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지금 여기에 글 작성하는것도 큰 용기를 내고 작성합니다.사실 어디가나 좋은 소리 듣지 못할 내용들 뿐이고, 아마 비난 받을거라는 생각이 더 듭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받는 압박이 너무나도 커서 어디가서 하소연 할만한 곳도 없고 미칠거 같아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일단, 들어가기 앞서 한줄 요약 하자면...할머님과의 갈등 입니다....그것도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팔아먹은 갈등 말이죠.... 일단 전 올해 24 살 남자구요...제게는 친할머니가 계십니다. 집안 상황은 지난 2003 년에 심각한 수준의 부부싸움으로 이혼한 상황이구요.아버지는 할머니와 살고 계시며 (이혼하면서 할머님이 올라오심)어머니는 저랑 사는 상황이었고, 제가 신검에서 4 급을 받아 (시력 -10.0 그외 정상)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기 위해 아버님댁에 잠시 있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않좋은 일이 있었다고 해도...아들 얼굴을 자주 못 보다 2년동안 같이 있게 되니 얼마나 좋으시겠나요.. 근데 할머님도 엄청 좋다고 눈물 까지 흘리시던게 거짓눈물일 줄이야 ... 아버님 댁에 09 년 2 월에 오고,산업기능요원으로 수습을 4월에, 편입을 6월에 했습니다. 2 월 부터 4월 까진 별 탈 없었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근데 5월달 쯤 되니까...뭐랄까...이상한 위화감 있죠 ??쉽게 말해....방안을 뒤져본 흔적이 있더군요.... 아...할머니가 방청소를 하셨나보다....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하루도 안빼먹고 뒤져본 흔적이 역력한 겁니다.청소한 흔적과 뒤져본 흔적 다른거 아시죠 ? 다르지 않더라도 청소를 1년 내내 1일에 1번씩 할리가 없죠...좀 지나니까 쓰레기 통을 뒤져본 흔적이 있더군요.... 기분 매우 나빳지만, 그래도 그냥 별말 안했습니다. 그리고, 아버님이 말씀하시길, 할머님이 제가 용돈 많이 받는걸 못마땅하게 생각하는듯 하다면서 용돈을 방에서 숨어서 주시더군요... 아버지도 그렇게 주고 싶어서 주시는게 아니라, 할머니가 아버지에 그런식의 말을 하면서 섭섭함을 감추지 않고 말씀하시기에 어쩔수 없이 눈치보시면서 주시는듯 하더군요. 어머님이 그말 듣고 어디서 주워온 자식이냐고 -ㅅ-;; 또 지난 5 월에 할머님이 아버님 없으신 곳에서 "용돈좀 작작 받아라, 니가 아버지 재산 다 갉아먹냐 ?"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길래, 정말 개 더러워서 아버님께 용돈 달라고 한번도 말안했습니다.(물론 사정 모르시는 아버지는 왜 용돈 달라고 말 안하냐고...용돈 필요하면 언제든 말하라고 하시지만....저도 자존심이 있지) 어차피 산업기능요원으로 받는 급여가 있으니 그걸로 삽니다... 여튼, 이런일도 있었고, 방을 정말 안뒤지시는 날이 없습니다.왜 뒤지시나 했더니....그것도 말이 안되는 겁니다. 제가 과자를 좋아해서 과자를 사다먹는데, 할머니께 안챙겨드리면 섭섭해 하시니 간간히 챙겨드렸었는데, 방에서 뒤져보시는 문제로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는데, 대뜸 이러시는 겁니다.."맨날 사오는 과자도 맛있는건 지만 처먹고 맛없는건 나주고!"기가 막힙니다...할말이 없습니다. 그날 이후로 꼴받아서 과자를 사는 즉시 제 방에 가져다 두고 그냥 먹었습니다.물론, 과자 제 방에 있으니 드시고 싶은것 알아서 챙겨드세요...이 말은 했지만.즉, 그날 이후로 일부러 "드세요" 라고 챙겨드리지 않고, 알아서 드시고 싶은거 잡수시라고 한 겁니다. 아 근데, 친척들 모인데서 할머니가 자긴 안챙겨주고 혼자 지 방에서 맛있는거 혼자 처먹는다는 식의 발언을 하는 겁니다...와... 진짜 어른인데 대들수도 없고 개빡쳐서 정말... 즉, 할머니가 제 방을 뒤져보시는 이유는....먹을것을 어디다 숨겼는가 ? (사실 숨기지는 않습니다. 그냥 책상위에 놓음)오늘 밤엔 무엇을 먹었는가 ? (그래서 쓰레기 봉투를 뒤지심) 하도 지쳐서 친척들 모였을때 작은어머니들께 몰래 말했더니 하시는 말씀이 가관입니다."야..니네 할머니 원래 그래....이해는 하지만 니가 이해해라"즉, 작은 어머님들도 당했었고, 그 맘 알지만 노인이라 어쩔수 없다는 겁니다...ㄷㄷ 스토커보다 더하니 미치는군요... 그리고, 또 뭔일 일었냐면...할머님이 전기좀 아끼라고 늘상 말씀하시는거 사실 맞거든요..근데 그게 꼭 제 탓인양 이간질 하시는데.. 어느날 아침...TV 를 보시지도 않는데 TV 를 하루종일 켜놓고 계시길래 토씨하나 안틀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할머니 TV 안 보시면 끄세요~" (물론, 말하면서 제가 끄고 출근했지만) 근데 이걸 맘속에 담아두시고 친척이 모인데서 이러십니다."저새끼가 할머니 TV 보지마세요! 라고 하잖아!" 이러시는 겁니다... 아버지야 당연 안믿죠....저녀석이 그런 발언을 할 아이가 아니다 라고..저두 그냥 말 섞기가 짜증나서 그냥 가만 있었습니다. 그래서...09 년 한해 동안 쌓인 스트레스 정말 대박입니다.맨날 방 뒤져보시는거 그래도 그냥 가만 있었고.맨날 저런 말도 않되는 이간질도 그냥 참았습니다. 그렇다고 저희 할머니가 어디 치매가 있거나 노망나신 것도 아닙니다.정신 매우 멀쩡하시구요....건강하십니다. 그리고, 2010 년 일 터졌습니다.저도 할머니에 대한 햇볕정책도 끝났구요... 왜 할머니에 대한 햇볕정책이 끝났느냐...여러분들 같으면 아버지나 어머니에 대한 욕을 누군가가 한다면 맨정신에 참으실 수 있나요... 할머니가 아버지욕을 가끔 하시는게 빈도가 심하지는 않습니다.대개..친척들 모였을때 뒷담화 하는 정도 ? 그냥 듣고 있어도 민망하지만.. 근데 이혼한 이유로 어머니를 살떨릴 정도로 욕을 하시는 겁니다.그걸 듣고 제가 가만 있으면 안되죠.대들었다기 보다 그런식의 발언은 자제해 달라고 1 차적으로 말한게 09 년 7 월인가 합니다. 어머님 욕을 지금까지 한 12 번은 하신것 같습니다.더 이상 참으면 제가 병신인거 같구요... 아버지도 가끔 할머님께 애 앞에서 그런욕 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역부족이네요.. 또, 저희집에는 676 L 짜리 대형 양문형 냉장고가 있습니다.676 리터가 대형인지 중형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그렇게 작은 크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할머님이 전쟁을 20대에 겪은 세대라 뭔가를 매우 아끼십니다.좋은 행동이고 좋은 습관이라 생각합니다. 후...거짓말 안치고 676 리터 냉장고에 아이스크림 하나 넣을 공간이 없습니다.뭔가 정체모를 재료로 가득차 있구요....버리려고 할수도 없습니다... 엊그제 설날이라고 어머니께서 주신 김치를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가득차 있다고 해도...정리 잘해보니 칸이 2 칸이나 비더군요...그래서 정리 잘해서 넣어놨습니다. 근데, 그 김치를 버리셨더군요....어머님 김치라고..와...이거 하나에 저도 그동안 쌓은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아버님이 평소에 엄청 어머님이 해주신 김치를 그리워 하셨었거든요..그게 생각나서 어머님께 말씀드렸더니 싸갖고 가라고 해서 가져온건데...그걸 버린겁니다...(모르고 버린게 아니라 일부러 버리신 거임) 할머니의 말도 않되는 화풀이에 정말 화가 나서...냉동실에 가득 쌓인 정체모를 재료들을 20 L 쓰레기봉투에 꽉 채워서 냉장고에 있는것들 죄다 갖다 버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신 7시 부터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이 시간까지 계속 제 욕만 하고 계시네요....어머님 욕도 하고... 지금 들리네요..."내가 죽더라도 너도 같이 끌고 죽는다"이게 지금 손자한테 할 말인가요...오늘부로 할머니와 맘속의 인연을 끊을랍니다... 할머니가 아니라 40대, 50 대 였으면 대판 싸웠을텐데...에휴...속이 아픕니다...속이....타는거 같아요.. 방 뒤져보는거 가지고 뭐라고 했더니.."들어가서 보는것도 안되냐" 라는 식으로 나오시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개인 프라이버시가 있는데, 맨날 들어가서 뒤져보시는건 곤란하죠...라고 좋게 좋게 말씀드리니....뭐 찔리는게 있느냐 면서....뭔가 찔리는게 있으니 못 들어가게 하는 거라는 둥....에휴... 오늘 2010년 2월 16일부터 앞으로 방문 잠그고 다니겠다고 했습니다. (방문 잠근다는 것...09 년 9 월 부터 나온말인데, 본인 스스로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안 잠그고 다녔지만, 위와 같이 나오면 방법없네요)예전에 잠근다고 해놓고 안 잠근날이 있었는데, 역시나 들어가서 아예 방을 뒤집어 엎어서 뒤졌더군요.... 더러워서 제가 나갈랍니다...산업기능요원 1년이면 전직 가능한데, 어머님 댁 근처에서 일해야 겠어요...(어머님 댁 근처에 회사가 별로 없어서 온 거였는데, 완전 피봤음) 더러워서 제가 도저히 1 년 더 같이 못살겠습니다. 여러분, 할머니를 상대로 제가 개념 없이 하는건가요 ?적어도 전 많이 참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건 무슨 조선시대 시집살이도 아니고 정말... 일단 여기에 적은것들 약 1년 동안 있었던 일들 간추린 ...새발의 피들이구요....이글을 쓰는 지금도 계속 욕하시는 터라...(전 지금 문잠그고 노래듣는중)워낙 저도 화가 많이 나서 생각이 정리가 잘 안되네요... 생각나는 사건 또 있으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일단,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말씀좀 부탁드립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할머니 치매, 노망 이런거 절대 없습니다.약간 고혈압 있으시지만, 건강하시고, 귀도 밝으십니다.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에서 검사를 자주 받기 때문에 정확합니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말씀하실지는 모르지만....적어도, 몇몇 친구들 및 주변 지인들은 저더러 불쌍하다고 하네요...친할머니 맞냐면서.. 방법 없으니까 나올 수 있으면 그냥 나오라네요.... 1
할머님때문에 진짜 더러워서 같이 못살겠네요....
후...
지금 여기에 글 작성하는것도 큰 용기를 내고 작성합니다.
사실 어디가나 좋은 소리 듣지 못할 내용들 뿐이고, 아마 비난 받을거라는 생각이 더 듭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받는 압박이 너무나도 커서 어디가서 하소연 할만한 곳도 없고 미칠거 같아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일단, 들어가기 앞서 한줄 요약 하자면...
할머님과의 갈등 입니다....그것도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팔아먹은 갈등 말이죠....
일단 전 올해 24 살 남자구요...
제게는 친할머니가 계십니다.
집안 상황은 지난 2003 년에 심각한 수준의 부부싸움으로 이혼한 상황이구요.
아버지는 할머니와 살고 계시며 (이혼하면서 할머님이 올라오심)
어머니는 저랑 사는 상황이었고,
제가 신검에서 4 급을 받아 (시력 -10.0 그외 정상)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기 위해 아버님댁에 잠시 있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않좋은 일이 있었다고 해도...
아들 얼굴을 자주 못 보다 2년동안 같이 있게 되니 얼마나 좋으시겠나요..
근데 할머님도 엄청 좋다고 눈물 까지 흘리시던게 거짓눈물일 줄이야 ...
아버님 댁에 09 년 2 월에 오고,
산업기능요원으로 수습을 4월에, 편입을 6월에 했습니다.
2 월 부터 4월 까진 별 탈 없었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근데 5월달 쯤 되니까...뭐랄까...이상한 위화감 있죠 ??
쉽게 말해....방안을 뒤져본 흔적이 있더군요....
아...할머니가 방청소를 하셨나보다....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하루도 안빼먹고 뒤져본 흔적이 역력한 겁니다.
청소한 흔적과 뒤져본 흔적 다른거 아시죠 ?
다르지 않더라도 청소를 1년 내내 1일에 1번씩 할리가 없죠...
좀 지나니까 쓰레기 통을 뒤져본 흔적이 있더군요....
기분 매우 나빳지만, 그래도 그냥 별말 안했습니다.
그리고, 아버님이 말씀하시길, 할머님이 제가 용돈 많이 받는걸 못마땅하게 생각하는듯 하다면서 용돈을 방에서 숨어서 주시더군요...
아버지도 그렇게 주고 싶어서 주시는게 아니라, 할머니가 아버지에 그런식의 말을 하면서 섭섭함을 감추지 않고 말씀하시기에 어쩔수 없이 눈치보시면서 주시는듯 하더군요.
어머님이 그말 듣고 어디서 주워온 자식이냐고 -ㅅ-;;
또 지난 5 월에 할머님이 아버님 없으신 곳에서 "용돈좀 작작 받아라, 니가 아버지 재산 다 갉아먹냐 ?"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길래, 정말 개 더러워서 아버님께 용돈 달라고 한번도 말안했습니다.
(물론 사정 모르시는 아버지는 왜 용돈 달라고 말 안하냐고...용돈 필요하면 언제든 말하라고 하시지만....저도 자존심이 있지)
어차피 산업기능요원으로 받는 급여가 있으니 그걸로 삽니다...
여튼, 이런일도 있었고, 방을 정말 안뒤지시는 날이 없습니다.
왜 뒤지시나 했더니....그것도 말이 안되는 겁니다.
제가 과자를 좋아해서 과자를 사다먹는데, 할머니께 안챙겨드리면 섭섭해 하시니 간간히 챙겨드렸었는데, 방에서 뒤져보시는 문제로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는데, 대뜸 이러시는 겁니다..
"맨날 사오는 과자도 맛있는건 지만 처먹고 맛없는건 나주고!"
기가 막힙니다...할말이 없습니다.
그날 이후로 꼴받아서 과자를 사는 즉시 제 방에 가져다 두고 그냥 먹었습니다.
물론, 과자 제 방에 있으니 드시고 싶은것 알아서 챙겨드세요...이 말은 했지만.
즉, 그날 이후로 일부러 "드세요" 라고 챙겨드리지 않고, 알아서 드시고 싶은거 잡수시라고 한 겁니다.
아 근데, 친척들 모인데서 할머니가 자긴 안챙겨주고 혼자 지 방에서 맛있는거 혼자 처먹는다는 식의 발언을 하는 겁니다...와...
진짜 어른인데 대들수도 없고 개빡쳐서 정말...
즉, 할머니가 제 방을 뒤져보시는 이유는....
먹을것을 어디다 숨겼는가 ? (사실 숨기지는 않습니다. 그냥 책상위에 놓음)
오늘 밤엔 무엇을 먹었는가 ? (그래서 쓰레기 봉투를 뒤지심)
하도 지쳐서 친척들 모였을때 작은어머니들께 몰래 말했더니 하시는 말씀이 가관입니다.
"야..니네 할머니 원래 그래....이해는 하지만 니가 이해해라"
즉, 작은 어머님들도 당했었고, 그 맘 알지만 노인이라 어쩔수 없다는 겁니다...ㄷㄷ
스토커보다 더하니 미치는군요...
그리고, 또 뭔일 일었냐면...
할머님이 전기좀 아끼라고 늘상 말씀하시는거 사실 맞거든요..
근데 그게 꼭 제 탓인양 이간질 하시는데..
어느날 아침...TV 를 보시지도 않는데 TV 를 하루종일 켜놓고 계시길래
토씨하나 안틀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할머니 TV 안 보시면 끄세요~" (물론, 말하면서 제가 끄고 출근했지만)
근데 이걸 맘속에 담아두시고 친척이 모인데서 이러십니다.
"저새끼가 할머니 TV 보지마세요! 라고 하잖아!" 이러시는 겁니다...
아버지야 당연 안믿죠....저녀석이 그런 발언을 할 아이가 아니다 라고..
저두 그냥 말 섞기가 짜증나서 그냥 가만 있었습니다.
그래서...09 년 한해 동안 쌓인 스트레스 정말 대박입니다.
맨날 방 뒤져보시는거 그래도 그냥 가만 있었고.
맨날 저런 말도 않되는 이간질도 그냥 참았습니다.
그렇다고 저희 할머니가 어디 치매가 있거나 노망나신 것도 아닙니다.
정신 매우 멀쩡하시구요....건강하십니다.
그리고, 2010 년 일 터졌습니다.
저도 할머니에 대한 햇볕정책도 끝났구요...
왜 할머니에 대한 햇볕정책이 끝났느냐...
여러분들 같으면 아버지나 어머니에 대한 욕을 누군가가 한다면 맨정신에 참으실 수 있나요...
할머니가 아버지욕을 가끔 하시는게 빈도가 심하지는 않습니다.
대개..친척들 모였을때 뒷담화 하는 정도 ? 그냥 듣고 있어도 민망하지만..
근데 이혼한 이유로 어머니를 살떨릴 정도로 욕을 하시는 겁니다.
그걸 듣고 제가 가만 있으면 안되죠.
대들었다기 보다 그런식의 발언은 자제해 달라고 1 차적으로 말한게 09 년 7 월인가 합니다.
어머님 욕을 지금까지 한 12 번은 하신것 같습니다.
더 이상 참으면 제가 병신인거 같구요...
아버지도 가끔 할머님께 애 앞에서 그런욕 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역부족이네요..
또, 저희집에는 676 L 짜리 대형 양문형 냉장고가 있습니다.
676 리터가 대형인지 중형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작은 크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할머님이 전쟁을 20대에 겪은 세대라 뭔가를 매우 아끼십니다.
좋은 행동이고 좋은 습관이라 생각합니다.
후...거짓말 안치고 676 리터 냉장고에 아이스크림 하나 넣을 공간이 없습니다.
뭔가 정체모를 재료로 가득차 있구요....버리려고 할수도 없습니다...
엊그제 설날이라고 어머니께서 주신 김치를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가득차 있다고 해도...정리 잘해보니 칸이 2 칸이나 비더군요...
그래서 정리 잘해서 넣어놨습니다.
근데, 그 김치를 버리셨더군요....어머님 김치라고..
와...이거 하나에 저도 그동안 쌓은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아버님이 평소에 엄청 어머님이 해주신 김치를 그리워 하셨었거든요..
그게 생각나서 어머님께 말씀드렸더니 싸갖고 가라고 해서 가져온건데...
그걸 버린겁니다...(모르고 버린게 아니라 일부러 버리신 거임)
할머니의 말도 않되는 화풀이에 정말 화가 나서...
냉동실에 가득 쌓인 정체모를 재료들을 20 L 쓰레기봉투에 꽉 채워서 냉장고에 있는것들 죄다 갖다 버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신 7시 부터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이 시간까지 계속 제 욕만 하고 계시네요....어머님 욕도 하고...
지금 들리네요...
"내가 죽더라도 너도 같이 끌고 죽는다"
이게 지금 손자한테 할 말인가요...
오늘부로 할머니와 맘속의 인연을 끊을랍니다...
할머니가 아니라 40대, 50 대 였으면 대판 싸웠을텐데...에휴...
속이 아픕니다...속이....타는거 같아요..
방 뒤져보는거 가지고 뭐라고 했더니..
"들어가서 보는것도 안되냐" 라는 식으로 나오시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개인 프라이버시가 있는데, 맨날 들어가서 뒤져보시는건 곤란하죠...
라고 좋게 좋게 말씀드리니....뭐 찔리는게 있느냐 면서....뭔가 찔리는게 있으니 못 들어가게 하는 거라는 둥....에휴...
오늘 2010년 2월 16일부터 앞으로 방문 잠그고 다니겠다고 했습니다. (방문 잠근다는 것...09 년 9 월 부터 나온말인데, 본인 스스로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안 잠그고 다녔지만, 위와 같이 나오면 방법없네요)
예전에 잠근다고 해놓고 안 잠근날이 있었는데, 역시나 들어가서 아예 방을 뒤집어 엎어서 뒤졌더군요....
더러워서 제가 나갈랍니다...
산업기능요원 1년이면 전직 가능한데, 어머님 댁 근처에서 일해야 겠어요...
(어머님 댁 근처에 회사가 별로 없어서 온 거였는데, 완전 피봤음)
더러워서 제가 도저히 1 년 더 같이 못살겠습니다.
여러분, 할머니를 상대로 제가 개념 없이 하는건가요 ?
적어도 전 많이 참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건 무슨 조선시대 시집살이도 아니고 정말...
일단 여기에 적은것들 약 1년 동안 있었던 일들 간추린 ...
새발의 피들이구요....이글을 쓰는 지금도 계속 욕하시는 터라...
(전 지금 문잠그고 노래듣는중)
워낙 저도 화가 많이 나서 생각이 정리가 잘 안되네요...
생각나는 사건 또 있으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일단,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말씀좀 부탁드립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할머니 치매, 노망 이런거 절대 없습니다.
약간 고혈압 있으시지만, 건강하시고, 귀도 밝으십니다.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에서 검사를 자주 받기 때문에 정확합니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말씀하실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몇몇 친구들 및 주변 지인들은 저더러 불쌍하다고 하네요...
친할머니 맞냐면서..
방법 없으니까 나올 수 있으면 그냥 나오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