는 몇몇 친구들 뿐이다.
마치 저 깊은 곳에서 들려 오는 웅얼거림 처럼
무엇인지 잘 모르겠으나
아직까지는 끊임 없이 무언가가 보고 싶고,
하고 싶고, 해야한다는 열정은 가득차 있다.
나는 어릴적에 빨리 열여덟살이 되고 싶었다.
왠지 열일곱은 덜 자란것 같고, 열아홉은 많은것 같았다.
그래서 멋진 열여덟살이 되었을 때,
첫키스를 하고 싶었다.
열여덟살이 되었었을때는,
빨리 서른두살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 내가 어떤 일을 하게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서른두살이 되면 어떤 그 일에 대해 다 이루진 않았어도
왠지 무언가가를 열심히 하고 굉장히 프로적으로 하고 있을거라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랬던가,
서른두살의 그녀들과 그들을 몰래 사모하고 훔쳐 보았다.
결혼 하고 집에서 살림만 하는 그녀도 서른두살이 멋져 보였다. 가정 주부로서 멋진 모습이었다.
화양연화- In the Mood for Love
花樣年華(화양연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
- In the Mood for Love
영화 정보
2000년 프랑스와 홍콩의 합작으로 제작되었다. 왕자웨이가 감독하고, 양조위와 장만옥이 주연을 맡았다. 각자의 배우자가 불륜에 빠졌음을 알게 된 두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화양연화’(花樣年華)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의미한다. 홍콩의 상하이 이주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한 아파트에 두 가구가 이사를 온다. 지역신문 편집장 차우(양조위) 부부와 무역회사 비서로 일하는 리첸(장만옥) 부부가 그들이다. 남편이 사업상 일본으로의 출장이 잦은 리첸과 아내가 호텔 근무로 자주 집을 비우는 차우는 아파트 주변에서 자주 얼굴을 부딪치면서 절친한 이웃지간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차우는 리첸의 핸드백이 아내의 것과 똑같음을 발견하고, 리첸 역시 차우의 넥타이가 남편의 것과 같음을 확인하면서 두 사람은 자신들의 배우자가 서로 사귀고 있음을 알게 된다. 배신감에 흐느끼는 리첸을 위로하면서 차우는 자신도 모르게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음을 깨닫고, 리첸 역시 자신의 마음이 점점 차우에게로 향하고 있음을 느낀다. 이 작품에서 감독 왕자웨이는 중경삼림,해피 투게더 등 기존의 작품에서 사용하였던 고속촬영 방식을 벗어나 슬로 모션과 스톱 모션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느림의 미학을 보여주었다. 2000년 제53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과 기술대상을 수상하였다.내가 참 좋아 하는 영화 중 하나이다.
이 음악은 Yumeji's Theme 로 일상에 지친 두 남녀의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다.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때는 언제일까?'
이 음악을 듣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건 바로 지금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지금 나는 아직 아무것도 가진 것도 없고 돈도 없고 빽도 없다.
나의 이십대 역시 그러했었다.
가진거라곤, 혈기왕성한 젊음과 오만함이다.
남들과 약간 다른다는 이유로
외로움도 많이 겪었고, 핀잔도 많이 들었고
여전히 마치 사람들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마냥 날 처다 본다.
응원해 주는 사람들은
나의 가족과 날 사랑해주는 몇몇 친구들 뿐이다.
마치 저 깊은 곳에서 들려 오는 웅얼거림 처럼
무엇인지 잘 모르겠으나
아직까지는 끊임 없이 무언가가 보고 싶고,
하고 싶고, 해야한다는 열정은 가득차 있다.
나는 어릴적에 빨리 열여덟살이 되고 싶었다.
왠지 열일곱은 덜 자란것 같고, 열아홉은 많은것 같았다.
그래서 멋진 열여덟살이 되었을 때,
첫키스를 하고 싶었다.
열여덟살이 되었었을때는,
빨리 서른두살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 내가 어떤 일을 하게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서른두살이 되면 어떤 그 일에 대해 다 이루진 않았어도
왠지 무언가가를 열심히 하고 굉장히 프로적으로 하고 있을거라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랬던가,
서른두살의 그녀들과 그들을 몰래 사모하고 훔쳐 보았다.
결혼 하고 집에서 살림만 하는 그녀도 서른두살이 멋져 보였다. 가정 주부로서 멋진 모습이었다.
그래서 나의 인생의 가장 아름다울것 같은
서른 두살이될때 나는 가장 멋지고 이쁠때 결혼을 하고 싶다고 항상 생각 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왠지 점점 멋져가는 것 같다.
내인생의 화양연화..
나의 이십대는 그 뜨거운 피로
어찌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고 차이고 까였다.
어찌해야 할지 몰라 항상 열정으로만 가득차 있었다.
지금 나는 가끔은 일상에 지치고 세상에 울기도 하지만
그래도 난 나의 화양연화를 찾아 가고 있다.
잘가라.
나의 이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