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첨부]개 잡는 개, 무서운 세상!!

양심불량20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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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불쌍하고,

이 억울한 일을 어디에도 호소할 곳이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할아버지 댁이 가까워 주말에 자주 갑니다.

자동차를 주차하는 곳 앞집 할머니댁에는 항상 저희를 반겨주는

예쁜 강아지 한 마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몇달 전 그 강아지가 겁을 잔뜩 먹은 얼굴로 가만히 앉아만 있는 모습을 보고

'무슨 일이 있나?' 하고 외삼촌께 여쭈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마을 윗쪽에 집을 지어 새로 이사온 사람들이 큰 개를 세 마리 키우는데,

 매번 X을 누라고 집 밖으로 풀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개들이 마을에 내려와서 다른 집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묶여있는 예쁜 강아지를 물어서 끌고 가려하는 것을 가까스로 구해내서

치료해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큰 상처라 정말로 죽을뻔 했는데 다행히도 살아나서

조금 나아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저희는 마음이 아파서 자세히 보지도 못할 정도로 상처가 끔찍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외지 사람들의 횡포는 참으로 무서웠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좋은말로 그냥 넘어가니까 그게 진짜 좋은 말인줄 알았는가 봅니다.

 

이번 설날에 그 예쁜 강아지를 다시 만났을 떄, 정말 기절할 뻔 했습니다.

새로 이사온 집의 그 세 마리 개들이 또 물어서 또 가죽이 벗겨져 살갗이 보였습니다.

시골 집을 지키는, 줄에 매여서, 한 번도 줄을 푼적이 없는 착한 강아지입니다.

그런데 그 X을 누러 나온 개들은 제정신일까요?

개를 잡는 개들, 그리고 그 개들을 관리하지 않고, 방임하는,

자기 집만 X 없어서 깨끗하고, 자기 개들만 소중한,

그런 양심 없는 사람들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한 번도 뭐한데 두 번씩이나 !!

덩치도 산 만한 개들이 세 마리나,

만약 시골에 작은 아이들이라도 있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래 사진은

시골에 지은 멋집 집과, 세 마리나 되는 개들입니다.

조용한 시골에 항상 시끄럽게 짖어대서 밭일도 할 수 없게 만드는 개들입니다.

 

아래 사진은

상처입은 저희가 사랑하는 예쁜 강아지입니다.

노란색이 첫번째 물린 자국, 빨간색이 두번째 물린 자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