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의 로맨틱 음유시인! 낸시마이어스의 주옥같은 영화들!

홍대여신2010.02.16
조회317

낸시 마이어스 감독!

영화를 아주 좋아하지 않고서는 많이 익숙한 이름은 아닐 듯 하다. 제임스 카메론, 스티븐 스필버그, 팀 버튼... 이런 초특급 블록버스터 감독이 아니고서야 사실 감독들 이름까지 외우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아마도 이 영화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듯.

바로 <왓 위민 원트>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로맨틱 홀리데이>가 그녀의 작품이다.

  

 

 벌써 9년 전 영화인 <왓 위민 원트>는 아직까지도 보면 그렇게 공감되고 재미있을 수가 없다;; 케이블에서 할때마다 또보고 또보게 된다는ㅋㅋㅋ

이 세상 남자들도 여자들의 속마음이 정말 들려 봐야 아~~~ 내가 잘못했구나~~~ 할텐데!

아니면 이 영화를 보던지!! 그래서 난 개인적으로 남자들에게 추천하는 영화다 ㅋㅋㅋ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역시 키아누 리브스 때문에 가슴 설레이며 봤던 기억이 난다.

따뜻한 해피엔딩이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라고 할수도 있지만, 그녀만의 장점은 바로 공감 100배라는 것!

식상함 따위는 날려버리는 섬세한 연출과 유명배우들의 자연스런 연기, 그리고 따뜻하고 포근한 장면들...

아, 음악도 참 좋았다.

 

 

그리고 <로맨틱 홀리데이> !!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다가 [진정한 사랑은 언제나 구식이다]라는 글을 봤다.

아... 이건 동의하지 않을 수가 없다!!

 

 

 

드라마틱하고 쿨하게, 그저 예쁘고 그럴싸한 모습만 보여주는 로맨틱 코메디가 아니라, 주인공들의 모습이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들이 평소 느끼고 경험하는 아프지만 진실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는 것.

심지어는 <클로저> 이후 천하의 나쁜놈&바람둥이로 낙인 찍힌 주드 로마저 정말 다정다감한 남자로 보이게 만드는 마법(?)같은 영화 ㅋㅋㅋㅋ (물론 개인적으로;;)

 

그녀가 만드는 영화를 보고 있으면 너무 기분이 좋다. 가장 큰 이유는 그리 과하지고 덜 하지도 않는 이야기들, 그 안에서 터지는 소소한 웃음. 그리고 끝에 남는 기분좋은 여운...

 

 

그리고 드디어 3월, 그녀의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랑은 너무 복잡해> 역시 너무나도 기대가 된다.

 

 

게다가 주연은 어떤 역할을 하더라도 너무 매력적인 메릴 스트립! 정말 좋아하는 배우인데다가,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영화라고 하니... 요건 놓칠 수 없다!

결혼 전보다 짜릿한 사랑이 다시 찾아오기 시작하는 이혼한 부부+새로운 남자친구+재혼한 부인.

이 오묘한 사이에서 또 어떤 주옥같은 대사들과 가슴찡한 감동이 숨겨져 있을지!

영화 속에서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메릴 스트립의 로맨틱한 베이커리만 보더라도 달콤한 향기가 솔솔 날것같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 자기의 모든 작품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는 여성 감독. 낸시 마이어스.

그래서인지 특히 여성들의 심리 묘사가 너무나도 정확하고, 맛깔나는 대사와 함께 무언가 마음을 휘어잡는 감동이 함께 다가오는 그런 영화들만 줄줄이 만들어낸다. 솔직히 잘 알려진 여성 감독이 거의 없는데, 이 이름은 기억하게 될 것 같다.